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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연기도전...맡은 배역은?

기사입력 2020-06-25 09:22:10 | 최종수정 2020-06-25 10: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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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사진="뽕숭아학당" 방송 캡처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뽕진지’를 듬뿍 담은 ‘두근두근 클래스’로 7주 연속 지상파, 종편 등 전 채널 통합 수요일 예능 1위 독주를 이어갔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3%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으며 첫 방송 이후 수요일 예능 왕좌 자리를 놓치지 않는 ‘수요 예능 레전드’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맨 F4는 박시후-전광렬로부터 ‘연기 클래스’를 받으며 연기 열정을 쏟아내는가 하면, 학당 최초로 전학 온 여학생 홍현희-세정, 그리고 전설의 졸업생 설운도의 등장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뽕학구열’을 불태웠다.

트롯맨 F4는 등굣길마저 ‘청춘 명랑 활극’으로 만들어내며 ‘연기반 특별활동’에 돌입했다. 장민호는 수박을 사용한 자유연기에서 분노에 가득 찬 상남자를 보여줬고, 임영웅은 로맨틱 드라마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과즙미를 뿜어내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연기반 엘리트 졸업생 박시후와 전광렬이 정거장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트롯맨 F4는 ‘정거장’을 ‘어서옵시송’으로 선택해 열창했고, 리무진을 탄 박시후가 등장하자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전광렬 도착에는 ‘보약 같은 친구’를 부르며 열렬하게 환영했다.

교실로 장소를 옮긴 후 ‘찬또백과’를 통해 박시후의 꿀벅지가 매력적인 수영복 사진이 공개됐고, 트롯맨 F4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박시후는 포즈를 재연했다. 그리고 이에 질세라 체육부장 임영웅이 박시후 포즈를 복사하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어 트롯맨 F4가 보내는 촬영장 커피차와 전광렬이 쏘는 뽕학당 정수기를 걸고 임영웅과 박시후의 ‘허벅지 씨름’이 펼쳐졌다. 예상을 깨고 임영웅이 가볍게 승부를 거머쥐었지만, 서로가 커피차와 정수기를 놓아주기로 약속, 훈훈함을 드리웠다.

그 뒤 박시후와 전광렬이 트롯맨 F4에게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 캐스팅하고 싶다며 오디션을 제안하자, 트롯맨 F4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지하게 연기 욕망을 표출했다. 먼저 영탁은 사극 자유연기와 ‘서울의 달’을 부르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임영웅은 남진의 ‘빈잔’으로 외로운 남자를 표현, 감성 장인다운 면모를 녹여냈다. 이찬원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어매’라는 노래로, 장민호는 일장춘몽을 ‘카스바의 연인’으로 표현, 인생의 희로애락을 선보였다.

오디션을 마치고 박시후와 전광렬이 오랜 시간 동안 회의에 들어간 가운데, 결과를 기다리던 트롯맨 F4는 ‘미스터트롯’ 이후 놓치고 싶지 않은 자리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뿜어냈다. 이때 결과를 들고 교실로 들어선 박시후와 전광렬은 대사가 제일 많은 황금 배역의 주인공으로 영탁을 선택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대사가 많은 평민1역에는 이찬원이, 평민2와 관료2에는 각각 장민호, 임영웅이 캐스팅되면서, 트롯맨 F4가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어떤 연기를 펼칠지 궁금증을 높였다.

며칠 후 스쿨 뽕 기차를 타고 숲속 교실로 등교한 트롯맨 F4는 뽕톤치드를 흠뻑 마시며 ‘오직 하나뿐인 그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로 뽕겨움을 폭발시켰다. 여기에 전학 온 여학생으로 홍현희에 이어 세정이 모습을 비추자 트롯맨 F4는 발을 동동거리며 기쁨을 표했고, 급기야 이찬원은 “아 나 미치겠다”라며 교실을 벗어나는 돌발행동까지 보였다.

쿵쾅거리는 심장을 가라앉힌 후 세정의 짝꿍 쟁탈전에 돌입한 임영웅과 이찬원은 ‘그대여 변치 마오’, ‘둥지’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지만, 세정은 이찬원을 선택했고, 두 사람은 ‘당신이 좋아’로 상큼하고 풋풋한 동갑내기 케미를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엔딩에서는 ‘뽕숭아학당’ 전설의 졸업생, 설운도가 야외 교실에 들어선 직후 성공의 상징 ‘반짝이 마이크’를 든 채 ‘나침반’을 열창해 다음 회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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