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마성’→‘백낭’”…정수교, 일주일을 이끈 남자 [M+인터뷰①]

기사입력 2018-11-12 08:01:01 | 최종수정 2018-11-13 10:25:56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기사의 0번째 이미지

[MBN스타 안윤지 기자] 배우 정수교가 MBN ‘마성의 기쁨’부터 tvN ‘백일의 낭군님’으로 일주일을 이끌었다. 데뷔 5년 만에 안방극장을 누비며 빛을 보기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종영한 tvN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다. 정수교는 극 중 마칠 역으로, 원득을 괴롭히다가 나중에 돌아서서 그를 도와주는 선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지난달 25일 종영한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은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공마성(최진혁 분)과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탑스타 주기쁨(송하윤 분)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정수교는 극 중 주기쁨과 공마성을 괴롭히는 소속사 사장이다. ‘마성의 기쁨’으로 철저한 악역의 모습을 보였다.

두 작품은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시작해 종영했다. 정수교는 “‘마성의 기쁨’은 좀 더 촬영했지만, 아무튼 사전제작 드라마이기 때문에 두 달 가까이를 지켜봤다. 어쩔 수 없이 반응을 보게 되더라. 물론 내가 놓쳤던 부분을 지적하시기도 하고 칭찬해주셧다. 다음에는 더 디테일한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마성의 기쁨’ ‘백일의 낭군님’ 모두 사전제작 드라마에 방영 시기도 같았다. 때문에 촬영 시기도 같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정수교는 “맞다. 촬영시기가 겹쳤다. 그런데 ‘백일의 낭군님’의 경우 씬이 많지 않아서 오전 7시에서 8시에 가다가 한 씬만 빠져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백일의 낭군님’의 마칠 역이 나중에 변하기는 하지만, 캐릭터의 본질은 두 작품 모두 같다. 그가 이런 캐릭터를 선택했던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마음은 착하게 가지려고 하는데 비주얼은 선한 쪽이 아니다. 학교 다닐 때도 학교 선배들이 ‘째려보지 마라’고 하거나 ‘눈을 땅 보고 다니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결정적으로 이런 모습이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전 작품에선 비교적 순하고 착한 사람이었다. 이번 작품은 공교롭게 같이 하게 됐다. 그런데 ‘백일의 낭군님’은 조금 다르다. 악하기만 한 사채업자가 아니라 귀여운 모습도 가지고 있다. 운이 따랐던 것 같다.”

다행스럽게도 ‘마성의 기쁨’은 방영 전 해외 각국으로 수출이 됐으며 ‘백일의 낭군님’은 시청률 10%가 넘는 놀라운 기록을 보였다.

“기분이 좋고 작품이 잘 된 것도 좋지만 사람들 반응이 느껴졌다. 이렇게까지 관심을 받는 건 지금이 처음인 것 같다. 되게 감사했다. 나를 싫어하거나 ‘패 죽이고 싶다’란 댓글을 읽을 때 너무 좋았다. 이건 몰입했다는 이유 아닌가. 그런데 ‘마성의 기쁨’에 나왔다가 ‘백일의 낭군님’에 또 나오니까 시청자들의 몰입이나 드라마에 방해가 될까 고민이 됐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벤트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장항준 “‘리바운드’ 성적에 울어…‘오픈...
  2. 영파씨, 4월 초 디지털 싱글로 초고속 ...
  3. Baby DONT Cry, ‘AFTER ...
  4. 인어미닛, 깊어진 음악 역량 선보인다…신...
  5. ‘데이앤나잇’ 김주하, ‘흑백요리사2’ ...
  6. ‘왕과 사는 남자’ 이준혁, ‘막동아재’...
  7. 엄지원, 여행 중 사고로 뼈 산산조각.....
  8. ‘세이렌’ 공성하, 걸크러쉬 형사로 완벽...
  9. ‘최연소 승무원 출신’ 표예진, 승무원 ...
  10. 코르티스,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데뷔...

전체

  1. 중동 최고 교량 '와르르'…트럼프 "다음...
  2. 난간 매달려 "살려주세요"…불난 모텔서 ...
  3. 미수금 논란에 입 연 이장우 "돈 떼먹을...
  4. [뉴스추적] 트럼프 큰소리치지만…공세 강...
  5. "이란, 미국 휴전 제안 거부"…이란 대...
  6. 도쿄 한복판서 불 지른 남성…태국 교량서...
  7. 트럼프 "호르무즈 쉽게 열고 석유 차지"...
  8. 미 동맹국 프랑스·일본 선박 호르무즈 통...
  9. [정치톡톡] '논두렁 보도' 소환 "시끄...
  10. 여의도 벚꽃 축제 상춘객으로 '북적'…밤...

정치

  1. 주진우 "전쟁 추경에 TBS 50억, 민...
  2. 이진숙 '무소속' 시사에 국힘 "당 사랑...
  3. 조현 "미국으로부터 중동전쟁 비용 분담 ...
  4. '김부겸 지지' 홍준표 "진영논리 지배 ...
  5. 국힘 서울시당 공천위, 현 영등포구청장 ...
  6. 송언석, 김창민 감독 폭행 사건에 "검찰...
  7. [정치톡톡] '논두렁 보도' 소환 "시끄...
  8. 마크롱 "한-프랑스, 140년간 쌓은 신...
  9. 올해 9급 공채 필기 응시율 75%…전년...
  10. [6·3 지선] 김부겸 대구시장 만장일치...

