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턴, 日 팬미팅 성료→9일 뉴욕서 데뷔 첫 월드투어..글로벌 여정 스타트
기사입력 2025-04-07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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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TURN(에잇턴)이 도쿄 팬미팅을 성료하며 월드투어의 서막을 열었다.
8TURN(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를 찾아 ‘2025 8TURN FANMEETING [TURN UP] in Tokyo’를 성료했다.
이번 팬미팅은 8TURN의 매력을 다각도로 보여줄 수 있는 개성 있는 무대와 토크로 구성됐다. 8TURN은 ‘LEGGO(레고), ’TIC TAC(틱 택)‘ 등의 무대 위에선 절도 있는 군무와 속도감 넘치는 사운드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또 ’이럴거면 다음생에‘, ’I Want You Now(아이 원 츄 나우)‘, ’GLOW(글로우)‘ 등의 무대로는 진중한 감정선과 몰입감 있는 연출로 분위기를 전환하며, 8TURN의 음악적 깊이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번 팬미팅의 백미는 Mnet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참가 당시 8TURN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킨 무대들을 한데 엮은 특별 하이라이트였다. ‘Future Perfect(퓨처 퍼펙트)’, ‘LOVE DIVE(러브 다이브)’, ‘SPEED RUN(스피드 런)’ 등 타 아티스트의 곡들을 재해석한 스페셜 스테이지가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자아냈다.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8TURN만의 색깔과 완성도를 더한 무대들이 ‘로드 투 킹덤’ 당시의 감동을 재현했다.
‘대신 TMI 근황 토크’, ‘지목해 LEGGO’, ‘열맞춰 랜덤댄스’ 등 8TURN만의 재치 있고 인간적인 매력이 드러나는 순간들도 이어졌다. 무대 위 8TURN의 다채로운 매력을 응축한 듯한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진정성 있는 소통이 현지 팬들뿐 아니라 글로벌 팬덤 전체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전한 진심 어린 메시지가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 8TURN은 “1년 만에 일본 TURNING(터닝, 공식팬덤명)을 만나러 왔다. 기다려줘서 고맙고, 덕분에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월드투어를 마치고, 다시 돌아올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고 글로벌 팬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약속했다.
8TURN은 이번 팬미팅을 시작으로 글로벌 활동의 폭을 더욱 넓혀가며, 다가올 월드투어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는 8TURN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지난달 팬시함을 입힌 올드 힙합 ‘LEGGO(레고)’로 3주 간의 활동을 성료한 8TURN은 오는 9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뉴욕에서 ‘2025 8TURN 1st World Tour [8TURNRISE]’ 첫 공연을 시작으로 미주 12개 도시의 투어를 진행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