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금전 편취 혐의’ 티아라 출신 아름, 사기 혐의 유죄
기사입력 2025-04-16 11: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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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아름이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사진=아름 SNS
15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 제9단독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아름(본명 이아름)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름은 팬과 지인들로부터 금전을 편취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아름의 피해자들은 “아름이 남자친구와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돈을 빌려 간 뒤 현재까지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잇따라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아름의 전 남자친구 A씨 또한 피해자들에게서 일부 금액을 갈취한 것으로 보고 함께 검찰에 넘겼다. 아름은 혐의를 부인하다 경찰 조사에서 ‘단독 범행’이라며 혐의를 인정했으나, A씨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름은 아동학대 및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도 한 바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