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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리 해명, 학폭 의혹에 “사실 NO…낙인 찍혔지만 최대한 대응할 것”(전문)

기사입력 2021-02-09 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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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요아리 학폭 의혹 해명 사진=요아리 인스타그램

가수 요아리가 학폭 의혹을 해명했다.

요아리는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소속사도 없고, 이런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프로그램에 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됐다. 최소한 결승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야 글을 남긴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 신상에 대해 쓴 글은 사실이 아니다. 어떻게 누군지 짐작도 안되는 사람의 글이 이렇게까지 커지고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답답하다”라며 “나는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중학교 1학년을 반 년 정도 다녔던 것 같다. 단정하고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이유 없이 누구를 괴롭히거나, 때리는 가해자였던 적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법을 모르고 이미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대응할 생각”이라며 “‘싱어게인’ 무대를 하는 동안 참 행복했고 성장할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소감도 전했다.

한편으로 요아리는 결승전 당일 학폭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측에도 사과했다. 그는 “무엇보다 마지막 축제 날 폐를 끼친 거 같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자신이 요아리의 동창이며 그가 사람을 개 패듯이 폭행했다라고 강조하며 학교를 자퇴한 이유도 사고를 쳐서라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하 요아리 해명 전문

안녕하세요, 요아리입니다.

저는 소속사도 없고, 이런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프로그램에 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되어.. 최소한 결승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야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저의 신상에 대해 쓴 글은 사실이 아니에요.

어떻게 누군지 짐작도 안되는 사람의 글이 이렇게까지 커지고 저와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답답합니다.

나는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중학교 1학년을 반 년 정도 다녔던 것 같은데요.

단정하고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이유 없이 누구를 괴롭히거나, 때리는 가해자였던 적은 없습니다.

저는 법을 모르고 이미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대응할 생각입니다.

‘싱어게인’ 무대를 하는 동안 참 행복했고 성장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 축제 날 제가 폐를 끼친 거 같아서.. 걱정해 주신 제작진과 싱어게인 동료 선후배님들 심사위원님들께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감사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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