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배반의 장미’ 손담비 “첫 주연, 긴장과 두근거림의 연속” [M+인터뷰①]

기사입력 2018-10-23 12:45:01 | 최종수정 2018-10-23 17:13:21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MBN스타 안윤지 기자] 그간 브라운관에서만 모습을 보이던 손담비가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다. 가수 활동 당시 자주 드러냈던 섹시함에 화려한 연기력까지 모두 갖춘 그가 첫 주연 작품으로 영화 ‘배반의 장미’를 택했다.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배반의 장미’는 자신의 인생이 제일 우울하고 슬플 것이라 자부하는 3명의 남자와 1명의 여자가 만나 한날한시에 함께 가기로 결심한다. 닉네임 ‘최후의 불꽃’ 병남(김인권 분), ‘인생은 미완성’ 심선(정상훈 분), ‘행복은 성적순’ 두석(김성철 분) 그리고 마지막 한 사람 ‘배반의 장미’ 미지(손담비 분)가 도착하며 벌어진 하루를 그린다.

그는 “아무래도 드라마와 다르게 큰 화면으로 나온다. 그래서 모든 게 너무 자세히 나와 처음에는 당황했는데 계속 보다 보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큰 스크린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담비가 분한 이미지 역은, 미스테리한 비밀을 가진 채 그들 앞에 나타난 한 여성이다. 그는 영화 내내 짧은 원피스를 입고 섹시함을 강조한다.

“외적으로 섹시한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짧은 원피스 한 벌만 입고 촬영했다. 어떤 기자님이 불편하지 않았냐고 하는데 정말 불편했다. 하지만 외적으로도 그렇고 연기적으로 필요해서 어쩔 수 없었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최근 영화 ‘배반의 장미’에 출연한 손담비가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그는 그간 작품에서 액션이나 캔디형 역할을 주로 해왔으며 섹시한 느낌의 캐릭터 혹은 부잣집 딸 같은 도도한 이미지는 의도적으로 피해왔다. 그런데 이번 영화 ‘배반의 장미’는 왜 택했을까.

“가수할 때 섹시 이미지가 있었지만, 연기할 때는 완전히 드러내놓고 섹시하단 걸 해보지 않았다. 그동안 섹시한 이미지나 혹은 시크, 도도한 이미지가 있다 보니 그런 게 싫어서 피해왔다. 하지만 이미지 역은 내 원래 성격과 맞는 부분도 있었고 연기하기 괜찮았다. 또 가수 활동때 했던 표정이나 포즈가 이번 영화를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

그의 도전에 대한 주변인들의 반응을 묻자 “(정)려원 언니가 코미디가 많이 살려서 좋다고 하는데 단점도 얘기해줬다. 이런 이런 부분이 발음이 셌다고 하더라. 객관적인 평가를 한다. 려원언니는 독설가같은 면이 있다”고 답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벤트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이이경, 추가 폭로 나왔다 “가슴이 부끄...
  2. 박나래, 합의 하자고 부른 前 매니저에 ...
  3. ‘BTS 정국과 열애설’ 에스파 윈터, ...
  4. ‘모범택시3’ 이명로, 승부조작 강요 벗...
  5.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디테일...
  6. 정재형, 박나래 ‘주사 이모’ 의혹 불똥...
  7. 강태오-김세정, 좌의정 진구의 약점 찾아...
  8. 성시경 소속사, 미등록 운영 혐의로 檢 ...
  9. ‘주토피아2’ 500만 관객 돌파...‘...
  10. 박서준, 회피하는 원지안 붙잡다...눈물...

전체

  1. '압구정 115억' 신고가…41세가 현금...
  2. "저희 나라 가장 듣기 싫어" 이 대통령...
  3. "모친-전 남친만 4대보험 가입" 또 폭...
  4. 내년 지방선거 때 '미니 총선급' 재보선...
  5. 고시 붙고도 3분의 1 백수…알바 전전하...
  6. 시드니 본다이 해변서 무차별 총기 난사…...
  7. '밤새 눈이 얼까' 밤샘 제설작업…'습설...
  8. 민주 "윤영호 세치 혀에 전국민 농락" ...
  9. [날씨] 밤까지 중부 폭설…내일 서쪽 다...
  10. 광주 공공도서관 붕괴사고 매몰자 전원 수...

정치

  1. "조민 '무혐의' 기사는 왜 하나도 없나...
  2. "저희 나라 가장 듣기 싫어" 이 대통령...
  3. 내년 재보궐선거 '미니 총선급' 가능성…...
  4. 내년 지방선거 때 '미니 총선급' 재보선...
  5. '내란특검' 180일 대장정 마침표…24...
  6. 민주 "윤영호 세치 혀에 전국민 농락" ...
  7. 오세훈 시장 "10·15부동산대책, 내집...
  8. 청와대 이전 후에도 '댕댕런' 보장…경호...
  9. 경찰직무집행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3박 ...
  10. 조국, '계엄 사과' 국힘 의원들에 "탈...

