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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미걸, ‘위기의 아내’ 365mc 솔루션 받아…“지방흡입+30kg 감량”

기사입력 2025-02-25 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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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미걸의 ‘위기의 아내’가 180도 달라졌다.

맥미걸의 ‘위기의 아내’가 180도 달라졌다.

지난 21일 방영된 20·30 여성 맞춤형 메이크오버 솔루션 ‘맥미걸(MAKE ME Girl)’ 6화에서 ‘위기의 아내’가 놀라운 변신을 선보였다.

“수수수 수퍼 뚱돼지”, “(강아지를 보며) 엄마 닮았어 뚱땡이들” 등 남편에게 줄곧 외모 비하를 당해 왔지만 정작 낮은 자존감 탓에 한마디도 할 수 없었던 ‘위기의 아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한 몸에 받은 그녀가 3개월간의 변화를 거쳐 30kg 감량과 완벽한 보디라인을 완성해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방송 나가기 이전부터 위기의 아내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102kg 뚱녀 아내’, ‘뚱땡이가 고백한 썰’ 등 게시물을 올리며 자신을 드러내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그러나 계속된 다이어트 실패(요요)로 자신감을 잃었고 ‘자신의 외모로 인해 남편이 떠나가면 어쩌나’하는 불안에 사로잡히게 된 것이다.

- 술과 함께한 20대, 남는 건 살뿐...그러다 만난 남자?

위기의 아내는 과거 SNS에 자신을 ‘모태비만’으로 소개하며 살이 찌게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술 마시는 걸 너무 좋아해서 대학교때부터 술자리는 빠지지 않았다”며 “배달 앱으로 안주시켜서 혼술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몸이 적응했는지 (소주) 3~4병을 마셔도 다음날 거뜬했다”며 “술로 또 해장했다. 20대 시절은 술이었고 30대가 된 지금 남은 건 살뿐”이라고 적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우연히 만난 8년지기 친구(현 남편)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돌아온 답은 “나 뚱뚱한 거 극혐(극도로 혐오)이야. 3개월 기다려줄 테니까 20kg 빼서와”였다. 이에 그녀는 다이어트에 돌입했고 일주일 만에 6kg를 감량하자 남편은 동거를 제안했고, 둘은 삽시간에 부부로 발전했다.

- 87kg → 57kg, 30kg 감량...“이젠 내 삶 살겠다”

위기의 아내는 동거 시절 20kg 감량에 성공해 82kg가 됐다. 그러나 결혼 전후로 5kg가 붙어 솔루션 전 몸무게는 87kg였다. 3개월이 지난 지금, 그녀는 이전 자신감 없는 모습은 간데없고 당당한 표정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현재 그녀는 57kg으로 약 30kg를 감량했으며 지방흡입 등을 통해 체형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그는 “이전에는 남편의 반응을 신경 쓰며 버림받을까 봐 두려워했다”며 “이제는 자신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를 했지만, 이번엔 지방흡입을 통해 불필요한 지방을 줄이고 간헐적 단식과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하게 감량했다”며 “늘 어깨를 펴고 배에 힘을 주는 습관도 들였다. 이것만으로도 생활 속 운동이 된다”는 다이어트 팁을 공유했다.

- 닥터스의 특별 관리, “지방흡입 그 이상의 효과”

방송에서는 사례자가 단순 체중 감량에 그치지 않고 체형 밸런스를 맞추는 과정을 통해 외모 변화가 극대화 될 수 있었다는 점이 강조됐다. 닥터스 팀은 그녀에게 맞춤형 체형교정술을 제공했다.

먼저 복부 지방흡입으로 허리선을 만든 뒤 팔뚝 지방흡입을 통해 균형 있는 상체를 만들었다. 이후 허벅지 람스(지방추출주사)와 빼낸 복부 지방을 골반에 이식하는 ‘허파고리’를 통해 길고 볼륨감 있는 하체 라인을 완성했다.

그녀의 주치의 역할과 람스 시술을 담당한 365mc 노원점 채규희 원장은 “단순 체중감량만으로는 상하체 불균형이 해소되기 어렵고 오히려 차이가 심화하는 경우도 많다”며 “체형관리 시술을 병행함으로써 보디라인 밸런스를 맞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례자가) 닥터스의 도움을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와서 30kg을 감량해 건강한 몸을 얻었다”며 “특히 허벅지 안쪽 지방이 많아 쓸림 현상으로 접촉성 피부염이 생겼지만, 해당 부위의 지방을 제거해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 “불안 떨치고 당당해져...이젠 남편이 ‘위기의 남편’으로 나와야 할 수도”

스튜디오에는 주인공의 남편도 함께했다. 변신한 아내를 마주한 그는 감격한 듯 “원래도 마음먹으면 해내는 사람인데, 이번에도 대단한 변화를 만들어냈다”며 감탄했다.

‘위기의 아내’는 마지막 인터뷰에서 “이전에는 남편에게 의존하고 불안감 속에서 살았지만 이제는 스스로 당당해졌다”며 “이제는 자신이 아닌 남편이 ‘위기의 남편’으로 나와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그녀의 지방흡입을 당당했던 글로벌365mc대전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변화한 몸으로 새 삶을 살게 될 주인공을 응원한다”며 “이후에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잘 정착해 지금의 모습을 잘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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