경제

  1. '트럼프 입'에 국제유가 11% 올랐다…...
  2. 종량제 봉투 검수 10일에서 1일로…대체...
  3. 미국, 철강 완제품에 25% 관세 부과…...
  4. 집값 잡기 올인에도 중저가 아파트값 껑충...
  5. 고리원전 2호기 재가동…중동발 에너지 위...
  6. 집 도착 전 공기청정기부터 가동…현대차·...
  7. 서울 평균 휘발유 1,976원·경유 1,...
  8. 한은 총재 후보자, 82억 재산 신고…미...
  9. KB국민카드, 고유가 시대 혜택 확대…"...
  10. 세계 식량가격 두 달째 상승...유지류....

사회

  1. 연세대 간 마크롱 "미국, 국제질서 원칙...
  2. 난간 매달려 "살려주세요"…불난 모텔서 ...
  3. 음주운전 걸리자 경찰관 폭행하고 난동…6...
  4. 군포시, '온라인 종량제 배출' 발표 하...
  5. 인천 옥련동 7층 모텔 화재…투숙객 51...
  6. 고리 2호기 발전 재개…"국가 에너지 안...
  7. "장난삼아" 쓰레기더미에 불 지른 '촉법...
  8. "내란 청산" vs "윤 어게인"…윤석열...
  9. 노인회 "출퇴근 시간 무임승차 제한 우려...
  10. 가드레일·연석 들이받고 '불'…전기차 화...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영상] 비행하다 '쾅'…미 A-10 공...
  2. 트럼프, '석기시대' 다음날 물밑에선 '...
  3. [뉴스추적] 트럼프 큰소리치지만…공세 강...
  4. "이란, 미국 휴전 제안 거부"…이란 대...
  5. 도쿄 한복판서 불 지른 남성…태국 교량서...
  6. "이란, 미 CH-47 수송헬기도 피격…...
  7. '특별한 관계'라더니…트럼프-마크롱 관계...
  8. 트럼프 "호르무즈 쉽게 열고 석유 차지"...
  9. 미 동맹국 프랑스·일본 선박 호르무즈 통...
  10. 러 통신사 "모즈타바 치료설 거짓…업무에...

문화

  1. 만우절 장난쳤다가 '강제 개명';...
  2. 트럼프 "한국 도움 되지 않았다" 콕 집...
  3. '왕사남' 제친 '프로젝트 헤일메리'.....
  4. '이승기 전 소속사' 후크엔터 대표, '...
  5.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정상…...
  6. 노을 아래 '오감 만족' 축제…'2026...
  7. 아이브(IVE), '뱅뱅'으로 3월 지니...
  8. 글로벌 아트페어 '아트오앤오' 개막
  9. 번역가 황석희 '성범죄 의혹' 후폭풍…'...
  10. [굿모닝문화] 예술은 이어진다 / 처음 ...

연예

  1. 양준혁 “아내가 너무 대단해” 사랑 고백...
  2. 이효리♥이상순 마음 훔친 연프 ‘몽글상담...
  3. 가수 십센치, 싱가포르 공연 끝낸 뒤 '...
  4. 비→이승훈, 도파민 폭발한 케이블카 워킹...
  5. ‘♥김준호’ 김지민 “결혼 진작에 할 걸...
  6. 레드벨벳 슬기, 독보적 아우라에 시선 집...
  7. 연우진-서현우-최영준, 미스터리 밀당의 ...
  8. '싱어게인3' 준우승 소수빈, 7개월 만...
  9. “한 가지만 나와도...” 뇌졸중 간단 ...
  10. 최대철·조미령, 숨 막히는 대면...악연...

스포츠

  1. 삼성, 통산 '3000승' 금자탑…KT,...
  2. [스포츠 LIVE] 예상과 다른 개막 첫...
  3. ‘약물 운전’ 타이거 우즈 체포 영상 공...
  4. '등 통증' 두산 베어스 플렉센, 1군 ...
  5. 장애인사이클 대표팀, 아시아트랙선수권서 ...
  6. '선발 출격' 이강인 결승골 기여…PSG...
  7. '창단 첫 개막 5연승' KT, 19안타...
  8. 한화 이글스, '화이트'의 공백 '쿠싱'...
  9. [오늘의 장면] '앉아 쏴'를 넘어선 '...
  10. 대한체육회 "정부 추경안 체육예산 제외에...

생활 · 건강

  1. 한국, 대만에 패배로 WBC 8강 적신호...
  2. 펄어비스의 야심작 '붉은사막'…평점 78...
  3. MLS 연봉 2위 손흥민…LA에서 GV8...
  4. "365일 밤 10시까지 부산 금정구 지...
  5. MBN '천하제빵' 팝업 오픈…'심사위원...
  6. MBN선셋마라톤, 프리즘·인스파이어와 숙...
  7. 경복궁, 3월 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8. BTS 광화문 공연 D-6…인근 31개 ...
  9. 블랙핑크 '데드라인' 발매 첫날 146만...
  10. 동방메디컬, 'KIMES 2026'서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