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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여진구 “신하균, 끊임없는 자극이었다…너무 감사해” [M+인터뷰①]

기사입력 2021-04-16 13:01:01 | 최종수정 2021-04-16 16: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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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부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온 여진구의 연기력이 ‘괴물’로 폭발했다.

지난 13일 여진구는 JTBC 금토드라마 ‘괴물’의 종영인터뷰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그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더욱 성장한 자신의 모습에 대해 진솔하게 답변했다.

‘괴물’ 여진구는 한주원 경위를 맡아 냉철하면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특히 이동식 역의 신하균에 밀리지 않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을 압도했다. ‘괴물’ 한주원은 여진구 그 자체였고, 그가 아닌 한주원은 상상 조차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극 자체의 치밀하고 촘촘한 심리전은 물론 이동식과 한주원의 관계성 역시 ‘괴물’의 관전 포인트였다. 그만큼 여진구와 신하균의 호흡이 돋보였고, 또 하나의 새로운 브로맨스 케미가 탄생했다. 관계성 맛집, 스토리 맛집, 연출 맛집 등의 수식어를 얻게 된 ‘괴물’, 그렇기에 여진구는 이제는 작품을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도 갖고 있었다.

▶이하 여진구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Q. ‘괴물’을 무사히 마친 종영소감은?

A. 한 작품을 잘 마쳤다.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마주하는 시간이지만 늘 새로운 것 같다. 익숙하지 않는 순간들인 것 같다. ‘또 한 작품이 흘러갔구나’ 하는 생각에 시원섭섭하기도, 아쉽기도, 많은 분들에게 한 작품을 인사드렸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괴물’을 정말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Q. 한주원과 이동식의 관계성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주원이 이동식에게 가진 감정을 무엇이라고 해석했는가.

A. 초반에는 이동식이라는 사람에 대한 의심이었을 거다. 의심을 확신했기에, 물증을 잡으려고 만양에 내려왔다고 생각했다. 본인이 미끼를 사용한 이금화(차청화 분)에 대한 죄책감도 있었겠지만, 만양에서 이동식과 함께 지내면서 의구심, 이 사람이 범인이다에서 본인으로의 의심으로 변하지 않았나 싶다. ‘내가 제대로 경찰로서 행동을 하고 있는 건가’ 하고 말이다. 계속해서 이동식이 주원이를 자극하고 도발해도 주원이가 도망가지 않고 집착하는 매달리는 순간이었다고 생각했다. 진범을 찾았을 때, 이동식과 공조를 시작했을 때, 점점 그 사람에 대한 아련함과 자기가 초반에 의심한 미안함, 자책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제 강진묵(이규회 분)이 극단적 선택을 하고 한 순간에 사건이 공중분해가 됐을 때 이동식도 본인과 같은 경찰이라 허망함이 있었지만, 약속이 있었는데 그걸 어겼다는 분노를 느끼는 것도 있었을 거다. 주원도 다시 한번 만양에 올라와서 이 사건에 대해서 끝까지 집착하는 끈기있는 모습으로 이 사건의 진실을 풀어내려는 모습, 거기에 이동식이 함께하니 고마움도 있었을 거다.

Q. 그만큼 신하균과의 호흡 역시 중요했을 것 같다.

A. 초반의 한주원과 이동식의 팽팽한 긴장감은 신하균도 느꼈을 거다. 둘의 관계성은 시나리오 때 나도 재밌게 읽어서 둘이 많은 일을 겪고 감정을 교류해도 그 부분을 지켜나갔으면 했다. 신하균과 연기를 하면서도 둘만이 가지고 있는 것을 맞닥뜨릴 때만이 느낄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마지막까지 가보자 했고, 신경쓰며 연기했다. 좀 독특한 관계인 것 같다. 인생에서 빼놓을 수 있지만, 옆에 필요로 하지 않는 관계가 독특하고 새로웠다.

Q. ‘하균 신’이라고 불리는 연기 천재 신하균에게 밀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줬다.

A. 우선 신하균은 계속해서 끊임없는 자극이었다. 매번 선배님과 리허설을 할 때부터 내가 생각했던 이동식과 한주원이 있었다. 그런데 준비하며 생각한 이동식과는 달랐다. 그렇지만 설득력이 있고, 이동식 같아서 나도 더욱 몰입되고 새로운 연기 톤이나 억양이 나왔다. 영향을 참 많이 받아 감사하다.
기사의 2번째 이미지


Q. 매회 ‘괴물’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쏟아냈다. 여진구가 뽑은 가장 인상깊은 대사와 장면은?

A. 인상깊은 장면과 대사가 많다. 강진묵을 체포할 때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는 것도 경찰 역을 처음 맡아봐서 재밌었다. 그때 했던 욕설도 기억에 남는다. 드라마에서 ‘설마 이런 걸 할까’ 했다. 영화에서라면 나중에 쓸 수도 있겠다고는 생각했지만, 드라마에서 쓸 줄은 몰랐다. 대본에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적혀 있었다. 그 감정이 너무 통쾌해서 하고 싶었다. 감독님께 이 욕설이 대체도 안되는 감정과 대사여서 어떻게 할지, 수위를 어떻게 할지 물어 봤다. 감독님이 선택한 방법은 묵음이었다. 기대한 장면이라 몰입도 잘 됐고, 방송을 볼 때도 짜릿했다.

A. 후반부에 동식과 정제(최대훈 분)가 서로 진실을 이야기하는 장면도 인상 깊다. 정제가 지하실에서 ‘내가 쓰러져 있는 유연(문주연 분)이를 차로 치여 죽였어’ 하는 걸 보는데 ‘이건 내가 보러 갈걸’ 할 정도로 인상 깊었던 장면이다.

