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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도 춤추게 한다”…‘목욕의 신’ 노라조, ‘샤워’로 1년만 복귀(종합)

기사입력 2019-07-17 15:11:48 | 최종수정 2019-07-17 16: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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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노라조가 ‘사이다’ 보다 강력한 ‘샤워’로 1년 만에 복귀했다. 노라조는 남녀노소는 물론 킹콩도 춤추게 하는 멜로디로 듣는 이들의 귓가를 사로잡는다.

노라조는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브이홀에서는 노라조 새 디지털 싱글 ‘샤워(SHOW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샤워’는 지난 타이틀곡 ‘사이다’ 이후 1년 만에 발매하는 신곡으로, 뭄바톤의 리듬과 아라빅 스케일 멜로디로 이국적인 느낌을 담고 있다.

조빈은 “‘사이다’ 활동 당시 8월 말쯤 고통 끝에 나온 노래였다. 그래서 시간이 맞지 않은 느낌이 있었다”며 “이번엔 ‘사이다’보다 시원한 느낌, 전국민이 곁에 있을 것 같은 소재로 찾아왔다. 여름이면 더우니까 많이 샤워하지 않나. 함께하면 친숙하게 같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원흠은 “아이들이 샤워하기 싫어하지 않나. 그런데 우리 노래를 들으며 샤워를 하면 행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샤워’의 특징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다. 이번 안무에는 킹콩같은 느낌이 있다. 이에 조빈은 “혼자 살다 보니 등을 닦을 땐 손이 안 간다. 그래서 팔을 올릴 때 킹콩 같은 느낌이 있다”며 “그래서 이런 부분을 착안해 안무를 만들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연세가 드신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이라고 말했다.

조빈은 독특한 뮤직비디오에 대해 “노래보다 영상에 관심가져주는 분이 많았다. 어떻게 보면 영상이 음악을 하드캐리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여러분이 보셨을 때 ‘샤워’의 느낌을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구나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원흠은 ‘사이다’ 당시 새 멤버로 투입돼 두 번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그는 “이혁 형과 닮아서 삼혁으로 불러주더라. 친구들은 속상해하더라. 난 삼혁이 좋았다. 노라조에서는 이혁과 조빈인데 삼혁으로 들어가서 영광이라 생각했다”라며 “이런 무게를 짊어질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했다. 앞으로 원흠이 만들어가는 노라조 색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당부했다.

조빈은 “이혁은 자기 자리에서 카리스마 있게 ‘나를 보세요’라고 하는 분위기가 있다. 그런데 원흠은 알아서 잘 맞춰가고 여러 포즈를 취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의 2번째 이미지

노라조 조빈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또한 “내 왼쪽이 수다스러워졌다. 그 전에는 단답형이었다. 이게 일부러 콘셉트상 하는 게 있었다. 그런데 원흠은 충분히 설명해주고 나보다 투머치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라며 “난 이미지 부분만 남겨놓으면 나머지는 네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했다. 내가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이 많아서 서로 기대는 느낌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원흠이랑 같이 활동하면서 다닐 때 적적하지 않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파트너가 생긴 것 같다”며 원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원흠은 “내가 말이 많다고 해주셨는데 난 ‘형 말이 언제 끝나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치고 나갈 생각만 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노라조의 타이틀곡 ‘샤워’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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