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이례적 행보의 연속”…기대치 끌어올린 ‘사자’, 흥할까(종합)

기사입력 2018-01-11 20:47:33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대구)=MBN스타 신미래 기자] ‘사자’가 첫 촬영현장 공개부터 기자간담회 개최까지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나가며, 방영 전부터 기대치를 끌어 올리고 있다.

11일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는 드라마 ‘사자’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장태유 감독, 박해진, 나나, 곽시양, 장희령이 참석했다.

오는 9월 이후 편성 예정인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되어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로맨스 판타지 추리드라마다, ‘사자’의 방송사 편성은 미확정된 상태이며, 100% 사전제작으로 이날 대구 서문 야시장에서 첫 촬영에 돌입했다.

이날 ‘사자’ 측은 첫 촬영현장 공개부터 기자간담회까지 개최하며, 기존 작품들과 다른 이례적인 행보를 펼쳤다. 이는 방영 전까지 꾸준한 홍보에 나서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장태유 감독은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이후 ‘사자’ 통해 첫 한국 작품을 연출하게 됐다. ‘별그대’ 후 중화권에서 활동을 한 장태유 감독이 메가톤을 잡았고, 박해진과 재회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장태유 감독은 “통역 없이 연출하게 돼 편안하다. 물이 오른 배우와 일을 하게 돼 마치 튜닝이 잘 된 명차를 운전하는 것 같아 설렌다. ‘나쁜 배우 없다, 나쁜 연출만 있을 뿐이다’라는 말이 있다.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다. 많이 지켜봐주시고,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대구에서 첫 촬영을 시작하게 되며, 앞으로도 대구는 ‘사자’의 주된 촬영지가 될 예정이다. 장태유 감독은 “서울에서 만들어진 드라마가 1년에 60편 넘을 것이다. 저도 서울에서만 촬영했는데 다른 그림을 담고 싶었다.소개되지 않은 참신한 비주얼, 깨끗한 환경과 대구 수목원, 야시장, 디아크 기념관 등을 돌아보니 드라마적으로 적합한 공간이 발견됐다. 원래 생각보다 더 많이 촬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드라마 ‘사자’ 기자간담회 나나, 박해진 사진=MK스포츠 DB


장태유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별그대’도 판타지 장르다. 그러나 장태유 감독은 ‘별그대’와 ‘사자’는 엄연히 다른 장르라고 강조했다. 장 감독은 “‘별그대’와 ‘사자’는 같은 장르는 아니다. ‘별그대’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외계인과 지구인의 사랑이다. ‘사자’는 실제로 존재하는, 과학적으로 존재하는 이야기 때문에 SF라는 단어를 썼다. 판타지 멜로보다 현실감 있는 과학적 픽션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감독은 “‘사자’는 생활 공감형 드라마, 가족 중심의 삶의 이야기, 연애 중심의 삶의 이야기, 젊은이의 아픔 등 드라마 등 일반적인 이야기는 아니다. 또 다가올 미래에 대한 문제 의식도 담겨 있다. 설정이 과격하기에 설득하기 위해 미드처럼 펼칠 예정이다. 논리적인 스토리 전개가 많아 머리를 쓰면서 봐야한다”라며 ‘사자’ 특징을 밝혔다.

