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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기획…‘1인기획사’①] ‘이게 바로 자수성가’ 독립해서 사장되다

기사입력 2014-10-27 16:31:06 | 최종수정 2014-10-28 09: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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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면 이들이 이동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동시에 1인 기획사 설립 여부도 놓치기 어려운 이슈다. 이는 아직도 1인 기획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증거다. 활동에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획사의 편안함에 있을 것이냐, 자유를 택해 제약을 벗어던질 것이냐. 고민 끝에 1인 기획사를 선택한 연예인들은 여전히 건재한지, 그리고 어떤 것 때문에 ‘자유’를 선택하게 됐는지 유형 별로 정리한 1인 기획사의 역사를 통해 짚어보기로 한다.

[MBN스타 유지혜 기자] 1인 기획사의 열풍은 2008년 즈음 가장 활발히 일어났다. 배우, 이병헌, 장동건, 최지우, 송승헌, 윤은혜 등 톱스타들은 이 때에 줄줄이 소속사와 결별, 1인 체제를 선언했다.

‘욘사마’ 배용준은 이보다 훨씬 전인 2004년, BOF엔터테인먼트를 설립, 1인 기획사를 시작했다. 2010년 공식 명칭을 키이스트로 바꾼 후, 지금은 배우 김수현, 김현중, 박서준, 박수진, 소이현 등이 소속된 거대 기획사로 자리 잡았다.

이병헌은 2007년 BH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설립 당시에는 스태프 4~5명 정도로 꾸린 1인 기업이었지만, 지금은 고수, 한가인, 한지민, 한효주, 심은경, 안소희 등이 소속된 기업으로 발전했다. 손석우 대표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배우들에 대한 집중도가 높은 회사”라고 칭하며 배우 전문 회사로 거듭날 것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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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설립 초반부터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생소할 수 있는 글로벌 에이전트 개념을 최초로 도입하는가 하면, 해외 현지화 전략을 위해 미국 윌리엄 모리스 앤 엔데버(WME Entertainment), 일본 아티스트뷰, 중국 HS미디어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방송에서, 가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윤종신 또한 지속적인 M&A를 통해 사업 수완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기획사의 수장이다. 그는 2010년 몸담고 있던 소속사가 가압류 처분을 당하며 방송사들로부터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는 사태를 겪은 후 소속사에 결별을 고했다. 이어 그는 같은 해 12월 10여 년간 함께 동고동락하던 매니저와 의기투합해 미스틱89를 설립했다.

초반에는 윤종신의 앨범 기획, 제작, 매니지먼트 등에 집중하다 “음악 하는 친구들을 발굴하고 싶다”는 윤종신의 뜻에 따라 조정치, 하림에 이어 ‘슈퍼스타K 시즌3’에서 만난 투개월(도대윤, 김예림)을 영입했다. 또한 2014년에는 배우 전문 기획사인 가족액터스와 음악전문 기획사인 에이팝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해 미스틱89 그리고 가족이라는 명칭으로 종합 기획사로 재탄생했다. 현재 소속사에는 가수 김연우, 박지윤, 투개월, 신치림, 퓨어킴, 에디킴과 MC 박지윤, 이지연, 배우 한채아, 오지은, 신소율 등 자그마치 26명의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이외에도 김태우가 설립한 소울샵엔터테인먼트도 1인 기획사에서 벗어나 매건 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 그를 데뷔시켰고, 개그맨의 대부로 통하는 김준호가 운영 중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김대희, 이국주, 김준현, 김지민 등 자그마치 43명의 개그인들의 매니지먼트를 도맡으며 명실상부한 개그인 전문 엔터테인먼트로 성장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디자인=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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