A. 마지막 엔딩도 안 뽑을 수가 없다. 이동식과 한주원이 갈 길을 가는 엔딩이 마음에 많이 남아 있었다. 동식은 그 자리에서 자기 일을 하러 가는 주원을 바라보고, 주원은 동식에게 다시 찾아올 수 있을 것처럼 시원하게 본인의 길을 가는 것이 이동식, 한주원답다 생각해 마음에 많이 남았다.

Q. 이동식 외 ‘괴물’에서 한주원과 또 다른 케미를 낸 캐릭터를 꼽는다면?

A. 우선 인물들이 붙는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케미가 있었다. 방송을 보면서도 신경을 써서 잘 만들었다고 느꼈는데, 주원이가 동식이를, 재이(최성은 분)를, 정제를, 만양파출소 사람을 만나든, 그 캐릭터적으로 각기 다른 텐션이 나와서 연기하면서도 재밌었다. 그중에 하나를 뽑는다면, 그래도 주원이가 재이와 있을 때 다른 사람과는 다른, 편안해하고, 더 텐션이 누그러져 있는 모습이 있어 연기하면서 재밌었다. 아버지(한기환, 최진호 분)랑도 연기할 때 굉장히 재밌었다. 현대극에서 부모님에게 막대하는 역할을 하게 되어서 신선하고 재밌었다.

Q. 한기환과 한주원은 마지막에 결국 대치하고 말았다. 특히 한주원이 강하게 뱉는 대사들이 인상깊었다.

A. 이미 주원이는 아버지와의 연을 끊어냈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 그 포인트가 청문회에서 체포돼서 정직을 당한 후에 집에 와서 ‘듣겠습니다. 말해주시면 듣겠습니다’라고 한 게 일말의 기대가 아닌가 싶었다. 본인을 8살 때 영국으로 보내고 나몰라라 키웠다고 해도 아버지이다. 본인의 하나뿐인 핏줄이고, 혈연이고. 그래도 날 가족, 사람으로 생각해주길 바라지 않았을까.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한기환이 주원을 끊어내는 모습을 보고, 주원이는 ‘당신이 날 끊어낸다면, 나도 매달릴 이유가 없다’라고 생각했다. 불법을 저지를 수 있는 이유이지 않나 싶다. 그 순간부터는 유력 용의자라 생각해 범행을 밝혀냈고, 체포하는 과정에서 끊어 내려 했지만, 구차해지는 아버지에 대한 혐오감, 분노, ‘나와 정말 다른사람이구나’ 생각했을 거다. 총을 머리와 심장에 쏴야 죽는다고 하는 대사를 할 때는 가슴 아프고 주원이다웠다. 그 일로 개인적으로는 삶의 더이상 함께하는 시간이 없지 않을까. 만양사람들에게는 한기환의 아들이고, 이동식에게는 용의자를 죽인, 가해자의 가족이기 때문에 지어낼 수 없는 아픔을 가진 사람인 것 같다.

Q. 그렇다면 주원에게 만양은 어떤 존재로 남을까.

A. 집 같은 곳이 생겼다. 언제라도 가고 싶지만 가지 못하는 곳이지만, 주원은 자기의 인생에서 깊은 교류를 한 게 만양이라는 동네고, 지금 당장은 주원이에게 어렵고 아직까지 그리운 역할이 남아있는 곳이겠지만, 정말 먼 미래는 본인이 아마 가벼운 마음, 가벼운 상태가 됐을 때는 정년퇴직하고, 툴툴대면서 이동식과 지낼 것 같다. 만양정육점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그럴 것 같다.

Q. 한주원이 괴물이 된 듯한 모습도 있었다. 14회에서는 빗 속에서 골프채를 들고 가는 엔딩이 충격이었다. 과연 주원은 괴물이었을까.

A. 나도 그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주원이가 괴물일까 아닐까. 초반의 한주원은 오히려 괴물에 가까웠던 것 같다. 본인이 정의감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본인도 불법을 자행해서 사람을 상대로 함정수사를 벌였다. 그거에 대해서 죄책감을 갖고 있다. 동식에게는 ‘난 당신과 다르다. 난 죄를 인정하고 벌을 받을 거다’라고 한다. 자신도 알고 있었을 것 같다. 이동식과 별반 다르지 않은걸. 이동식의 방식을 달가워하지 않았을 거고,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의문이 들었을 텐데, 본인이 진실을 알게 됐을 때 처음으로 이동식에게 큰 동질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왜 그가 이렇게 살아왔고, 이런 방식을 고수하고 불법을 저지르고 똑같은 괴물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그래서 이동식을 찾아가 ‘당신은 더이상 안되고 내가 괴물이 되겠다’라고 한 거라 생각했다. 이동식과 한주원은 괴물이고 싶어하지 않은 사람이고, 괴물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괴물이 아닌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Q. 차기작은 정해졌을까. 혹은 도전하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

A. 차기작은 정해지지는 않았고, 감사하게도 관계자분들이 불러주셔서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있다.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가 없었는데, 팬분들이 요즘 멜로 여진구를 보고 싶어하신다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꼭 뭔가 정해놓고 차기작을 읽지 않는다. 그런데 ‘멜로 여진구를 보고 싶으시다면…’ 하고 신경쓰이더라. 다양한 장르적으로 가리지는 않아서, 멜로로 하겠다. (웃음)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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