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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블루칩인터뷰] ‘빨간 선생님’ 박세완 “TV 데뷔, 정말 꿈같아요”

기사입력 2016-09-29 13:55:19 | 최종수정 2016-09-29 17: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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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다 보면 얼굴은 낯선데 자꾸만 시선을 끄는 이들이 있다. 누군지 궁금하게 만드는 배우계의 ‘떡잎’들을 소개하는 코너. 드라마 세 작품 이하 혹은 공백기가 3년 이상인 신인 배우들과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당신, 왜 이제야 나타났죠?’ <편집자 주>


[MBN스타 유지혜 기자]

안녕하세요, 신인 배우 박세완입니다. 지난 25일 방영됐던 KBS2 ‘드라마 스페셜-빨간 선생님’에서 숙희 역을 맡았어요. 드라마에서는 똑단발 머리였는데 이렇게 긴 생머리를 보니 잘 못 알아보시겠죠?(웃음) 이 작품이 제게는 드라마 데뷔작이에요. 방송 챙겨봤는데 그렇게 떨릴 수가 없더라고요. TV에 데뷔한지 이제 막 4일차 된 소감이요? 꿈만 같아요.(웃음)



◇ ‘빨간 선생님’ 오디션에 교복 입고 출동한 사연

드라마 ‘빨간 선생님’으로 TV에 처음 나오게 된 건데요. 방송을 챙겨보는데 정말 떨리고 걱정이 되더라고요. ‘내가 못했으면 어쩌지’ ‘연기 어색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이 밀려왔는데, 물론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지만, 제작진 분들께서 저의 부족한 부분들을 잘 채워주시고, 전체적으로 정말 재밌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이 작품은 대본을 볼 때부터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더 욕심이 났고요. 제가 캐스팅이 된 이유요? 제가 턱을 드는 습관이 있는데, 감독님께서 저를 보자마자 ‘숙희’라고 생각을 하셨대요. 실제로 숙희와 저는 공통점이 많았어요. 저도 부산 출신이라 사투리를 쓸 수 있거든요. 편하게 연기했죠.

작품이 정말 욕심나서 오디션 때부터 ‘이게 내 마지막 오디션이야’라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여고생들이 등장하는 작품이니까 교복도 입고가고, 대본을 전부 외워갔죠. 그걸 보고 감독님께서 ‘교복 입고 오셨네요?’라면서 좋게 봐주셨어요. 이렇게라도 하면 눈에 띄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아는 동생들에 물어물어 교복을 구해다가 입고 갔는데, 다행이었어요.(웃음)

숙희라는 캐릭터를 만났을 때, 영화 ‘써니’가 생각이 났어요. 제가 그 영화를 정말 재밌게 봤고, 언젠가는 저런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친구들끼리 뭉쳐 다니면서 우정 이야기 하는 게 재밌잖아요. 그래서 욕심이 난 건데 실제로 배우들이랑 엄청 친해졌어요. 극중에 장순덕 역의 정소민 언니가 맞는 장면이 있는데 그걸 보면서 저와 미자 역의 (이)민영이가 엄청 울었어요. 언니 맞는 걸 보니까 눈물이 그렇게 나더라고요.(웃음)



◇ ‘빨간 선생님’, 제겐 잊지 못한 작품 되겠지요

‘빨간 선생님’을 하면서 드라마 속 ‘4총사’와 엄청 친해졌어요. 처음에 드라마 하기 전에 여배우들끼리 만나는 자리가 있었는데 ‘연예인’을 회사에서만 봤다가 이렇게 연예인을 보니까 신기한 거 있죠.(웃음) 언니들이 정말 잘 해줬어요. 다들 비슷한 나이대여서 말도 잘 통하고, 따로 만나기도 했고요. 그야말로 진짜 친구가 됐죠.

극중 주연을 맡은 김태남 역의 이동휘 선배님과 장순덕 역의 정소민 언니 모두 정말 잘해주셨어요. 사실은 아직까지 제게는 ‘연예인’ 같은 느낌이긴 해요. 정말 팬이었거든요.(웃음) 특히 ‘응답하라 1988’에서 나온 동휘 오빠를 보면서 늘 감탄했는데, 실제로 연기하는 걸 보니 정말 박수 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대본을 200% 살리는 느낌이랄까. 제가 생각지 못한 것들까지 연기하시는 걸 보면서 ‘역시’라는 말과 ‘많이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이 작품에서 특히 감독님께 많이 감사해요. 정말 많이 친해지기도 했는데, 저를 엄청 믿어주셨어요. 사실은 신인을 쓴다는 게 정말 어려운 일이잖아요. 그런데도 믿고 맡겨 주시면서, 연기하는 내내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말을 자주 하셨어요. 제가 불안해하면 ‘괜찮다’ ‘잘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해주셨고요. 정말 감사해요.

시대극이라 제 똑단발이나 교복이 촌스러워보일 수도 있는데 여배우로서 신경 안 쓰이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전 원래 연기할 때 그런 거 별로 신경 안 쓰고 오히려 새로운 걸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기만 하던 걸요. 딱 저희 어머니 시대여서 어머니께서 졸업사진을 보내주시기도 했어요. 정말 엄마랑 똑 닮았더라고요.(웃음)

무엇보다 그동안 단편영화를 통해서 저를 봤던 부모님께서 저를 TV로 볼 수 있었다는 게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부모님께서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여러 모로 ‘빨간 선생님’은 제게 정말 감사한 작품이었어요.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드라마의 그 ‘가로 대본’을 처음 받아봤는데, 대본 외울 땐 인쇄한 걸로 따로 봤고, 이 대본은 집에 고이 모셔뒀어요.(웃음) 저의 첫 드라마 대본이잖아요. 잘 간직해야죠.



