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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의 여왕’ 이정현, 3년 만에 좀비로 돌아왔다

기사입력 2013-07-22 17: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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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송초롱 기자] 퍼포먼스의 여왕 이정현이 좀비 공주로 변신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2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홍대 브이홀에서 이정현의 스페셜 싱글 ‘브이’(V)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누더기 웨딩드레스를 입은 좀비 댄서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이정현은 퍼포먼스 여왕다운 다채로운 표정과 감정으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다리를 ‘브이’ 모양으로 벌리는 ‘브이춤’과 ‘좀비춤’은 취재진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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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이 좀비 공주로 변신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사진=이선화 기자

‘브이’는 여름에 어울리는 일레트로닉 핫스윙 하우스팝 장르의 노래로, 이정현이 직접 프로듀싱과 작사에 참여했다.
이정현은 “좀비라는 콘셉트는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주신 박찬욱·박찬경 감독님이 잡아주신 것”이라면서 “예쁜 치마를 입고 나와서 춤을 추는 것 보다는 ‘좀비’ 같은 특이한 소재로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른 가수들도 좀비 콘셉트를 많이 하지만, 내가 표현하는 좀비는 사실적인 좀비”라며 “좀비 분장을 하는 데만 4시간정도 걸린다”고 다른 좀비 콘셉트들과의 차별성을 덧붙였다.
특히 이번 앨범은 박찬욱과 박찬경 형제브랜드 ‘박킹 찬스’(PARKing CHANce)가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눈길을 모았다. 뮤직비디오 속 이정현은 갈 곳을 잃은 진구를 구속하며 자신의 남자로 만드려고 하는 좀비 공주로 변신했다.
박찬경 감독은 “이정현 씨가 워낙 끼가 많아서 작업하는데 어려움을 없었다”며 “전체적으로 신경을 안간 곳은 없지만, ‘브이’ 뮤직비디오는 춤이나 노래보다는 극적인 이야기를 많이 담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데뷔곡 ‘와’부터 ‘바꿔’ ‘크레이지’ 등 발표하는 신곡마다 독특한 콘셉트로 대중을 놀라게 한 이정현의 좀비 변신은 팬들의 3년 간의 기다림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정현은 이날 신곡의 온, 오프라인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그러나 8월 달 해외일정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짧은 음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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