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日 여행 중 급성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
기사입력 2025-02-03 13: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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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출신 구준엽(55세)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서희원(48세)이 사망했다. / 사진 = 서희원 SNS
3일 중국 시나연예 와 차이나 프레스 등 중화권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이 춘절 기간 일본 여행을 하던 중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보도에 앞서 지난 2일 SNS 상에서는 대만의 한 대스타가 일본을 방문했다가 급성 폐렴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루머가 전해졌고, 기혼자라는 점과 나이 등을 통해 해당 인물이 서희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는 “여러분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새해를 맞이해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가장 사랑스럽고 착한 언니가 독감에 걸렸고, 폐렴 합병증이 발생하여 불행히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 생에 언니의 동생으로서 함께하며 서로를 돌보고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축복이었다. 저는 언니에게 영원히 감사하며, 깊이 그리워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희원은 지난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와 31일 새해맞이 근황은 물론이고, 5일 전까지도 파티장에 구준엽과 함께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축하를 받았던 바 있다. 구준엽과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행복한 일상을 보냈던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충격에 빠진 팬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한편 서희원은 1세 연하 사업가 왕소비와 지난 2011년 결혼, 1녀 1남을 품에 안았지만 그는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과거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연락이 닿아 극적으로 재회했고, 2022년 2월 결혼하면서 법적 부부가 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