한소희·류준열, 결국 2주 만에 결별…“더이상 감정 소모하지 말자”(종합)
기사입력 2024-03-30 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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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공개 열애 2주 만에 인연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사진=MK스포츠 제공
30일 한소희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 씨와 결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라며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라고 사과했다.
또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또한 MBN스타에 “결별이 맞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하와이 여행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 소식이 알려졌고, 이후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SNS에 올리며 결별 후에도 이어온 팔로우를 끊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환승열애 의혹을 일파만파 퍼트렸고, 한소희는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맞받아치며 감정적으로 대처해 논란이 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한소희는 거듭 류준열과의 열애는 결코 ‘환승연애’가 아니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혜리를 저격해 논란을 지속해 키웠다. 결국 한소희는 결별이라는 선택을 해 시끄러웠던 2주의 열애가 마무리 됐다.

한소희가 결별 입장문을 전했다. 사진=MK스포츠 제공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 씨와 결별했습니다.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습니다.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습니다.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큽니다.
소속사가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