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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김고은, 운명대신 사랑을 선택?

기사입력 2016-12-31 15: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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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김진선 기자]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가 9회 평균 시청률 13.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 전문기관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도깨비 9회의 평균 시청률 13.6%, 최고시청율 15.4%(각각 전국기준)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tvN 역대 드라마 시청율 순위에서 ‘응답하라 1988’에 이어 2위에 달한 수치다.이날 방송에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이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으며, 자신을 향한 신의 저주에 맞서기로 하는 모습이 그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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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김신은 도깨비 가슴에 꽂힌 검을 뽑으면 죽게 된다는 걸 알게 된 지은탁이 짐을 싸서 사라지자 이곳저곳 애타게 다니며 지은탁을 찾는다. 결국 김신은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지은탁을 찾아내고 두 사람은 서로의 숨겨왔던 마음을 나타낸다.

김신은 ‘왜 검을 뽑으면 죽는다는 말을 하지 않았냐’며 화내는 지은탁에게 “말할 기회를 놓쳤다. 가능하면 죽는 그 순간까지 모든 기회를 놓칠 참이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지은탁은 “내가 도깨비의 불멸을 끝낼 소멸의 도구라던데?”라면서 다시는 오지 말라며 김신을 울며 밀어냈다.그러나 김신은 계속 지은탁 주변을 맴돌며 자신의 진심을 밝히려 애썼다. 도깨비신부의 숙명인 검을 뽑지 못한 지은탁이 죽을 위기에 처해 쓰러진 채 “사랑해요”라고 되뇌이며 울자, 김신은 이를 듣고 지은탁을 찾아내 동사할 뻔 했던 지은탁을 구해낸다.

정신을 잃었다 깨어난 지은탁은 병원에서 퇴원한 뒤 다시 스키장으로 돌아가 성냥불을 끄며 김신을 소환했고, 김신을 보자마자 지은탁은 울음을 터뜨렸다. 울며 눈 쌓인 스키장으로 걸어간 지은탁을 뒤에서 끌어안은 김신은 사랑한다는 고백대신 “나도”라는 말만 남겼다.

김신은 이후 지은탁과 함께 다시 집으로 돌아와 함께 집에 살고 있는 저승사자(이동욱 분)에게 “인간의 간절함은 못 여는 문이 없고, 때론 그 열린 문 하나가 신의 계획에 변수가 되는건 아닐까”라고 한 뒤 “간절하게 찾아보려 한다. 내가 어떤 문을 열어야 신의 계획에 변수가 될 수 있는지”라며 자신의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지은탁과 함께 신에 맞설 의지를 드러낸다. 이어 “100년이 될지 열 달이 될지 모르지만, 일단 저 아이(지은탁) 옆에 있는 선택을 해보려고”라며 신의 운명 대신 지은탁과의 사랑을 선택했음을 간접적으로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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