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의 서글픈 폭주…문상민 가슴에 명중

기사입력 2026-02-01 10:03:00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과 문상민의 연정에 핏빛 위기가 찾아왔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과 문상민의 연정에 핏빛 위기가 찾아왔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9회에서는 세상을 잃고 폭주하는 홍은조(남지현 분)가 쏘아 보낸 화살이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을 맞추면서 두 사람의 마음에 또 한 번의 시련이 닥쳤다. 이에 9회 시청률은 5.5%를 기록했으며 홍은조와 이열이 금돌이에게 부적을 건네받는 장면은 최고 6.5%까지 올랐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폐쇄 위기에 놓인 구질막 사람들을 구하려다 위험에 빠진 홍은조는 화살 세례를 뚫고 달려와 자신을 구해준 이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음부턴 특기인 도망, 그거 해요”라는 홍은조의 말속에서 걱정과 애정을 느낀 이열은 “네가 자꾸 용기 나게 하잖아”라며 넌지시 마음을 드러내 홍은조를 설레게 했다.

이열과 함께 있던 시간을 곱씹어보던 홍은조는 문득 자신도 모르게 이열의 말과 행동에 떨렸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이열이 준 청혼서를 아무도 모르게 간직하고 싶다는 홍은조의 말속에서는 이열에 대한 홍은조의 진심이 묻어났다.

하지만 이열은 앞서 홍은조의 아버지 홍민직(김석훈 분)으로부터 청혼을 거절당한 뒤 홍은조의 곁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상황. 위험할 때마다 늘 직접 홍은조를 보호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말아달라는 홍민직의 부탁을 거부할 수 없었던 이열은 유학을 핑계 삼아 떠나려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유학길에 오르기 전날 밤, 이열은 홍은조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자 홍은조를 찾아갔다. 때마침 저잣거리에서는 매귀굿을 맞아 사람들이 소원을 빌기 위한 풍등을 날리고 있던 터. 홍은조는 오래도록 깊은 고민 끝에 꼭 이뤄지고 싶은 자신의 작은 소원을 적어 풍등에 매달았다. 날아가는 풍등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홍은조의 얼굴을 마음에 새기던 이열은 떠난다는 말을 하게 되면 이를 신경쓰여 할 홍은조의 마음을 헤아려 슬픈 미소로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그런 가운데 홍은조와 이열에게 또 한 번 뜻하지 않은 비극이 찾아왔다. 남원으로 떠났던 홍민직이 왕 이규(하석진 분)를 찾아갔다가 숨을 거둔 채로 돌아온 것. 오라버니 홍대일(송지호 분)의 등에 업힌 아버지의 참혹한 모습에 홍은조는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집안을 지탱하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홍은조의 가족들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 겨우 정신을 차린 홍은조는 가족들 대신 아버지의 마지막을 보낼 준비를 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홍은조의 텅 비어버린 얼굴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했다.

하지만 장례 준비를 위해 저잣거리로 가겠다던 홍은조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절벽 위였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위태롭게 서 있던 홍은조는 곧 홍민직의 등에 꽂혀 있던 화살을 어딘가에 겨눴다. 홍은조의 시선 끝에는 사냥터에서 돌아오던 왕 이규가 있었고 곧 홍은조의 화살이 이규에게 날아들어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그리고 그 순간, 홍은조의 마음을 미리 다 내다본 듯 이열이 이규의 앞에 나타나 대신 화살을 맞아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에 왕 이규의 죄악으로 인해 피로 물든 두 사람의 연정이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궁금해지고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지각쟁이’ 된 장원영, 억까였다? 누명...
  2. 송가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
  3. 신은수♥유선호, 3개월째 핑크빛 열애…양...
  4. ‘2일 컴백’ 성민, V-리그 달군 화끈...
  5. 리지, 라방 중 극단적 선택 암시 “살아...
  6.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의 서글픈 폭...
  7. ‘판사 이한영’ 정재성, 지성의 버팀목부...
  8. ‘차은우와 한식구’ 김선호, 탈세 의혹에...
  9. ‘잠적’했던 배우 장동주, 이유는 ‘휴대...
  10. ‘불후의 명곡’ 린X조째즈, 이소라 ‘바...

전체

  1. 김정관 "불필요한 오해 해소…25% 관세...
  2. [단독] "잠깐 이름만 빌려줬다"…김경 ...
  3. 빌린 캠핑카 사고나면 큰일 "1천만 원 ...
  4. 이 대통령, 심야에 야당 저격..."무슨...
  5. 쿠팡, 순익보다 많은 9300억 원 미국...
  6. [날씨]차츰 전국 많은 눈…서울 등 중부...
  7. 밤부터 수도권 최대 10cm 눈…출근길 ...
  8. "달러 강세 지킬 것"…워시 지명에 금 ...
  9. 연일 부동산 정상화 강조하는 이 대통령 ...
  10. 금 이어 폭락한 비트코인…9개월 만에 8...

정치

  1. 이 대통령, 심야에 야당 저격..."무슨...
  2. 이광재, 강원지사 불출마 선언…우상호 "...
  3. '친명' 한준호 "혁신당과 합당 중단하라...
  4. 민주, '합당 밀약설'에 "국민께 송구"...
  5. 국힘 "이 대통령, 주택소유자 협박"…민...
  6. 이 대통령 "인면수심, 사람으로 만들든지...
  7. 한병도 "한동훈 토크콘서트? 오만한 티켓...
  8. 민주 윤건영 "코스피 5천 찍은 날 합당...
  9. 오세훈 "태릉CC되면 세운지구도 돼야…이...
  10. 민주당 미국 공개 비판…"불필요한 갈등 ...

