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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날 사용해요”♥김선아 “이건 운명”(종합)

기사입력 2018-03-06 23: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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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김선아 사진=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과 김선아가 서로에게 조금 더 다가갔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의 기습 키스가 그려졌다.

이날 손무한은 “나도 가져주면 안되냐”며 눈물 연기하는 안순진에 “7번만 나랑 자요. 우선 지금은 키스 먼저”라며 입을 맞췄다. 안순진은 속으로 ‘미쳤나봐. 느낌이 없어. 하나도 안 설레’라고 생각하며 예상과 다른 키스에 당황해했다.

그러자 손무한은 “많이 떨려요?”라고 걱정했고, 안순진은 속으로 ‘추워서 떤다’고 생각했다. 안순진의 속마음을 모르는 손무한은 “사실 나도 떨려요”라며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함께 손무한의 집으로 들어선 두 사람. 이때 손이든(정다빈 분)이 기습 방문했다. 손이든은 자신의 생일인 비밀번호를 풀고 손무한의 집으로 들어섰고, 여자 신발을 발견했다. 안순진은 손이든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몸을 숨겼고, 손이든은 손무한에 “고작 여자 때문에. 어떤 여자 길래 자식도 버렸는지 좀 보자”고 소리쳤다.

그러자 손무한은 “누가 고작이야. 나한테는 네가 고작이야. 너한테 보여줄 이유도, 설명해야할 필요도 못 느껴”라며 “그냥 살던 대로 살자. 버리려고 왔다니까 이참에 깨끗이 아빠를 버려줬으면 좋겠어”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손이든은 눈물을 흘렸다.

손이든이 떠나고 베란다에 숨어있던 안순진은 감기에 걸렸다. 손무한은 안순진에 편한 옷을 갈아입히고 보살폈다. 다음날 개운한 모습으로 일어난 안순진은 감기에 옮은 손무한을 보고 죽을 준비했다.

손무한은 죽을 먹으며 안순진에 “내가 먹을 테니까 우리 강아지한테 죽 좀 부탁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안순진은 억지로 강아지에 전복죽을 주며 “전복에 게에 돈지랄이지 동물사랑이냐. 지랄도 풍년이다”라며 비꼬았다. 이후 강아지가 죽을 토하자 숟가락으로 때리며 “말로 할 때 먹어”라고 소리쳤다. 이를 본 손무한은 “순진씨는 토한 음식 다시 주워 먹냐”며 화냈다.

이에 안순진은 “그럼 아무데나 토한 걸 내버려두냐 매사가 오냐오냐하니까 애나 개나 개차반인 거다. 밖에 나가면 댁에 딸, 개도 민폐다. 하고 싶은 대로 다하게 길러봤자 사회의 악밖에 더 되겠냐”고 말했다. 이어 “기다리지 말고 혼자 자라 밤이 외로우면 사랑하는 강아지 안고 자라”며 집으로 돌아갔다. 손무한은 말하는 도중 털 알레르기에 기침을 하고, 얼굴에 반점이 생긴 안순진을 걱정했다.

이후 손무한은 일을 하면서도 안순진을 떠올렸다. 안순진에 저녁에 만나자고 연락 했지만, 안순진은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안순진은 손무한을 만나 “이게 우연 같아요? 우연도 여러 번 되풀이되면 운명인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 마음대로 해요. 마음껏 사용하라고요 날”이라고 말했던 손무한의 말을 떠올렸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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