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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아이돌이 사는 세상?…토니안·허영지·천둥 등이 말하는 고민들

기사입력 2018-10-28 23:08:05 | 최종수정 2018-10-28 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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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아이돌이 사는 세상, 토니안 허영지 천둥 리지 사진=SBS 스페셜

[MBN스타 대중문화부] ‘SBS 스페셜’에서 아이돌이 사는 세상과 그 이면, 그리고 아이돌들의 고민을 다룬다.

28일 방송되는 SBS 스페셜 '아이돌이 사는 세상-무대가 끝나고...'에서는 자신의 꿈을 좇아 또래와 다른 삶을 사는 아이돌들의 인간적인 고민과 아이돌 활동을 마친 후 겪게 되는 현실적 고민을 심도 있게 들여다본다.

언제부턴가 10대들의 장래희망 순위에서는 '아이돌'이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아이돌로 성공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름을 알리고 나면 팬들의 넘치는 사랑은 물론, 엄청난 부와 명예까지 따라오니 많은 아이들이 '아이돌'을 꿈꾸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하지만 치열한 아이돌 시장에선 ‘데뷔’라는 관문조차 통과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어렵사리 ‘데뷔’를 한다 해도, 상향평준화된 아이돌들 사이에서 실력은 기본이고, 소속사의 기획력과 자본, 여기에 하늘의 뜻, 운까지 있어야 유명 아이돌이 될까말까라고 하니, 아이돌 중에서도 스타가 되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다.

이 때문에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들은 이 험난한 확률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하며 연습에 더욱 매달릴 수밖에 없다. 적지 않은 아이돌 지망생들이 학업까지 포기하고, 춤, 노래 연습에 그 시간을 대신 할애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이 포기하는 것은 단순한 ‘공부’가 아니다. 아이들은 ‘꿈’을 위해 또래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모든 것들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조명이 켜진 무대 위 화려한 주인공이 되기까지, 무대 아래서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루고 있는 아이돌들. 그들이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일까? 또 보통의 삶을 포기한 것에 대한 후회는 정말 없을까.

아이돌 평균 수명 5년, 무대가 끝나고 난 뒤 남은 인생을 새로 시작하는 아이돌들에게는 어떤 고민이 있을까? 최근 개인 레이블을 설립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한 엠블랙(MBLAQ) 천둥은 음반 제작은 물론 스케줄 관리를 포함한 모든 매니지먼트를 모두 혼자 힘으로 해내고 있다. 아이돌 활동 직후 일상 속 작은 난관들을 마주하며 더 이상 홀로서기를 미뤄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멤버들과 흩어져 첫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아이돌들은 엄청난 혼란을 겪기도 한다. 대부분 10대 어린 나이에 활동을 시작해 무리 속에서 춤·노래에 매진하며 쉼 없이 달려온 그들. 늘 자신의 이름 앞에 붙었던 그룹명을 떼고 오롯이 홀로 서는 무대와 새로운 길을, 아이돌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화려한 무대 위에서 환호와 함성을 즐기며,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 어린 나이에 실력을 인정받고, 좋아하는 일을 업(業)으로 삼을 수 있는 건 분명 아무나 누릴 수 없는 큰 행복이다. 하지만 또래와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기에, 그 때에만 할 수 있는 것들을 놓치기도 한다.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하거나 자신의 선택에 대해 온전하게 책임지긴 이른 나이, 그리고 자신에 대한 고민조차 끝나지 않았을 시기기에 기회비용도 클 수밖에 없다.

9년 만에 아이돌이라는 꿈을 포기하고 현재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장성민 씨는 자신의 실패 경험을 털어놓으면서, 아이돌 지망생들이 미처 예상치 못했던 현실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른 여러 아이돌들도 자신들이 살았던 아이돌 세상에 대한 솔직한 소회를 털어놓았다. 무대 위에서, 또 무대에서 내려와 일상에서 마주한 고민들, 이제 막 그룹 활동을 마치고 새로운 길을 향해 선 아이돌이 가진 그들만의 고민과 남들보다 한 발 이르게 겪는 사회, 아이돌이 사는 세상을 'SBS 스페셜'에서 만나본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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