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갑질 의혹’ 박나래 입건…前 매니저들 고소장 접수
기사입력 2025-12-09 13: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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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갑질 의혹’을 받는 코미디언 박나래를 입건했다. 사진=MK스포츠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특수상해·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한 전 매니저들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들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박나래는 매니저들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상태다. 이와 함께 그는 상해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를 특수상해, 의료법·대중문화산업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는 지난 8일 SNS를 통해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를 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됐다”고 직접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