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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캐리 활약”…‘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의 美친 존재감

기사입력 2024-04-23 17: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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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눈 뗄 수 없는 존재감으로 인생캐를 써 내려가고 있다. 사진=KBS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눈 뗄 수 없는 존재감으로 인생캐를 써 내려가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이 한층 짙어진 ‘톱배우’ 박도라(임수향 분)와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 분)의 관계성,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들의 파란만장한 서사가 하나둘씩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의 주말 저녁을 제대로 훔치고 있다.

그 가운데, 캐릭터에 완벽 흡수된 지현우의 연기가 화제다. 극 중 지현우는 기필코 성공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품은 혈기 왕성한 드라마 PD ‘고필승’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방송 직후에는 “캐릭터가 배우 잘 만나서 매력 포텐 터진다”, “지현우 아니었으면 고필승 역할 상상 못했다”, “지현우 배우 캐릭터랑 완전 찰떡. 연기 대박”이라는 등 지현우를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에 ‘고필승’ 그 자체가 되어 버린 지현우의 활약상을 되짚어 봤다.

#. ‘신사’ 완전히 지운 지현우의 ‘뽀글이 조감독님’

2년 만에 주말 안방극장을 찾은 지현우의 색다른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지현우는 갑, 을 관계에서 확연한 을의 입장을 지닌 막내 드라마 PD의 이야기를 흡입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극 중 필승은 담당 드라마 ‘직진멜로’ 여주인공이자,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톱배우’ 박도라의 비위를 의도적으로 맞춰주는가 하면 드라마 미팅 자리에서 남다른 춤 실력을 발휘하며 회식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직 춤을 추는 장면을 위해 지현우는 한 달 동안 춤 연습에 매진했다고 비하인드에서 밝힌 바 있다.

그런가 하면 6회 속 필승은 도라의 대역이 현장에 오지 못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자, 도라와 똑 닮은 여장까지 감행했다. 또한 8회에서 필승은 촬영 도중 도라와 단둘이 남게 된 무인도에서 화장실을 간 도라가 민망해할까, 가수 영탁의 ‘찐이야’ 노래를 더 크게 부르고 춤을 추며 극적 흥미를 유발했다. 이 장면에서 지현우는 뒹굴고 넘어지고, 험난한 촬영을 유쾌하게 해냈을 뿐만 아니라, 망가짐도 웃음으로 승화하는 반전 매력을 대방출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들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 지현우=고필승 그 자체! 이질감 없는 지현우의 캐릭터 소화력

지현우는 이번 작품을 위해 특별히 뽀글 파마머리로 대변신했다. 특히 조연출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 실제처럼 매일 방송국에 출근하며 몰입도를 높였고, 촬영 현장에서는 배우가 아닌 스태프로 따라다니며 관찰했다. 그의 노력 덕분인지 지현우는 ‘드라마 PD’에 완벽히 동화된 모습을 보였고, 이질감 없는 그의 캐릭터 소화력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치솟게 만들었다.

이처럼 지현우는 매 장면 열연을 선보이며 ‘하드캐리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현우는 앞서 박도라(임수향 분)에게 마음이 흔들려 혼란을 겪는 필승의 모습을 흡입력 있게 그려냈고, 10회의 도라와 입맞춤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무한 자극시켰다. 매 순간 희로애락을 선사하며 향후 전개에 재미를 더해줄 지현우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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