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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안재욱, 주세빈 살해한 범인일까?[M+TV인사이드]

기사입력 2022-10-23 09: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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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캡쳐

주세빈을 죽인 범인은 누구일까.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9회에서는 법복 가족에게 복수를 시도하기도 전에 홍난희(주세빈 분)가 죽음을 맞는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나근우(안재욱 분)는 허울뿐인 자신의 명망을 지키기 위해 홍난희를 만나러 늦은 밤 학교를 찾았다. 그는 홍난희를 인생에서 완전히 잘라내려고 했지만 분노한 홍난희가 함광전(이미숙 분)이 몰래 설치한 카메라를 찾아내 그의 노력이 소용없음을 알렸다. 이성을 잃은 나근우는 홍난희의 대포폰을 빼앗기 위해 격한 몸싸움을 벌였고, 이어 연구실에서 둔탁한 소리가 나며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다음 날 아침, 홍난희가 민국대 호수에 떠오른 채 발견되면서 불안감은 현실이 됐다. 유일한 단서는 제보자를 만나러 학교에 왔다가 호수에 무엇인가 빠지는 소리를 들은 윤은미(임세미 분)의 증언뿐이었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나근우는 부숴진 휴대폰과 함께 힘든 시간 자신의 곁을 지켜줬던 홍난희와의 추억까지 바다에 던졌다.

정황과 심증이 나근우를 가리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문의 발신인으로부터 ‘내가 없으니까 좋아? 내가 죽어서 좋아?’라고 적힌 편지를 받고 있어 그가 우발적으로 홍난희를 죽음으로 내몬 것인지 의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나근우를 비롯한 한혜률(김선아 분)과 법복 가족 모두 홍난희를 살해할 동기를 충분히 가지고 있을뿐더러 그녀를 여자친구라 소개했던 한강백(권지우 분)마저 차갑고 평온한 태도를 유지해 범인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홍난희의 죽음에도 법복 가족의 일상은 무섭도록 평소와 다름이 없었다. 평온한 집이 이상했던 한강예(최정운 분)는 잃어버렸던 리미티드 에디션 머리핀을 다시 찾은 날 홍난희가 죽었다는 폭탄을 던지자 그제야 철옹성 안에도 긴장감이 맴돌았다. 방송 말미, 똑같은 머리핀을 가진 누군가가 저택에 침입한 모습이 포착돼 머리핀이 홍난희의 죽음을 밝힐 중요한 단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제 남은 복수자는 새할머니 이애헌(오현경 분) 뿐. 30년 전, 함민헌(신구 분)의 판결로 억울하게 수감돼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그녀처럼 누명을 쓴 함민헌의 누나 함숙자(반효정 분)의 도움으로 완성한 복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때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대저택 곳곳에 설치된 보이지 않는 눈, 함광전의 CCTV가 이애헌을 감시하고 있어 함광전의 눈을 피해 복수를 실행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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