또한 ‘사자’를 ‘미드와 같은 전개’라고 표현한 장 감독은 “캐릭터 중심이 아닌, 사건 중심의 드라마다. 한국 드라마는 주인공들을 위주로 한 스토리가 많다. 미국 드라마는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가 서사적으로 흘러간다. 우리나라도 서사적인 드라마가 있다. 사극, 시대극, 특수한 범죄물이 사건 중심이다. ‘사자’는 오랜 기간을 다루지 않으면서도 사건 중심으로 재밌게 보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자’에서 박해진은 일훈, 첸, 동진, 미카엘을 소화해야하는 1인 4역을 맡았다. 박해진은 “어떤 작품보다 가장 힘들 것 같다. 제가 풀어내야할 숙제고, 준비도 많이 했다. 지금 기운이 넘치기 때문에 멋지게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중 동시 방영 목표로 찾아뵙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주연을 맡은 나나도 “긴장도 많이 되지만 한편으로는 부담도 많이 되고 책임감도 크다”며 “훌륭한 작품으로 감독님과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고, 기대되고 재밌을 것 같다. 이 드라마로 좋은 사람도 얻고, 좋은 반응도 얻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자’는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과 인간이 아닌 것에 대한 경계는 어디 있는가’라는 시청자에게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박해진이 맡은 1인 4역의 드라마라는 것을 넘어서 풍부한 스토리와 개연성 있는 전개로 올 하반기 드라마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뇌졸중 최고 권위자’ 이승훈 교수, ‘...
  2. ‘데이앤나잇’ 김주하, ‘흑백요리사2’ ...
  3. ‘최연소 승무원 출신’ 표예진, 승무원 ...
  4. 앳하트, 디싱 ‘Butterfly Doo...
  5. 민서, 청춘 성장 서사 예고…오늘(5일)...
  6. 앳하트, 압도적 비주얼 선사…디싱 ‘Bu...
  7. 빌리 츠키, ‘NEW 하우스’ 공개…‘핑...
  8. 최수호, ‘JERIDE’와 손잡았다…오늘...
  9. 전현무·곽튜브, 표예진과 ‘제주 해산물의...
  10. 영파씨, 4월 초 디지털 싱글로 초고속 ...

전체

  1. 유부녀 경찰, 동료 2명과 '환승 불륜'...
  2. "경찰 믿었는데"…이채원 양 어머니의 절...
  3. 하메네이 장례 중 공습당한 이란…미군 시...
  4. 미, 이란 80개 넘는 표적 타격…트럼프...
  5. [단독] 아침부터 마약 운전 사고 낸 4...
  6. "육사, 서울이어서 지원한 건데"…사관학...
  7. "물에서 왜 코브라가?…폭우도 힘든데 '...
  8. "주식창 보면 스트레스"…레버리지는 줄줄...
  9. "살인자 편이냐" 야권 맹공…여당 내에서...
  10. [단독] 장윤기 부친 오늘 첫 소환조사…...

정치

  1. 이 대통령, 젤리스키와 첫 정상회담…"북...
  2. 나토 만찬서 만난 이 대통령-트럼프…'군...
  3. "육사, 서울이어서 지원한 건데"…사관학...
  4. 한동훈 "안규백 탈영 의혹, 병적기록 공...
  5. [단독] 민주 비공개 최고위서 친청계 중...
  6. 김민석 "정청래 과욕에 일 꼬여"…정청래...
  7. 시속 900km로 잠망경까지 포착…성능 ...
  8. '바이킹 노젓기'한 이 대통령, 노르웨이...
  9. 조경태,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박...
  10. [인터뷰 전문] 이진숙 "스타벅스와 5·...

경제

  1. 실적은 '역대급'인데…삼성전자 주가 떨어...
  2. 국민연금 2분기 국내주식 189조 수익…...
  3. "매일 1조씩 벌었다" 삼성전자 영업익 ...
  4. 7,300선까지 밀린 코스피... 반도체...
  5. 삼전·닉스 레버리지 이틀째 폭락…개미 손...
  6. 코스피·코스닥, 잇단 '매도 사이드카'…...
  7. 코스피 급락에 올해만 6번째 서킷브레이커...
  8. "주식창 보면 스트레스"…레버리지는 줄줄...
  9. 이틀 연속 증시 급락…코스피, 5% 하락...
  10. 역대급 실적에도 삼전 주가 장중 10%대...

