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홍상수 부모됐다…득남 후 산후조리 중
기사입력 2025-04-09 10:33:28
기사 | 나도 한마디 |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득남했다. 사진=DB
8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민희는 최근 아들을 출산한 뒤 하남시 소재 산후조리원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6년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후 두 사람은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진솔하게 사랑하는 사이”라며 22살 나이차이를 극복한 불륜임을 인정했다. 특히 김민희는 “우리 만남을 귀하게 여기고 믿고 있다.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 내가 놓인 상황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9년 째 불륜 관계인 두 사람은 올 1월에는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져 봄 출산을 앞뒀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임신설이 제기됐던 것. 이와 함께 2월에는 김민희가 공항에서 만삭 상태로 홍상수 감독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임신설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2016년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냈으나 A씨가 사실상 관련 서류 수령을 거부해 무산됐으며, 이듬해 김민희와의 열애를 인정한 후 9년째 불륜 커플로 지내고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