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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인’ 피해자 전소영, 이나영X이청아 공격..도대체 왜 (아너)

기사입력 2026-02-18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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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이나영과 이청아를 공격했던 ‘초록후드’ 괴한의 정체가 밝혀졌다. 성착취 피해자이자 L&J 변호사 3인방이 보호해온 전소영이 실은 그들을 위협해온 장본인이었다는 반전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지난 17일 방영된 6회 시청률은 전회보다 상승한 수도권 3.6%, 전국 3.1%를 나타내며, 수도권 가구 기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ENA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이나영과 이청아를 공격했던 ‘초록후드’ 괴한의 정체가 밝혀졌다. 성착취 피해자이자 L&J 변호사 3인방이 보호해온 전소영이 실은 그들을 위협해온 장본인이었다는 반전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지난 17일 방영된 6회 시청률은 전회보다 상승한 수도권 3.6%, 전국 3.1%를 나타내며, 수도권 가구 기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연출 박건호, 극본 박가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우픽쳐스) 6회에서 L&J(Listen & Join) 변호사 3인방은 검사 박제열(서현우)이 성매매 비밀 어플 ‘커넥트인’에 연루됐다는 증거 확보에 주력했다. 윤라영(이나영)의 반격카드는 박제열의 아내 홍연희(백은혜). 그녀 역시 가정폭력 피해자임을 알아낸 윤라영은 “당신이 지옥을 빠져나올 열쇠”라며 박제열의 휴대폰 데이터를 복제할 수 있는 USB를 건네며, 다시 한번 거래를 제안했다.

그 사이, 대표 자리를 박탈당한 강신재(정은채)는 L&J를 지키기 위해 IT 기업 ‘더프라임’ 대표 백태주(연우진)와 한 배를 타기로 결심했다. 모친이자 해일의 수장 성태임(김미숙)이 자신의 목에 건 약혼 압박의 올가미를 동아줄로 쓰겠다는 의도였다. 강신재는 고위층뿐 아니라 권중현(이해영)까지 연루된 성매매 스캔들을 알렸지만, 성태임은 해일 주 고객의 돈과 권력의 편에 서겠다는 확고한 의사로 대응했다. 엄마의 저울은 절대 정의로 기울지 않는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한 강신재는 백태주에게 L&J를 비영리 재단 형태로 독립시키고 싶다는 목적을 밝히며 손을 내밀었다. 그 역시 “해일은 사라져야 할 레거시 코드”라며, 해일을 무너뜨릴 새로운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황현진은 살해된 이준혁(이충주) 기자의 사라진 노트북을 확보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랜섬웨어 공격으로 파괴된 취재 자료 복구를 맡겼던 그는 만약을 대비해 비상 연락망으로 황현진의 휴대폰 번호를 남겨놓았다. 복원된 파일엔 ‘커넥트인’에 연결된 방식에 대한 미성년 성폭행 피해자 조유정(박세현)의 진술이 녹음돼있었다. 박제열에게 검찰 조사를 받은 다음 날, 그가 돈도 벌게 해주고, 벌도 안 받게 해주겠다며 휴대폰에 어플을 깔아줬고, 나중에 현직 경찰까지 찾아왔다는 것.

그리고 박제열과 내통하며 ‘커넥트인’을 비호해온 부패경찰의 놀라운 정체가 드러났다. 바로 구선규(최영준)가 믿고 의지하는 파트너 김승진(정희태). 아내 황현진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로 괴로워하다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한 구선규를 집에 데려간 그는 황현진이 작업중이던 자료들 사이에서 이준혁의 노트북을 목격했다. 이에 박제열의 지시를 받고 마약범 이선화(백지혜)에게 노트북을 가져오라고 사주했다.

L&J 3인방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무실에서 노트북을 훔치는 데 성공한 이선화는 거액을 요구하며 김승진을 만나러 가던 중, 갑자기 골목에서 나타난 괴한에게 주사기로 제압을 당해 의식을 잃었다. 바로 윤라영과 황현진을 공격했던 ‘초록후드’였다. 그런데 그가 윤라영의 집으로 들어가더니, 초록후드를 벗고 얼굴을 드러냈다. 다름 아닌 ‘커넥트인’의 성착취 피해자 한민서(전소영)였다. 증언을 하겠다며 L&J를 제 발로 찾아가 변호사 한 명과 함께 지내는 조건을 걸었던 그녀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 한민서가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며 ‘커넥트인’의 판은 다시 한 번 예측 불가능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한편, ‘커넥트인’이 나라가 뒤집힐 거대한 스캔들이라는 정황이 또 한 번 포착됐다. 로스쿨 출신에 연수원 성적이나 인사 고과가 뛰어나지도, 기댈 언덕이 있는 것도 아니었던 이른바 전형적인 ‘개천용’ 박제열이 지방 검찰청을 전전하다 갑자기 서울로 부임해 초고속 승진 가도를 달리는 것이 수상했던 검사장이 그를 호출해, “장관님이랑 어떻게 아는 사이냐?”라고 추궁한 것. 검찰에 경찰까지 엮였으니, 그 위로 어디까지 연결됐을지 알 수 없다는 L&J 3인방의 예측대로, ‘커넥트인’은 단순한 성매매 카르텔을 넘어 권력기관 전반이 얽힌 거대한 구조적 범죄로 뻗어있다는 사실이 암시된 소름 돋는 순간이었다.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쿠팡플레이에서도 공개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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