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에이프릴 나은 친언니 “동생, 왕따시킬 상황 아냐...일기장 공개”(전문)

기사입력 2021-06-14 07:15:07 | 최종수정 2021-06-14 11:04:17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에이프릴 이나은 사진=DB

에이프릴 이나은 친언니가 왕따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이나은 친언니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평생동안 봐온 제 동생은 여리고 걱정이 많은 아이였기 때문에 이번 일로 혹여나 잘못된 선택을 하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지내왔다. 이번에 처음으로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용기 내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이 아니기에 너무나도 거짓이었기에 기다리면 진실이 밝혀질 거라 간절히 믿었지만 돌아오는 건 모진 핍박 뿐이었다”라며 “동생이 새벽에 울며 집으로 와달라고 혼자 있는 게 너무 무섭다며 전화가 왔었다. 동생에게 가는 중에도 혹여나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생길까 봐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동생을 보며 제가 해줄 수 있는 일은 그저 옆에서 말없이 다독여주는 것 뿐이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제가 그것밖에 해줄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한심하고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 진실을 밝히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는 몰랐다”라며 “그 사건이 일어난 후 회사 쪽은 상대방과 아무런 연락도 되질 않고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회사는 계약해지를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마저도 답변이 없었다. 하지만 회사에서 본인의 활동이 중단됐다고 한다. 또 가해자 부모가 비난을 보냈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저희 부모님은 연락처조차 모른다고 한다. 하지만 부모님이 방송에 출연했기 때문에 거짓의 대가는 오롯이 저희 가족의 몫이었다”라며 “본인의 말이 맞다면 그에 대한 정확한 증거를 올려주세요. 거짓된 말로 인해 돌아오는 비난은 저희 가족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는다. 만약 주장이 사실이라면 부모님이 보낸 비난 문자 캡처본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간곡하게 요청한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이나은 언니는 이나은의 당시 다이어리를 사진으로 공개했다.

그는 “당시에 제 동생은 너무나도 힘들어했었고 지금도 그때의 기억을 마주하기 힘들어한다. 누군가를 왕따를 시킬 상황이 절대 아니였다. 본인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워했기 때문”이라며 “너무나도 어리고 여린아이다. 조금만 억측과 편견을 내려놔 달라”고 덧붙였다.
부탁드립니다.

▶이하 이나은 친언니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프릴 나은의 친언니입니다.

제가 평생 봐온 제 동생은 여리고 걱정이 많은 아이였기 때문에 이번 일로 혹여나 잘못된 선택을 하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지내왔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걱정하는 팬들을 위해 용기 내 팬카페에 글을 올렸습니다.

사실이 아니기에 너무나도 거짓이었기에 기다리면 진실이 밝혀질 거라 간절히 믿었지만 돌아오는 건 모진 핍박 뿐이었습니다.

동생이 새벽에 울며 집으로 와달라고 혼자 있는 게 너무 무섭다며 전화가 왔었습니다.

동생에게 가는 중에도 혹여나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생길까 봐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동생을 보며 제가 해줄 수 있는 일은 그저 옆에서 말없이 다독여주는 것 뿐이었습니다.

제가 그것밖에 해줄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한심하고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습니다.

진실을 밝히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는 몰랐습니다.

그 사건이 일어난 후 회사 쪽은 상대방과 아무런 연락도 되질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는 계약해지를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마저도 답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본인의 활동이 중단됐다고 합니다.

또 가해자 부모가 비난을 보냈다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연락처조차 모른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방송에 출연했기 때문에 거짓의 대가는 오롯이 저희 가족의 몫이였습니다.

본인의 말이 맞다면 그에 대한 정확한 증거를 올려주세요. 거짓된 말로 인해 돌아오는 비난은 저희 가족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습니다.

만약 주장이 사실이라면 부모님이 보낸 비난 문자 캡처본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간곡하게 요청합니다.

위 사진들은 제가 본 동생의 그 당시의 다이어리 입니다.

그 당시에 제 동생은 너무나도 힘들어했었고 지금도 그때의 기억을 마주하기 힘들어합니다.

누군가를 왕따를 시킬 상황이 절대 아니였습니다. 본인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워 했기 때문에요.

너무나도 어리고 여린아이입니다.

조금만 억측과 편견을 내려놔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벤트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장항준 “‘리바운드’ 성적에 울어…‘오픈...
  2. ‘데이앤나잇’ 김주하, ‘흑백요리사2’ ...
  3. 영파씨, 4월 초 디지털 싱글로 초고속 ...
  4. ‘세이렌’ 공성하, 걸크러쉬 형사로 완벽...
  5. ‘최연소 승무원 출신’ 표예진, 승무원 ...
  6. 엄지원, 여행 중 사고로 뼈 산산조각.....
  7. ‘왕과 사는 남자’ 이준혁, ‘막동아재’...
  8. ‘천하제빵’, 우승 후보들 대거 출격…‘...
  9. 드래곤포니 고강훈, 청춘의 뜨거운 외침…...
  10. 인어미닛, 깊어진 음악 역량 선보인다…신...

전체

  1. 난간 매달려 "살려주세요"…불난 모텔서 ...
  2. 도쿄 한복판서 불 지른 남성…태국 교량서...
  3. [뉴스추적] 트럼프 큰소리치지만…공세 강...
  4. 이란 "지역 전체에 지옥 닥칠 것"…주변...
  5. "이란, 미국 휴전 제안 거부"…이란 대...
  6. '지방선거·개헌 동시투표' 급물살…국힘 ...
  7. 가드레일·연석 들이받고 '불'…전기차 화...
  8. "내란 청산" vs "윤 어게인"…윤석열...
  9. 트럼프 "호르무즈 쉽게 열고 석유 차지"...
  10. 미 동맹국 프랑스·일본 선박 호르무즈 통...

