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M+기획…매니지먼트학과③] ‘전문성’ 외치는 매니지먼트학?…해외에선 ‘시들’

기사입력 2015-05-29 14:01:03 | 최종수정 2015-05-29 14:31:41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MBN스타 이다원 기자] 매년 국내 대학의 매니지먼트학과에서는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뜨거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연예매니지먼트학, 엔터테인먼트학과 등 다양한 이름으로 전문 매니저들을 육성한다고 홍보하며 전문화된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대학들과 교류 혜택까지 내걸고 있다.

그러나 MBN스타가 확인한 결과 매니저의 전문성을 외치는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매니지먼트학에 대한 관심이 시들했다.

일본은 하는 일에 따라 매니저가 세분화될 정도로 연예 산업이 팽창한 나라다. 그러나 매니저의 현장 경험을 중시하기 때문에 매니지먼트학과 출신이라고 크게 우대하지는 않는다.

최근 일본으로 진출한 한 연예계 관계자는 “매니지먼트에 대해 배우는 과정이 전문 학원이나 2년제 대학에 코스로 있을 뿐 전문화된 학과는 없다”며 “설령 이 과정을 수료했다고 해서 전문인으로 인정받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귀띔했다.

기사의 0번째 이미지

디자인=이주영



최대 연예 산업을 자랑하는 미국이나 캐나다도 마찬가지였다. 조사 결과 매니지먼트학을 배우는 과정이 경영학과나 연극영화학과에 하나의 코스로 설치돼 있지만 전공으로 이수할 만큼 독립 개체의 학과는 찾을 수 없었다.

영화산업의 메카 프랑스 역시 매니지먼트학과는 부재했다. 대중 예술 경영에 관련된 학과는 있었지만 국내 대학처럼 매니지먼트 전문성을 강조하는 학과는 없다는 게 관계자 전언이었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아직 구축되지 않은 매니지먼트 이론에 대해 왜 국내 대학만 목을 매는 것일까.

한 연예관계자는 “국내 사례가 조금 특이한 거다. 취업에 대한 압박과 연예 비즈니스가 돈 벌이로 성공할 수 있다는 개념이 섞여 이런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이뤄지는지도 의문이다. 전문적인 스타마케팅보다는 현직 매니저들이나 관련 종사자들이 출강하는 사례가 많아서 주먹구구식 강의가 이뤄지는 게 아닐까 우려가 높기도 하다”고 귀띔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이주영

<관련 기사> [M+특집…매니지먼트학과①] ‘15년’ 전문인 양성의 길, 제대로 걸어왔나
<관련 기사> [M+기획…매니지먼트학과②] 커리큘럼, 실전에서 ‘정말’ 소용 있을까
<관련 기사> [M+기획…매니지먼트학과④] ‘흔들흔들’ 매니지먼트학과, 앞으로 전망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SNS 논란 장성우, 사회적 물의 일으켜...
  2. 이준영, 아오이 유우와 ‘설렘 가득’ 투...
  3. 베스티 다혜 `시선강탈 미모` [MBN포...
  4. 정우성 측 “혼인신고? 배우의 사생활”
  5. BTS 지민·송다은, 과거 연인 맞았다…...
  6. 트리플스타, 사생활 논란 터졌다…전처·전...
  7. 티파니♥변요한, 오늘 혼인신고 완료 “결...
  8. 개그맨 성용, 21일 돌연 사망...향년...
  9. 심은우 측 “학폭 오명에 악플·조롱 시달...
  10. ‘잠적’했던 배우 장동주, 이유는 ‘휴대...

전체

  1. "페라리 타면서 주차비는 없나?"…도로 ...
  2. "어제 만든 밥 데워 먹어야지" 했다가…...
  3. '찍찍이' 달고 '레이스'도…"한복 왜곡...
  4. "몰래 나왔다가 길 잃었어요"…경찰서 찾...
  5. 이 대통령 "노동자에 중금속 배출주사 투...
  6. [단독] "남편이 미리 준비했다고 말해"...
  7. 어린이 넷이 꾸벅, 또 꾸벅…카페 사장님...
  8. 사람 잡는 축제…4톤 수레가 코너 '휙'...
  9. 관악구 아파트 화재로 주민 대피…또 전동...
  10. 서울 예식장 식대 8만 원…축의금 10만...

정치

  1. 이 대통령 "노동자에 중금속 배출주사 투...
  2. 여권 주도 '이진숙 국감 제척안' 의결…...
  3. 추미애 향한 여권 비판 확산…경기도 국감...
  4. 청와대 "유엔 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하...
  5. LH 사장 "집값 급락 가능성…지금 안 ...
  6. 북한, 우리 극초음속 발사에 맞불…4일 ...
  7. 김지용 "윤 전 대통령과 10년간 만난 ...
  8. 김민석, 중수청장 갈등 제동 "노력 임계...
  9. "윤석열 방어권 보장하라"던 인권위…결국...
  10. "바흐는 되고 고흐는 안 되냐"…여야 병...

