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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 “‘유스케’, 꼭 나가고 싶다…토이 노래 커버할게요” [M+인터뷰②]

기사입력 2020-05-26 12:15:01 | 최종수정 2020-05-26 17: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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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가 팬클럽 위브에 대한 특급 애정을 자랑했다. 팬들과 소통은 물론,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26일 첫 정규앨범 ‘ONE’을 발매하는 원위가 타이틀곡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를 비롯해 모든 곡들로 계속해서 자신들만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소망을 이야기했다. 또한 이들은 앨범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들만의 역량을 발휘했다.

자체 프로듀싱돌로 점점 능력을 쌓아가고 있는 이들은 소속사의 대표이자 작곡가 김도훈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입 모아 말했다. 그만큼 자신들이 김도훈에게 배움으로 발전해나가고 있음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김도훈 대표님이 작업을 할 때마다 우리 생각도 많이 담아준다. 또 음악작업을 할 때 우리가 해보고 싶은걸 표현하라고 한다. 그런 부분에서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하린)

“음악작업을 하다보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서 이게 좋은지 나쁜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대표님이 해준 말이 ‘대중의 음악하는 사람의 귀보다 음악을 듣는 귀가 훨씬 도움이 될 수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곡을 쓰고 판단하기 어려울 때 많이 들려줘봐라’고 조언해줬다. 도움이 많이 됐다.” (강현)

“회사에 프로듀싱 군단이 있다. 대단하신 PD님들 어깨 너머로 배우는게 많다. 김도훈 대표님에게도 많이 배우고 있다. 보고 많이 공부했기에 프로듀싱 군단 PD님들이 가장 고맙고 감사하다.”

“강현이 애기를 했지만, 대중의 귀가 중요하다. 어린 사촌동생과 아빠한테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를 들려드렸는데 정말 다 좋다고 하더라. 이번 냈던 곡들중에 정말 좋다더라. 노래도 계속 듣고 따라 불러주고 전 연령층이 좋아할 것 같다.” (동명)

“나는 멤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이 잘할 수 있는 걸로 곡을 쓰다보니까 내가 못하는 기타 같은 부분은 강현이가 해줬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원위만의 스타일이 나온 것 같다.” (용훈)

음악에 큰 애정을 보인 이들은 활동을 하면서 꼭 나가고 싶은 예능으로 KBS 예능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를 꼽았다. 또한 꼭 나가고 싶은 진심을 담아 유희열에게 메시지도 남겼다.

“‘유스케’ 같은 경우에는 어려서 음악을 시작할 때부터 나가고 싶었다. 정말 잘 챙겨보고 있다. 저희 정말 잘하는 팀이고, 예능도 잘 할 수 있다. 예쁘게 봐주시고 불러주신다면 바로 달려가겠다.”

“정말 꼭 나가고 싶다. 나간다면 토이 노래를 커버하도록하겠다.” (용훈)
기사의 1번째 이미지


이번 앨범에서 하린과 키아는 팬송인 ‘미쳤다 미쳤어’를, 강현은 직접 쓴 곡 ‘야행성’, 동명은 ‘모르겠다고’, 용훈은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의 락버전을 최애곡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팬들이 많이 기대해주길 바란다는 소망도 밝혔다. 그만큼 팬들을 많이 생각하고,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그렇기에 최근 팬들이 올린 주접 가득한 댓글도 봤다며 가장 인상깊었던 댓글들을 공개했다.

“‘우리집 동명이가 너무 귀여워서 벽을 부셔서 원룸됐다’라는 댓글이 자다가도 생각나서 피식 웃게 된다. ‘원위는 린스 안하지? 프린스니까’라는 댓글도 기억남는다. 본인 입으로 말하면 부끄러운데 들으면 좋다.” (동명)

“‘원위 잘생겨서 머리를 쳤더니 거북목이 교정이 됐다’라는 말이 기억 남는다. 또 ‘강현이 너 그렇게 밖에 못치면 빌보드 밖에 못간다’라는 걸 봤는데 들으면 기분이 좋을 거 같더라.” (용훈)

“‘원위 보고 나서 심장이 반으로 쪼그라들었는데 지구도 쪼그라들어서 반대편에 사는 사람과 하이파이브 했다’라는 댓글이 기억남았다. 이런 댓글들은 매력적이다. 보면 기분 좋은데 오그라드는게 있으니 그걸 극복해보려고 하고 있다. 좋아한다.” (하린)

첫 정규앨범인 만큼 ‘ONE’의 앨범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실물앨범이었기에 팬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을 많이 담으려고 했다. 그 중에서도 원위는 팬들이 많이 소장하는 포토카드를 찍을 때 어떤 감정으로 찍었는지를 솔직하게 전했다.

“뮤직비디오나 자켓 사진을 찍을 때 표정이 잘 변하지 않는 편이다. 항상 비슷한데 포토카드는 재미난 요소니까 팬분들에게 다른 면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른 모습, 웃긴 표정으로 하려고 했다.” (강훈)

“우리가 실물 앨범이 처음이라 정상적으로 예쁘게 찍으려고 노력했다. 나중에 점점 앨범이 더 많아질수록 더 스폐셜하게 찍을 것 같다.” (동명)

“찍으니까 재밌더라. 우리도 처음이라 어떤 게 좋구나를 알아가고 있다. 이번에는 예쁘고 멋있게 하려고 했다.” (용훈)

또한 이들은 이번 정규 앨범을 ‘올해썸머송’ ‘봄을 끝냈다’ 등의 다섯글자로 표현하며, 여름을 자신들로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우리를 통해 여름이 시작되길 바란다. 코로나19도 얼른 끝났으면 한다.” (강훈)

마지막으로 원위는 이번 정규앨범을 통해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첫 정규앨범이기에 큰 애착이 가는 만큼 열심히 할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

“원위로서 내는 첫 정규앨범이다. 가장 애착이 가는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할테니까 기대를 많이 해주시고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 (용훈)

“요즘 (앨범 발매 후 타이틀곡에 비해) 수록곡 같은 경우에는 증발한다. 잘 듣지도 않는 분들도 많아 속상하다. ‘ONE’ 같은 앨범은 정말 우리가 ‘1/4’부터의 타이틀곡까지 수록된 거다. 전곡이 타이틀곡이라해도 무방할 정도다. 이 앨범 한곡한곡 다 들려드리고 싶다. 그게 가장 목표다. 앞으로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 (동명)

“이번이 큰 단추를 끼우는 거라고 본다. 이제 시작이라 생각한다. 많은 분께, 대중에게, 위브에게 좀 더 원위의 색깔을 들려드리고 싶다.” (하린)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대중이 원위라는 이름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음악의 진심을 좀 더 알아주셨으면 한다.” (강현)

“첫 정규앨범이라서 걱정이 됐고 설렘도 많았다. 정말 ‘ONE’에는 알록달록 장르별로 다양하게 담았다. 기대를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 (키아)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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