경제

  1. 김정관 "불필요한 오해 해소…25% 관세...
  2. "5억 받고 나갑니다"…'신의 직장'에서...
  3. '어디까지 내려가는 거예요?'…비트코인 ...
  4. 빌린 캠핑카 사고나면 큰일 "1천만 원 ...
  5. 쿠팡, 순익보다 많은 9300억 원 미국...
  6. 국제 금·은값 폭락…금 10%↓ 은 30...
  7. 금 이어 폭락한 비트코인…9개월 만에 8...
  8. 뉴욕증시 일제 하락 마감…연준 의장 '케...
  9. "엔비디아, 오픈AI에 1000억 달러 ...
  10. "보상액만 2조원↑?"…SKT, 해킹 피...

사회

  1. "합성 사진인 줄"…경차 자리 3칸 빼앗...
  2. 오늘밤 서울 '눈폭탄'…경찰, 총력 대응...
  3. '차은우와 한솥밥' 김선호도 탈세 의혹…...
  4. [날씨]차츰 전국 많은 눈…서울 등 중부...
  5. 밤부터 수도권 최대 10cm 눈…출근길 ...
  6.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은?'…삼성전자,...
  7. "춤 못 춘다" 감방 동료 상습 폭행…2...
  8. 쿠팡 본사 앞 집회…"김범석 의장, 국민...
  9. 음성 제조공장 화재 실종자 사흘째 수색…...
  10. 던킨·배스킨라빈스, 가맹점 동의 없이 판...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인도네시아서 혼외 성관계 남녀 적발…'채...
  2. 여성 위에 엎드린 앤드루 전 왕자…엡스타...
  3. "꼭 회사에 있는 나 같네"…'슬픈 말'...
  4.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에 '쿠팡 사외이...
  5. 쿠팡 주식 47만 주 있는 이사가 미국 ...
  6. 엡스타인 문건 추가 공개…"빌 게이츠 성...
  7. "달러 강세 지킬 것"…워시 지명에 금 ...
  8. 러시아, 트럼프 요청으로 우크라 폭격 일...
  9. '나 홀로 집에' 케빈 엄마 캐서린 오하...
  10. '농담 반 진담 반?'…트럼프 "케빈 워...

문화

  1. 어쿠스틱 콜라보 모수진, 27세로 사망…...
  2. 5분 일찍 도착했는데…'지각 논란' 누명...
  3. BTS 투어에 '쏙' 빠진 중국…"한한령...
  4. '옥장판' 논란 또 터졌다…"내 죄명? ...
  5. "표 구해줘" 암표 1500만 원에 멕시...
  6. 겨우 28살인데…신장암과 싸우던 유튜버 ...
  7. "일흔 살이 이렇게 허무한지 몰랐네" 김...
  8. "표 구해줘" 암표 1500만 원에 멕시...
  9. '세종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관광 전문가...
  10. 종묘앞 재개발 또 제동나선 유산청 "30...

연예

  1. ‘차은우와 한식구’ 김선호, 탈세 의혹에...
  2. ‘천하제빵’ 김나래·이석원·노희영·권성준...
  3. ‘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의 서글픈 폭...
  4. ‘천하제빵’ 첫방, 어디에서도 본 적 없...
  5. 김혜윤, ‘금호’ 닮은 ‘팔미호’ 이시우...
  6. ‘미우새’ 배정남 “마지막 연애는 작년 ...
  7. ‘아기가 생겼어요’ 아기 아빠 최진혁 V...
  8. 유니스, 美 투어 닻 올렸다⋯필라델피아서...
  9.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진세연X박기웅...
  10. ‘판사 이한영’ 정재성, 지성의 버팀목부...

스포츠

  1. 세대교체 vs 왕조연장…호주오픈 결승에서...
  2. "비시즌, 한화의 불꽃은 꺼지지 않습니다...
  3. 'K-콘텐츠 알리자' 밀라노 코르티나 동...
  4. [오늘의 장면] 웃으며 돌아온 이강인 '...
  5. 올 시즌부터 K리그2 꼴찌는 K3리그 우...
  6. [오늘의 장면] 2살 맞아? 당구 신동의...
  7. 2026 배구인의 밤 개최…45년 만의 ...
  8. 대한체육회, 올림픽e스포츠게임즈 워킹그룹...
  9. T1, 오는 4월에는 인천·8월에는 서울...
  10.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vs '25...

생활 · 건강

  1. "일급 480만 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모...
  2. '고 장제원 아들' 노엘 "남들보다 좋은...
  3. '두쫀쿠 열풍' 전문의 경고…"당과 포화...
  4. 김치 없으면 밥 못 먹는데…암 기여도 ...
  5. 고 안성기 앗아간 '기도 폐쇄' 흔한 일...
  6. '배터리 과열 추정 화재' 스벅 프리퀀시...
  7. 김경란·윤지영·문희경, MBN '건강의 ...
  8. 내일 비 온 뒤 일요일 '강추위'…비오는...
  9. 화이트 크리스마스 아니라던데…'이곳'엔 ...
  10. '소금 커피' 유행에…전문가들 심혈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