경제

  1. '압구정 115억' 신고가…41세가 현금...
  2. '세금반칙왕' 공개…권혁 3938억 '체...
  3. 고시 붙고도 3분의 1 백수…알바 전전하...
  4. 이재명 대통령 연일 쿠팡 겨냥 "회사 망...
  5. 삼성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Z ...
  6. 국내 대학 입학에 장교 입대, 아이돌 가...
  7. 알짜 서리풀 '2차 공청회'도 무산…정부...
  8. 지난달 외국인 국장 13조원 순매도…6개...
  9. 2025 대한민국 신성장경영대상 시상식…...
  10. 신혼부부 4쌍 중 1쌍 3억 이상 대출받...

사회

  1. "여자도 UDU 보내주세요"…이 대통령에...
  2. "덧셈 못 해서 딱밤 때렸다" 초1 담임...
  3. [단독] 동국대 앞에서 유기된 신생아 사...
  4. "고마워 그저ㅠㅠ"…샤이니 키, '주사이...
  5. 인천대로서 람보르기니 역주행 추돌사고…탑...
  6. [사실확인]'주사이모' 불렀다 고발 당한...
  7. 인천공항고속도로 택시 등 4중 추돌로 5...
  8. 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9. [이슈추적] 초등생 딱밤 때린 교사 벌금...
  10. [날씨] 내일 아침 더 추워, 서울 -3...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한일령' K팝에 불똥…일본 멤버 아이돌...
  2. 육해공 총출동 피란민 50만 명…전면전 ...
  3. BBC "한국 수능 영어 미쳤다, 고대 ...
  4. 여성 6명과 나란히 선 트럼프…'성착취범...
  5. 미 워싱턴주 홍수로 수만 명 대피 "비상...
  6. 정용진 회장, 밴스 부통령 '성탄절 만찬...
  7. 시드니 본다이 해변서 무차별 총기 난사…...
  8. 트럼프 "태국·캄보디아, 교전 중단·평화...
  9. 좌석 뜯고 던지고 난동…메시 경기장 조기...
  10. 유례없는 홍수에 비상사태 선포…미국 워싱...

문화

  1. 팝핀현준, 수업 중 욕설·성적 수치심 발...
  2. 너희들이 두부전 맛을 알아?…'최악의 음...
  3. '60~70년대 톱배우' 김지미, 미국서...
  4. 신예 가수 하루, KBS1 아침마당 왕중...
  5. 황준호 작가, 중앙갤러리와 함께 2025...
  6. 초이락, 국내 최초 '호빵맨' IP 종합...
  7. 서울남부교도소에 '송림 갤러리' 개관
  8. 민태홍 화백, 32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
  9. 케이옥션 올해 마지막 경매 160억원 규...
  10. 19세기 클래식계를 달군 '러브스토리'…...

연예

  1. 박서준, 회피하는 원지안 붙잡다...눈물...
  2. 솔라, 오늘(13일) 뮤지컬 ‘슈가’ 출...
  3. 정샛별, ‘프로보노’ 캐스팅…섬세한 모성...
  4. 미야오, 연습실도 무대로…‘2025 MA...
  5. 베이비몬스터, ‘PSYCHO’ 퍼포먼스 ...
  6. ‘이수만 걸그룹’ A2O MAY, 美 ‘...
  7. 김유나X오연, 14일 캐럴 ‘Merry ...
  8. 김우빈, ‘콩콩팡팡’서 빛난 인간미+센스...
  9. 백현, 앙코르 콘서트 ‘Reverie d...
  10. 홍수주, ‘단호↔설렘’ 사극 로맨스 치트...

스포츠

  1. 김연경 "은퇴 후 찾은 일상의 행복…여성...
  2. '수고했다 손부장'…토트넘 레전드 손흥민...
  3. '배구여제' 김연경, 제14회 MBN 여...
  4. 'MBN 여성스포츠대상 챌린지상' 신현진...
  5. '여신'으로 변신한 선수들…'여왕'은 배...
  6. 한국 조별리그 세 경기 '최소 86만 원...
  7. [오늘의 장면] 17살이 챔스에서 3경기...
  8. '여신'으로 변신한 선수들…'여왕'은 배...
  9. 올해 골퍼들의 선택은?…매경GOLF 골프...
  10.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튼튼머니, ...

생활 · 건강

  1. 한화 하주석, 치어리더 김연정과 6일 결...
  2. LG 트윈스, 2025 한국시리즈 우승…...
  3. 주말에 눈 '펑펑' 온다…수도권 등 중부...
  4. 성인 남성 21.4% "용변 후 손 안 ...
  5. '2025 MBN 서울마라톤' 개최…주요...
  6. 원로배우 윤일봉 별세…윤혜진 부친상·엄태...
  7. "반려견과 힐링하세요"…'고독(GO DO...
  8. "오늘 눈 많이 내려요"…서울 등 중부내...
  9. [인디북 리포트] 책을 읽지 않는 시대,...
  10. [인디북 리포트]기획으로 찾는 독립출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