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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찬희 “이태란, 내게 아들이 되어줘서 고맙다더라” [M+인터뷰①]

기사입력 2019-01-30 10:29:06 | 최종수정 2019-01-31 16: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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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안윤지 기자] 그룹 SF9 멤버 찬희가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는 뛰어난 연기력을 보이며 ‘SKY 캐슬’에 완벽히 스며들었다.

최근 종영을 앞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찬희는 극 중 황우주 역으로, 이수임(이태란 분)과 황치영(최원영 분)의 아들이자 신아고 학생이다. 조기교육과 고액과외 없이 컸으며 타고난 총명함과 서글서글한 친화력으로 공부와 교우 관계에서 1등이다.

그는 인터뷰 시작에 앞서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너무 영광스러웠고 뜻깊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찬희가 분한 황우주 캐릭터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서 별탈 없고 문제없이 자라 무난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찬희는 그런 점이 더욱 슬프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단조로워 보이지만 속으로는 슬픔이 많은 친구다. 우주는 항상 슬픔이 가득한 아이였다. 상황적으로 봐도 늘 슬펐다. 그래서 연기할 때 일부러 더 밝게 하기도 했고, 속에 있는 상처를 감추기 위해 더 해맑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황우주의 가족은 드라마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이었다. 이런 부분이 시청자들에게 거부감을 느끼게 만들기도 했으며 특히 이수임(이태란 분)의 경우 민폐 캐릭터 논란까지 일었다.

“사실 현실감이 없긴 하다. 너무 완벽한 가족 아닌가. 이수임도 그렇다. 근데 민폐가 아니고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어머니,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드라마에서 다들 어떤 문제가 일어나도 외면하는 느낌이 강하다. 다른 사람이 힘들어도 자기 자식만 잘되면 된다는 식의 말들과 생각이 많은데 여기서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사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찬희는 이태란과 최원영에 대해 굉장히 특별히 생각했고, ‘SKY 캐슬’에 대한 애착도 강했다. 늘 현장 분위기도 좋았으며 행복한 일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늘 촬영할 때 자신감 있게 촬영하라고 하셨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태란 선배님은 정말 엄마 같았다. 촬영장에서 생일 파티를 했는데 그때 손편지를 받았다. 근데 그 끝에 ‘내 아들이 되어줘서 고마워’란 말이 있었다. 너무 감동이었고, 바로 나도 ‘엄마가 되어줘서 감사하다’고 문자를 남겼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인터뷰 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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