◇ ‘해볼까?’싶었던 연기, ‘해야만’ 하는 저의 꿈이 됐죠

제가 처음으로 배우를 꿈꾼 건 고등학교 3학년 때였어요. 장래희망을 쓰는 종이를 받았는데 가고 싶은 대학교 학과와 관련된 직업을 써야 하더라고요. 그저 평범하게만 살고, 평범하게 살 줄 알았던 제가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게 뭘까’ 생각해본 때였어요. 제가 원래 드라마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드라마란 드라마는 다 챙겨보는 스타일인데, 그게 생각나면서 ‘연기를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에서 ‘배우’를 적었어요. 그저 대학을 가기 위한 수단으로 ‘연기’를 생각한 거죠.

그런 제가 연기에 욕심을 내기 시작한 건, 무대에 서면서부터였어요. 성균과대 연기예술학과에 진학했는데, 1학년 때 선배들이 서는 공연에 선 적이 있어요. 부산 사투리를 쓸 줄 아는 단역이 필요했는데 제가 부산 출신이니 하게 된 거죠. 연습할 땐 힘들고 어렵기도 했지만, 무대에 올라서니 심장이 뛰고 박수를 받는 게 정말 좋더라고요. 그 희열을 맛본 순간부터는 하루도 안 쉬고 학교에 붙어있었어요. 연기가 정말 좋아져서 연습만 계속 한 것 같아요.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단편 영화를 한 번 찍고, 이후 계속 연락이 오면서 단편 영화를 많이 찍게 됐어요.

무대에 선 그 첫 날, 제 연기 인생이 바뀐 거예요. 주변에서도 공연 이후 딴 사람이 됐다고 많이 말해요. 그날 기억나는 박수 소리, 그걸 들은 후에는 미친 듯이 공연에만 몰두했고, 하도 학교에 박혀 있어서 사람들이 저희 학과가 쓰는 건물 이름을 따서 ‘수성관 벌레’라고 불렀을 정도였어요.(웃음) 사람들이 외부 활동 안 하냐고 물을 때에도 ‘내가 열심히 하면 언젠간 되겟지’란 생각으로 그저 학교에서 연기하는 것만 몰두했어요.

사실 처음엔 부모님께서 반대가 엄청 심하셨어요. 어머니께서는 고교 시절에 하이틴 잡지 모델로 선정됐다가 할아버지께서 허락을 안 해주셔서 결국 모델로 못 했던 경험이 있으셨거든요. 그래서인지 저를 밀어주려 했는데 아버지께서 완강하셨죠. 제가 연기과에 지망한 게 처음이자 마지막 반항이었어요.(웃음) 하지만 그랬던 부모님께서 대학교 때 제 공연을 보시고는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지금은 아예 절 믿고 제게 ‘손 떼겠다’고 하셨어요.(웃음)

대학교도 다른 사람들보다 짧은 시간 준비했는데 운 좋게 붙었고, 첫 프로필을 낸 첫 회사에 들어왔어요. 분명 ‘쉽게 됐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그 말이 맞기도 해요. 워낙 고생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래도 나름대로는 노력했다고 생각해요. 학교를 다니면서 1년에 고작 3일 쉬었고요. 프로필을 낼 때도 우편접수를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봉투에 제 사진 붙여가지고 제출했거든요.(웃음) 절 본 사람은 ‘쉽게 됐다’고 말하진 않아요.

그리고 그걸 잘 이어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것도 알아요. 저조차 ‘너무 쉽게 된 거 아닌가’하는 생각에 덜컥 무섭고 불안할 때도 있었죠. 부모님께서 ‘잘 된 것에 감사하라’며 혼내셔서 그 이후로는 그런 생각 안 하지만요.(웃음) 무엇보다 모든 불안의 답은 ‘연기’라는 걸 알고 있어요.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면 모든 게 다 풀리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연기가 바탕이 된다면 모든 걸 뚫고 나아갈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기사의 3번째 이미지

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



◇ 버티는 게 이기는 거라는 말, 저도 한 번 ‘버텨보렵니다’

고등학교 때 철없이 시작했던 연기가 제 인생이 되어버린 게 아직도 신기해요. 연기가 뭐가 그렇게 매력적이냐 물으신다면, 정확하게 이유를 댈 순 없지만 힘이 없다가도 연기를 할 때에는 정말 이상하게 힘이 나거든요. 대기 시간이 길어 지칠 때에도 슛이 들어가면 그런 생각이 안 들고 힘든 게 싹 날아가요.

저는 혼자 하는 연기 말고, 관객과 소통하고 관객이 체감할 수 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을 통해 호흡이나 감정을 전달하는 게 쉬운 것 같지만 정말 어려운 일이잖아요. 영화 ‘집으로 가는 길’의 전도연 선배님이 바다를 배경으로 대사 하나 없이 풀샷으로 잡히는 장면이 있는데, 그걸 보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저도 그렇게 대사 없이도 눈물, 웃음을 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얼마 전에 서현진 선배님의 인터뷰에서 ‘잘 된 비결’을 묻는 질문에 ‘버틴 것 밖에 없어요’라는 대답을 하신 걸 봤어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으로 공감도 되고, ‘이거다’ 싶기도 했어요. 버티는 게 이기는 거라는 말도 있잖아요. 제가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면, 언젠가 좋은 작품이 오리라 믿으면서 저도 배우로서 버텨보려고요. 이게 ‘마지막 순간’이라 생각하고 연기하고 싶어요.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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