사회

  1. 음란 이미지에 이언주 합성…경찰, 기업인...
  2. [단독] 아침부터 마약 운전 사고 낸 4...
  3. "신변 비관 문자 후 연락 두절"…오산 ...
  4. [단독] 반말에 구급대원 폭행까지…'벌점...
  5. "케이블타이 그대로 둬라"…장윤기 수사팀...
  6. '피습 자작극 의혹' 정이한 구속…"죄송...
  7. 고 이채원 양 유족 "경찰은 살인마의 편...
  8. [날씨] 내일까지 전국 장맛비…충청·전북...
  9. '케이블 타이' 증거인멸 혐의…장윤기 담...
  10. 새벽 3시에 펄쩍 뛰고 환호성까지…이동국...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여가수와 잠자리 원해" 답했다가…고개 ...
  2. "중국산 가짜 콘돔 20만개 유통, 장난...
  3. 아르헨티나, 이집트 잡고 8강행…13분 ...
  4. 미, '호르무즈 상선 공격 계속' 이란에...
  5. 미군 "호르무즈 상선 공격한 이란에 강력...
  6. "미군시설 85곳 타격"…'미 공습'에 ...
  7. 하메네이 장례 중 공습당한 이란…미군 시...
  8. "신생아들에게 트럼프가 쏜다"…'150만...
  9. 중국 남서부 쓰촨서 또 지진... 규모 ...
  10. 트럼프 "이란은 인간 쓰레기…종전 MOU...

문화

  1. BTS 아르헨 최고 예우…라플라타시 시의...
  2. 배재고, 오늘 광주제일고 사과 방문…경찰...
  3. 칸이 선택하고 평단이 극찬했다…올여름 극...
  4. 올여름, 브로드웨이 화제작 대거 상륙…대...
  5. 5년 차 제작사의 반란…부뚜막고양이, 자...
  6. 호암 이병철 친필 붓글씨 '공수래공수거'...
  7. 손흥민 '찰칵'도 척척…월드컵 경기장 접...
  8. 배재고, 내일 광주 사과 방문…경찰 '폭...
  9. '짱구 엄마' 성우 강희선 씨 향년 65...
  10. "1945년 이전 유물은 국경 못 넘는다...

연예

  1.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 기부…"복지...
  2. 가수 십센치, 싱가포르 공연 끝낸 뒤 '...
  3. '싱어게인3' 준우승 소수빈, 7개월 만...
  4. 연우진-서현우-최영준, 미스터리 밀당의 ...
  5. '낭만 가객' 김용필, 콘서트 패러다임 ...
  6. 장르가 된 이름 '박지현'…국악과 댄스,...
  7. '나 항상 그대를' 작곡가 송시현, 프로...
  8. 35억 뷰 웹툰의 마법 같은 진화…뮤지컬...
  9. 가수 메이린, 4월 3일 생일 맞춰 신곡...
  10. "어려운 환경도 막지 못한 열기"…'20...

스포츠

  1. '펑펑' 눈물 쏟은 '축구의 신'…메시 ...
  2.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 복귀 원한다"...
  3. 스위스, 콜롬비아와 혈투 끝에 승리…72...
  4. '핵심 증인' 홍명보에 이임생까지 해외로...
  5. "트럼프도 했는데"…잉글랜드, 콴사 '레...
  6. 한국 축구 구원투수로 나서는 벤투? "한...
  7. 벨기에, 미국 완파하며 8강행…'트럼프 ...
  8. "고 이다솜 선수 같은 희생자 나오지 말...
  9. '핵심 증인' 홍명보에 이임생까지 해외로...
  10. 한국 축구 구원투수로 나서는 벤투? "한...

생활 · 건강

  1. 9호 태풍 '바비' 발생…이동경로에 한...
  2. 오늘 제주 상륙하는 '지각 장마'…주말쯤...
  3. 2026 MBN 서울마라톤 접수 시작…월...
  4. 시작되는 '늦장마'…다음주 초까지 전국에...
  5. 일본은 이미 시작, 우리는?…늦어지는 올...
  6. [반론보도] <약손명가 76개 지점 가맹...
  7. 감독만 모르겠다는 졸전 이유?…홍명보 "...
  8. 월드옥타, '2026 한·중 경제무역교류...
  9. 올여름 수영복 트렌드는 '레트로&캐릭터'...
  10. 블루사이렌, 남해군민 52명과 '가플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