경제

  1. 국내 첫 북극항로 컨테이너선, 50일 항...
  2. 연휴 끝나자 3.6% 급락한 코스피…코스...
  3. 금융권해킹에 쓰인 '아르텍스' 공개 중단...
  4. 주유소 기름값 21주째 하락…휘발유·경유...
  5. "로봇용 D램 수요, 2030년 20배로...
  6. [굿모닝경제] 청년미래적금 2차 신청 /...
  7. 국장 떠나는 개미들…국내 주식 5.5조 ...
  8. 선박왕 잡은 국세청…떨고 있는 제2의 체...
  9. '박스권' 증시에 지친 투자자들…'파킹형...
  10. '페이커' 이상혁, 우표에 담긴다…기념우...

사회

  1. 부캉이 배에 붉은 물체가 '툭'…"새끼 ...
  2. '서울달리기' 참가했던 20대 여성 사망...
  3. [단독] "남편이 미리 준비했다고 말해"...
  4. 관악구 아파트 화재로 주민 대피…또 전동...
  5. 계단 쓰러진 아내에게 '돌' 번쩍…살인미...
  6. 10월 중순 늦더위 왜?…비 온 뒤 내일...
  7. 한동훈 국감 된 경찰청 국감…"한동훈 딸...
  8. 윤호중 "로마 가면 로마법" 임은정, 일...
  9. "브레이크 말 안 들어"…광진구서 90대...
  10. '올공 시위' 장기화에…경찰청장 대행 "...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트럼프 "개입 검토"…외교부, 사우디 전...
  2. "한국 당국, 알래스카주 의원 만나 '상...
  3. "몰래 나왔다가 길 잃었어요"…경찰서 찾...
  4. 일본 축제 수레 넘어져 2명 사망…영국 ...
  5. 사람 잡는 축제…4톤 수레가 코너 '휙'...
  6. 하루 만에 리야드 공항 또 피격…사우디-...
  7. 호랑이에 호통치다 사망…스스로 들어가기 ...
  8. 노벨경제학상 미국인 듀오 품에…거시경제 ...
  9. NHK "북한, 개성 이남서 연속 폭파 ...
  10. '코로나 대응 논란' 중국 우한 전 시장...

문화

  1. BTS, 페루서 15만 명 관객 만나…"...
  2. 서점가 휩쓴 '노벨문학상' 앤 카슨…도서...
  3. "한복 입고 기모노 체험"…한일 문화로 ...
  4. K-뷰티·K-푸드 무기로…중국 선전서 활...
  5. "중국은 자기 유물이라는데"…증도가자 보...
  6. 중국 선전에 모인 한·중 청년기업가 20...
  7. 김도영 다 따라잡은 힐리어드…홈런왕 경쟁...
  8. 광화문 뒤뜰에서 즐기는 가을밤…'커튼콜 ...
  9. 논란에도 흥행 질주…'암살자(들)' 올해...
  10. 김도영 다 따라잡은 힐리어드…홈런왕 경쟁...

연예

  1.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 기부…"복지...
  2. 가수 십센치, 싱가포르 공연 끝낸 뒤 '...
  3. '싱어게인3' 준우승 소수빈, 7개월 만...
  4. 연우진-서현우-최영준, 미스터리 밀당의 ...
  5. 장르가 된 이름 '박지현'…국악과 댄스,...
  6. '낭만 가객' 김용필, 콘서트 패러다임 ...
  7. '나 항상 그대를' 작곡가 송시현, 프로...
  8. 가수 최정철, 단독 콘서트 'RE:BOR...
  9. 35억 뷰 웹툰의 마법 같은 진화…뮤지컬...
  10. 신예 '율(Yul)', 가요계 묵직한 출...

스포츠

  1. 한국 여자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
  2. 동료들 박수 받으며 돌아온 양민혁…'병역...
  3. 영산강 수놓은 축제 같은 대회…MBN 나...
  4. [뉴스추적] 국위 선양보다 '개인 선양'...
  5. 2026 MBN 나주마라톤 열려…가을 강...
  6. "예체능 병역 특례 폐지" 청원까지 등장...
  7. "예체능 병역 특례 폐지" 청원까지 등장...
  8. 김경문 감독, 한화 떠난다…끝내 풀지 못...
  9. 'AG 동메달' 문진호, 월드태권도 그랑...
  10. [오늘의 장면] 김하성이었으면 잡았지

생활 · 건강

  1. 추석 앞두고 25호 태풍 발생 임박…한반...
  2. 추석 성묘길 "밤이다!" 하고 먹었다가…...
  3. '반팔 넣자마자 패딩 꺼낼 판'…강원서 ...
  4. "가을인데 30도?"…서울, 관측 이래 ...
  5. 손흥민, 차범근 넘고 새 역사 썼다…A매...
  6. 시신 피부조직으로 만든 미용주사…국감서 ...
  7. "가을 맞아?" 낮기온 30도 넘는 늦더...
  8. MBN '결이 다른 전쟁사' MC에 정형...
  9. 손흥민 "모레노 감독 열정적…실망한 팬심...
  10. 소중한습관, 화장품 넘어 첫 식품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