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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마말레이드’ 종영①] 뱀파이어와 인간의 공존..화해 노래하며 마무리

기사입력 2015-07-25 09:30:43 | 최종수정 2015-07-25 17: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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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유지훈 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그동안의 갈등을 풀어내며 깔끔한 마무리를 지었다.

지난 24일 오후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12화 마지막 방송으로 끝을 맺었다.

지난 방송에서 정재민(여진구 분)은 해리성 기억장애로 잃어버렸던 백마리(설현 분)와의 애틋한 만남과 전생에서 이루지 못했던 사랑을 기억해냈다. 그는 함께 추억을 나눴던 나무 아래에서 전생의 물건들을 찾아냈고 때 마침 마주친 백마리를 보고 ‘환상이 아니었다. 언제나 너였다’며 다시 한 번 사랑을 이어갈 것임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민은 자신의 눈에 아른거렸던 전생의 장면들을 떠올렸고 “환상이 아니라 기억이었다”며 백마리를 껴안았다. 백마리는 이에 화답하듯 조심스럽게 정재민의 등을 손으로 감쌌다. 이후 정재민과 백마리의 애틋한 사랑이 이어졌다. 정재민은 학교에서 백마리의 무릎을 베며 애정을 과시했고 백마리는 “누가 보면 어떻게 하냐”면서도 미소를 보였다.

조아라(길은혜 분)는 백마리를 질투하며 위기에 빠트렸던 악녀의 면모를 벗어던지고 한시후(이종현 분)와 풋풋한 사랑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실수 때문에 한시후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이 밝혀져 학교를 떠나려 하자 “고의로 네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말한 게 아니다. 오해하지마라. 내일은 학교 꼭 와라. 학교에서 쫓겨나는 일 만들지 마라”라며 수줍은 마음을 꺼내보였다.

시즌1에서 정재민과 백마리, 조아라, 한시후는 교내 밴드부 ‘오렌지 마말레이드’로 활동했었다. 정재민은 멤버들에게 밴드를 다시 결성하자고 제안했다. 뱀파이어라는 사실이 알려진 한시후와 백마리 때문에 밴드부 재결성은 주춤하는 듯 했으나 정재민의 설득으로 인해 위기를 넘겼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사진=오렌지 마말레이드 캡처

밴드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최상위권 10팀 안에 들어가게 됐다. 하지만 그들의 대기실에는 피를 연상시키는 테러가 일어났고 결국 오디션을 포기하기로 했다. 대신 밴드는 버스킹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들은 뱀파이어라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음악활동을 이어가며 뱀파이어와 인간의 공존을 노래하기로 다짐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시즌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풍성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모든 갈등이 해소됐고 주인공들은 각자의 사랑을 찾아 모두 미소 지었다. 마지막에 그려진 밴드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재결성은 인간과 뱀파이어의 공존과 깔끔한 끝을 맺은 드라마의 해피엔딩을 알리는 축가였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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