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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 힐링부터 설렘→이별까지…끝없는 변신과 성장 [M+가요진단]

기사입력 2019-07-17 09: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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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플래쉬가 데뷔 7년차 걸그룹이 됐다.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멤버들과 컴백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플래쉬의 성장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플래쉬는 지난 1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EP 앨범 ‘톡(TALK)’을 발매했다.

지난 2012년 싱글 앨범 ‘Drop It Pop It’을 발매하며 데뷔한 플래쉬는 팀 내에 맴버 교체 후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멤버 교체가 자주 있었지만 음악적인 색깔이나 그룹의 콘셉트 등에도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플래쉬는 데뷔 앨범이었던 ‘Drop It Pop It’의 타이틀곡 ‘Drop It’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한 번 보면 기억에 남는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었다. 특히 모든 걸 잊고 즐겨보자는 메시지가 담긴 만큼 들을수록 귀를 사로잡는 곡이었다.

이후 약 1년 만에 발매했던 ‘Oh Ye Yo’는 도입부부터 중독성 강한 HOOK과 트렌디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데뷔 앨범에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면 ‘Oh Ye Yo’는 상큼발랄한 콘셉트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었다.

데뷔 초 힐링, 희망에 대해 이야기 했던 플래쉬는 2014년 희망찬 에너지가 가득한 ‘Hey you’부터 2015년 ‘My Day’까지 힐링 시리즈를 선보이며 플래쉬 만의 음악적 색깔을 보여줬다. 특히 ‘My Day’부터는 5인조가 아닌 4인조로 활동을 시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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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 사진=플레이뮤직엔터테인먼트

상큼하고 청순한 힐링돌이었던 플래쉬는 2016년 새 앨범 ‘Lip Bomb’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섹시하고 도발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펑키 댄스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향해 입술 폭탄을 기대하라는 과감한 메시지를 담아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였다.

2017년 발표한 ‘POPPING’과 지난해 ‘베이비 로션’을 통해 플래쉬는 좀 더 사랑스럽고 좋아하는 이성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트렌디한 음악와 안무로 무대까지 완성도 높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앨범에서는 활동 전에 멤버 민서가 탈퇴한 후 새로운 멤버 수진을 영입했다. 신곡 ‘톡(TALK)’은 강렬한 뭄바톤 리듬에 짙은 색깔의 트랩 비트가 섞인 세련된 느낌의 곡이다. 

설렘 가득한 사랑에 대한 감정과 희망을 얘기했던 플래쉬는 ‘톡(TALK)’으로 어떤 인연이든 이별이라는 끝이 있다는 얘기를 전한다. 또 이별 후 생기는 미련, 집착을 버리라는 직접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색깔과 콘셉트로 돌아온 플래쉬는 또 한 번 음악적인 성장과 변신을 통해 성장형 걸그룹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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