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홍주찬, 뮤지컬 ‘너의 결혼식’ 첫 공연 성공적

울림엔터테인먼트

가수 홍주찬이 뮤지컬 ‘너의 결혼식’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홍주찬은 지난 21일 오후 8시 서울 대학로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열린 뮤지컬 ‘너의 결혼식’에서 황우연 역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와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진 우연의 다사다난한 첫사랑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2018년 개봉 당시 282만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동명 영화가 원작으로, 영화의 재미와 감동은 살리면서 더욱 풍성한 스토리와 깊어진 캐릭터 서사를 통해 엉뚱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의 추억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홍주찬은 ‘너의 결혼식’에서 고등학교 시절 전학 온 승희에게 첫눈에 반해 승희만을 바라보는 순정 직진남 황우연 역을 맡았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하게 다져온 연기 내공을 발휘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황우연의 다양한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홍주찬은 ‘글로벌 아이돌’ 골든차일드 메인보컬다운 맑고 청량한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산한 것은 물론, 음악과 어우러진 다양한 안무 또한 남다른 댄스 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너의 결혼식’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홍주찬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여느 때와 다름없이 우연이를 사랑하려고 노력했다. 첫 공연을 보러 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어렵다고 느껴졌던 연습 기간에도 많은 도움 주신 창작진 분들과 배우 형, 누나들께 감사함을 가지고 공연을 이어가겠다. 더 좋은 공연 만들 테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주찬이 출연하는 뮤지컬 ‘너의 결혼식’은 오는 6월 8일까지 서울 대학로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