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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손호영, 결혼하지 말고 영원한 오빠로 남아주길” 망언(전현무계획3)

기사입력 2026-02-14 08: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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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채널S ‘전현무계획3’

‘전현무계획3’ 전현무-곽튜브가 ‘먹친구’ god 손호영-데니안-김태우와 함께한 먹트립으로 시청자들의 웃음과 식욕을 동시에 자극했다.

13일(금)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18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god 손호영-데니안-김태우가 ‘경기도의 숨은 맛’ 2탄으로 의왕과 과천을 찾은 먹트립이 펼쳐졌다. 이들은 의왕의 팥 요리 전문점부터 과천 대표 ‘부대찌개+족발’ 맛집, MZ들이 열광하는 감성 폭발 ‘가맥집’을 차례로 섭렵하며 꽉 찬 먹방과 물오른 예능 케미를 폭발시켰다.

이날 전현무는 “청계산에 오는 분들이 꼭 들르는 맛집”이라며 첫 끼를 ‘팥 요리’로 선택했다. 그러자 곽튜브는 “사실 제가 팥을 잘 안 먹는다”며 ‘팥 반대파 입맛’을 커밍아웃해 시작부터 긴장감을 형성했다. 하지만 ‘근본’을 추구하는 이 집만의 팥 칼국수와 팥 옹심이를 맛본 뒤 그는 “이건 진짜 킥이다. 대한민국 1등”이라며 ‘유레카’급 반응을 보였고, 전현무는 흐뭇한 미소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전현무는 “오늘의 ‘먹친구’는 국민 아이돌”이라며 댄스 힌트를 던졌다. 그러나 곽튜브는 god 세 사람 앞에서 “반가워요, H.O.T.~”라고 외쳐 헛다리를 짚었고, 손호영은 “국민 아이돌은 H.O.T.가 맞지~ 우리도 팬이었다”고 받아쳤다. 김태우는 “god는 그냥 국민이었죠”라고 덧붙여 현장을 뒤집었다.

첫 만남부터 웃음이 빵빵 터진 가운데, 이들은 과천의 부대찌개+족발 맛집으로 향했다. 여기서 38년간 한 번도 버리지 않았다는 ‘씨간장’으로 만든 족발을 맛본 ‘먹잘알 대식가’ 손호영은 “오랜만에 너무 기쁘다”며 찐텐을 가동시켰다. 이 모습에 전현무는 “이렇게 많이 먹는데 왜 안 변하니? 거의 박제 수준”이라며 신기해했고, 손호영은 “옛날부터 관리를 많이 한다”고 동안의 비법을 털어놨다. 이에 데니안은 “현무 형이 나보다 한 살 많다. 근데 형도 자세히 보면 동안”이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그럼 어떻게 보면 노안인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전현무가 “태우가 호영이는 결혼하지 말라고 했다면서?”라고 묻자, 김태우는 “god의 인기를 위해서다. 형은 영원히 팬들의 오빠로 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데니안은 “저건 저주다”라고 응수했고, 김태우는 “데니 형은 결혼하면 안정감이 있을 것 같다”고 수습했다. 그러나 데니안은 “쟤는 나는 결혼을 하든 말든 상관이 없는 거야..”라고 김태우의 심중을 정확히 꿰뚫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족발에 이어 부대찌개까지 더해지자 손호영의 먹방은 더욱 속도를 냈다. 이에 전현무가 “우리 다섯 명 중 가장 많이 먹는다”며 놀라자, 데니안은 “나도 계속 먹고 있었는데 말라서 안 보이나 보다”라고 혼잣말 했다. 그러자 김태우는 “안 보인 게 아니라 형이 이슈성이 없는 것”이라고 ‘극딜’을 시전해 형제 같은 대환장 케미를 완성했다.

과천 대표 부대찌개와 족발을 즐긴 뒤, 전현무는 ‘MZ 네비게이터’를 자처하며 53년 된 슈퍼마켓을 개조한 감성 가맥집으로 모두를 이끌었다. 이때 김태우는 갑자기 화장실에 가겠다고 말했고, 손호영은 “꼭 촬영장에 와서 화장실을 간다”며 툴툴댔다. 데니안은 참으라고 다독였지만 손호영은 “네가 화장실 가는 동안 우리는 촬영 하라고?”라고 되물었다. 김태우는 “말 좀 살살해~”라며 막둥이 애교를 부렸으나, 손호영은 “촬영을 하라며~, 어떻게 하라는 거야?”라고 밀어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잠시 후 화장실에 잘(?) 다녀온 김태우까지 합류한 가운데, 이들은 고사리 삼겹살, 알새우전, 미나리 스지 전골, 과메기 등 푸짐한 음식에 막푸치노(막걸리+우유)를 곁들여 본격적인 먹방을 이어갔다. 식사가 무르익자 전현무는 “god에게 수많은 히트곡이 있는데 가장 좋아하는 곡이 뭐냐”고 물었다. 김태우는 “저는 ‘길’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는 “‘길’은 내가 오상진에게 밀려서 MBC에 낙방한 뒤 들었던 곡이다. 정말 막막할 때 이 노래 듣고 힐링 많이 받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god 멤버들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해외 프로모션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 1세대 아이돌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주는 활동을 하고 싶다”며 월드투어, ‘코첼라’에 대한 비전을 내비쳤다.

여전히 꿈꾸는 ‘원조 국민 아이돌’ god와 함께한 의왕&과천 먹트립이 훈훈하게 마무리 된 가운데,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춘천으로 ‘포춘 먹트립’을 떠난 전현무-곽튜브의 모습이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3’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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