정치

  1. 홍준표 "김부겸 지지하니 국힘이 난리&#...
  2. '지방선거·개헌 동시투표' 급물살…국힘 ...
  3. 윤희근 전 경찰청장, 공천 파동에 사퇴했...
  4. "고유가 피해지원금으로 지자체 재정 부담...
  5. 주호영, '가처분 기각' 항고 방침...
  6. 민주당 "이 대통령 취임 전 사진·영상 ...
  7. 민주당, '국조 증언 거부' 박상용에 법...
  8. '탄핵 1년' 정청래 "국민이 '그만'할...
  9. [6·3 지선] 장동혁 "이진숙 대구 보...
  10. [6·3 지선] 무소속 변수에 여야 '긴...

경제

  1. 고리원전 2호기 재가동…중동발 에너지 위...
  2. '갭투자 불가'에 서울 아파트 원정 매입...
  3. 중동전쟁에 수입원가 부담 증가…사료 가격...
  4. 아직 3주 남았는데 반등한 '한강벨트'…...
  5. 세계 식량가격 두 달째 상승...유지류....
  6. 미국, 철강 완제품에 25% 관세 부과…...
  7. 서울 평균 휘발유 1,976원·경유 1,...
  8. 한은 총재 후보자, 82억 재산 신고…미...
  9. 중동 전쟁 리스크에도 한국 바이오 '수출...
  10. 기름값 '2천 원' 시대 임박…고심 속 ...

사회

  1. 오토바이 소음 들리면 바로 번호판 촬영....
  2. '100만 보수 유튜버' 성제준, 음주운...
  3.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 월 3만원...
  4. 구급대원 폭행·보복 전화한 30대…'뒤늦...
  5. 김창민 영화감독 상해치사 사건 전담수사팀...
  6. [날씨] 휴일, 포근하지만 짙은 안개…내...
  7. 딸 지키려다 사위 손에 숨진 엄마…"병원...
  8. [날씨] 오늘 밤~내일 오후 전국 비…그...
  9. 스토킹 가해자 위치·동선 상시 확인 가능...
  10. 불금에 이태원·강남 들이닥친 경찰…"마약...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트럼프 "지옥문 48시간 남았다"Y...
  2. 구조했다는 트럼프 vs 저지했다는 이란,...
  3. 이란 "지역 전체에 지옥 닥칠 것"…주변...
  4. 우크라이나 시장에 러시아 드론 공격......
  5. 미군, 격추 F-15 두 번째 승무원 구...
  6. AI로 전쟁 감시하는 중국 기업들…미군 ...
  7. F-15 나머지 탑승자 극적 구출…"역사...
  8. 전 IAEA 사무총장 "트럼프는 미친 인...
  9. 일본, 호르무즈 대체 경로 찾나…내달 원...
  10. 외국 선박 호르무즈 통과…외교부 "선박·...

문화

  1. 만우절 장난쳤다가 '강제 개명';...
  2.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K팝 뮤직...
  3. '왕사남' 제친 '프로젝트 헤일메리'.....
  4. 트럼프 "한국 도움 되지 않았다" 콕 집...
  5. '이승기 전 소속사' 후크엔터 대표, '...
  6.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정상…...
  7. 노을 아래 '오감 만족' 축제…'2026...
  8. 번역가 황석희 '성범죄 의혹' 후폭풍…'...
  9. 글로벌 아트페어 '아트오앤오' 개막
  10. [굿모닝문화] 예술은 이어진다 / 처음 ...

연예

  1. 양준혁 “아내가 너무 대단해” 사랑 고백...
  2. 이효리♥이상순 마음 훔친 연프 ‘몽글상담...
  3. 가수 십센치, 싱가포르 공연 끝낸 뒤 '...
  4. 비→이승훈, 도파민 폭발한 케이블카 워킹...
  5. ‘♥김준호’ 김지민 “결혼 진작에 할 걸...
  6. 레드벨벳 슬기, 독보적 아우라에 시선 집...
  7. 연우진-서현우-최영준, 미스터리 밀당의 ...
  8. '싱어게인3' 준우승 소수빈, 7개월 만...
  9. “한 가지만 나와도...” 뇌졸중 간단 ...
  10. 최대철·조미령, 숨 막히는 대면...악연...

스포츠

  1. [스포츠 LIVE] 예상과 다른 개막 첫...
  2. '등 통증' 두산 베어스 플렉센, 1군 ...
  3. ‘약물 운전’ 타이거 우즈 체포 영상 공...
  4. '선발 출격' 이강인 결승골 기여…PSG...
  5. '투타 겸업' 오타니, 시즌 첫 홈런.....
  6. 손흥민, 생애 첫 '전반에만 4도움'…G...
  7. 안세영 아시아선수권 출격…"그랜드슬램 달...
  8. '창단 첫 개막 5연승' KT, 19안타...
  9. 한화 이글스, '화이트'의 공백 '쿠싱'...
  10. 대한체육회 "정부 추경안 체육예산 제외에...

생활 · 건강

  1. 한국, 대만에 패배로 WBC 8강 적신호...
  2. 펄어비스의 야심작 '붉은사막'…평점 78...
  3. MLS 연봉 2위 손흥민…LA에서 GV8...
  4. "365일 밤 10시까지 부산 금정구 지...
  5. MBN '천하제빵' 팝업 오픈…'심사위원...
  6. MBN선셋마라톤, 프리즘·인스파이어와 숙...
  7. 경복궁, 3월 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8. 블랙핑크 '데드라인' 발매 첫날 146만...
  9. BTS 광화문 공연 D-6…인근 31개 ...
  10. 동방메디컬, 'KIMES 2026'서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