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휴닝카이, SNS발 열애 의혹에 “아는 지인” 직접 부인
기사입력 2025-10-10 09:48:43
| 기사 | 나도 한마디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휴닝카이가 SNS를 통해 제기됐던 열애 의혹에 전면 부인했다. / 사진 = MK스포츠 DB
휴닝카이는 10일 새벽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 DM(디엠)에 “모아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왜 피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얘기하겠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보냈다.
앞서 추석 연휴 기간 SNS에서는 휴닝카이가 한 여성과 술집에서 만났다며, 증거로 술집에 있는 휴닝카이의 사진에서부터 집에서 나와 차를 타고 같이 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 등을 공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휴닝카이가 현재 열애 중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휴닝카이는 열애설 상대에 대해 “아는 지인”이라고 밝히며 “그 상황에서 두고 갈 수 없었던 상황인지라 데려다주고 바로 숙소 왔었다. (술집을 방문한 건) 연휴라 다 닫혀 있었고 남은 곳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데뷔 때부터 멤버들한테 피해주는 게 너무 싫기도 했고 완전 집돌이여서 아예 안 나가다가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지인이라 보게 됐다”며 “나도 그런 상황이 되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생각했다. 그래도 두고 갈 수는 없으니까 빠르게 데려다주고 숙소에 도착했다. 이런 상황이었는데 일단 신경 쓰이게 하고 걱정하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열애 의혹을 직접 설명하게 된 이유에 대해 휴닝카이는 “거짓말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고 싶었다”며 “상황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은데 모아(팬덤명)들 걱정할 일 전혀 없다, 모아랑 멤버들 그리고 회사 사람들한테 상처 준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휴닝카이는 “신뢰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신뢰를 못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며 “나 진짜 나보다는 멤버들, 모아들, 가족들이 먼저여서 나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데 모아 힘들게 만들어서 미안하고, 진짜 미안하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2019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로 데뷔한 휴닝카이는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Sugar Rush Ride’ ‘Over the Moon’ 등의 대표곡들을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를 발매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로 활동했다.
현재는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TOMORROW>’를 진행 중에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