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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기획…‘무도 10주년’③] ‘무한도전’을 이끌어온 5人의 멤버들, 그리고…

기사입력 2015-04-28 14:48:42 | 최종수정 2015-04-29 08: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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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금빛나 기자] 김태호 PD가 현재의 ‘무한도전’을 만들었다면 유재석을 비롯해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다섯 멤버들은 현재의 프로그램 색을 만들어준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평균 이하의 남자들이 펼치는 도전기를 다루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프로그램의 특색에 맞게 잘 생기지 않은 외모에, 잘 빠지지 않은 몸매, 호감보다는 비호감에 가깝고, 체력이 부실한 연예인들을 주로 모아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다루었었다.

10년 전 단순히 변두리 연예인에 불과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종 도전과 다양한 추격전 등을 거치며 차츰 진화해 나갔고, 이제는 예능계를 좌지우지하는 거물급으로 부쩍 성장했다. ‘무한도전’을 10년간 하면서 각자 다양한 캐릭터를 배출시켰고, 이를 통해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며 단단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스맨’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제국의아이들의 멤버 광희가 합류하면서 ‘무한도전’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에 각 ‘무한도전’을 구성하는 중요 멤버인 ‘무한도전’ 5인의 캐릭터와, 있는 건 가능성 뿐인 광희에 대해 파헤쳐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무한도전’의 영원한 1인자, 유재석


유재석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리더십에 있다. 10년 동안 유재석이 1인자의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데에는 유재석의 책임감과 리더십이 큰 공헌을 했다. 비록 쉬지 않고 말하는 능력 덕분에 멤버들을 향한 잔소리는 많지만, 멤버들이 잘못했을 때는 제일 먼저 달려가 고개 숙이는 리더이기도 하다. ‘무한도전’의 사건사고가 가장 많았던 2014년 항간에서는 ‘하도 사과를 해서 유재석의 허리가 펴질 날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리더십에 인기, 여기에 뛰어난 자기관리 끝에 얻게 된 체력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유재석이지만 딱 하나 그에게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운’이다. 2009년 방송된 ‘무한도전’ 인생극장 당시 최악의 뽑기 실력으로 온갖 벌칙을 당했던 유재석은 선택하는 족족 실패하는 ‘운 없는 사나이’로 꼽히기도 했다.

◇ 1인자가 될 수 없는 1.5인자 박명수


‘무한도전’ 내에서 박명수의 역할은 유재석의 뒤를 뒷받침하는 2인자 역할이다. ‘무한도전’의 가장 많은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박명수는 끊임없이 내뿜는 분비물과 멤버 내 외모순위 꼴찌라는 명예까지 차지하면서 ‘뭘 하지 않아도 얼굴만으로도 웃기는’ 재능을 자랑하는 멤버이기도 하다.

늘 유재석의 뒤에서 서서 시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박명수는 빠른 기획포착능력을 보여주면서 종종 역전을 꿈꾸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은 한참 모자란 진행 실력과 화술, 그리고 체력으로 1인자가 되지 못하고 늘 1.5인자의 자리에만 머물고 있다.

물오른 ‘욕 실력’으로 초반 악마로도 불렸던 박명수는 최근 들어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기부천사’로의 변신을 꿈꾸고 있다.

◇ 단순무식 식신, 정준하


‘식신’으로 불리는 정준하의 최대 장기는 힘과 식탐이다. 먹는 것과 관련된 게임과 내기에서는 100전 100승 절대 패배한 적이 없다. 힘이 센 만큼 ‘무인도 특집’에서 코코넛을 깨면서 멤버들을 배불리 먹이기도 하고, 온갖 힘쓰는 일에 앞장서는 행동대장 역할을 한다.

‘전자두뇌’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두뇌회전을 빠른 편이지만, 낮은 게임이해도와 단순한 성격으로 추격전에서는 늘 하위권에 머물거나, 노홍철과 같은 사기꾼 캐릭터에 이용되다가 종종 버려지는 역할을 담당한다.

다소 소심한 성격으로 쉽게 삐치고 늘 스태프들을 붙잡고 궁시렁거리며 불평과 짜증을 통에 스태프들이 꼽은 ‘오디오 꺼버리고 싶은 순위 1위’ ‘사진 찍고 싶은 순위 1위’ ‘이상형으로 삼고 싶지 않은 사람 1위’ ‘조명 꺼버리고 싶은 사람 1위’에 꼽히는 등 4관왕을 휩쓸기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웃기는 거 빼도 다 잘하는 개그맨, 정형돈


정형돈은 국내 웃기는 거 빼도 모두 잘하는 개그맨으로 유명하다. 특유의 낯가리는 성격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색하게 만드는 능력은 있지만 이를 제외하면 진행을 시작으로 각종 스포츠, 밴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멤버다.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의 MC인 만큼 아이돌과의 친분이 돈독하다. 특히 케미를 자랑하는 아이돌은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다. 패셔니스타로 소문난 지드래곤에게 패션으로 도전하면서 가감 없는 지적을 한 연예인이기도 하다. 패션센스는 그리 높지 않으나 패션자신감만큼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다.

나름 못하는 것이 없는 정형돈이기는 하지만 그에게도 약한 부분이 있으니 바로 추격전이다. 형사로 나서든 범인으로 나서든 늘 추격전에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 영원한 상꼬마, 하하


‘무한도전’ 멤버들 중 가장 작은 키를 자랑하는 하하의 별명은 상꼬마다. 상꼬마라는 별명에 걸맞게 ‘무한도전’ 내 하하의 애교와 생떼 부리는 능력은 가히 최고다. 하하보다 더 키가 작은 연예인 유병재가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 들어오면서 상꼬마 캐릭터가 흔들릴 뻔 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무한도전’ 내에서 가지고 있는 하하의 캐릭터는 고유한 상태다.

나름 ‘무한도전’ 멤버들 중에서 잘생긴 축에 속하는 하하는 10주년 기념 앙케이트였던 ‘글로벌 미남’ 1위 ‘가장 섹시한 입술’ 1위에 오르며 ‘무한도전 미남’의 면모를 과감 없이 과시하기도 했었다.

‘무한도전’에서는 막내이지만, 방송경력 10년차가 넘어선 하하는 다소 산만하기는 하지만 수준급의 진행 실력을 자랑하며 차세대 MC자리를 넘보고 있기도 하다. 이런 하하에게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무식’ 하하 앞에서는 연산군이 누구인지와 같은 퀴즈는 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 가능성 빼면 시체, 광희

기사의 5번째 이미지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인 광희는 현재 가능성 외에는 아무것도 가늠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나마 식스맨 프로젝트 당시 패션 아이템을 기획을 진행하면서 기획력만 화술만큼은 기본 이상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황이다.

<관련 기사> [M+기획…‘무도 10주년’①] 열 살이 된 ‘무한도전’의 ‘A to N’

<관련 기사> [M+기획…‘무도 10주년’②] 열 살이 된 ‘무한도전’의 ‘O to Z’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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