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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 사과, 자가격리위반+건강보험료 먹튀 논란 해명 “죄송, 무지했다”

기사입력 2021-04-21 01:20:02 | 최종수정 2021-04-21 12: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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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 사과 자가격리위반+건강보험료 논란 사진=국가비 유튜브 채널

유튜버 국가비가 사과로 자가격리위반, 건강보험료 논란을 해명했다.

국가비는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국가비입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그간 나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오랫동안 침묵하면서 여러분들에게 큰 실망을 드린 것 같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나는 우선 법적절차에 성실하게 임하는게, 그당시에 꼭 해야하고,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사실이라고 알고 있던 것들이 잘못됐다는 걸 알게 된 순간, 혹시라도 섣부른 말이나 행동을 통해 다른 분들에게 또 다시 피해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컸다”라며 “무엇보다 내 자신에게 너무나 실망하고 자책했기 때문에 스스로 되돌아 볼 필요가 있었다. 아직 많은 반성과 고민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더 늦기 전에 그간 나와 관련한 논란을 직접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먼저 자가격리위반 논란과 관련해서 입을 열었다. 국가비는 “지난 1월에 기소유예 판결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나의 잘못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 전하고 싶다”라고 고개 숙였다.

또한 건강보험료 논란에 대해서는 “정확히 지적해주신 것처럼 건강보험료를 낼 수 없는 조건이 맞더라. 작년 10월까지 건강보험공단 명의로 발송된 이메일 고지서에 따라 다름 아닌 국민연금을 납부해온 건데, 건강보험료를 내고 있다고 너무 단단히 착각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국가비는 “이걸 당당히 공개적으로 말씀드렸다. 그런 나의 무지가 너무 부끄럽고, 그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드린 것 같아 정말로 죄송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국적에 대해서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다고 운을 뗐다. 국가비는 “내 채널에서 말했던 것처럼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고, 여러 나라에서 살아야 했지만, 부모님이 오직 한국인으로만 키우고 싶어 하셨고 나도 그렇게 자랐다”라며 “성인이 돼서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외국 국적 브랜드 불행사 서약서를 서명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적을 박탈당한다고 해서, 성인이 되고 난 후 서약서를 쓰고 쭉 대한민국 국적자로 살고 있다”라고 짚었다.

현재 국가비는 모든 일을 마무리 짓고, 6개월 전에 영국에 돌아와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그동안 유튜브 영상을 통해 내 일상이 크고 작은 고민들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해왔는데, 내 잘못된 언행과 무지로 인해서 여러분들에게 얼마나 큰 배신감을 느끼셨을지 생각하면서 반성하고 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국가비는 “이미 내가 뱉은 말들과 행동을 주워 담을 수 없지만, 어떤 방식이로든 반성과 보답의 마음으로 내가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어서 우선 자선단체에 정기 후원을 서약하고, 여성분들과 아이들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번 일로 정말 크나큰 실망을 드려서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사과의 말로 마무리 했다.

한편 국가비는 지난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외에서 지내던 중 자궁 내막증 치료를 위해 국내로 돌아왔을 때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갖던 중 생일파티를 연 모습이 담겨 있어 논란이 돼 사과했다. 그러나 사과문을 게재한 뒤에는 건보료 먹튀 의혹까지 받았다.

이후 마포경찰서는 국가비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월 말 국가비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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