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바이오, 교원더오름과 손잡고 첨단 신소재 ‘솔파타라 알게 마스크팩’ 출시

알렌바이오가 세계적 첨단 신소재 ‘솔파타라 알게 마스크팩’을 출시한다.

일본의 소재 수출규제로 인해 그 중요성이 다시금 인식되고 있는 소재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첨단 신소재 마스크팩이 국내기술에 의해 개발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바이오 화장품 전문기업인 알렌바이오는 12일 등산복에는 물론 우주복에까지 쓰이는 고어텍스의 원리를 응용한 첨단 마스크팩 ‘솔파타라 알게 프롬 나폴리 마스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알렌바이오는 “내부의 땀은 밖으로 배출하고 외부의 빗물은 안으로 못 들어오게 하는 고어텍스의 원리에 착안해 이 원리의 반대로 적용함으로써 마스크 시트 내부의 에센스는 그대로 머문 채 시트 외부의 에센스만 안으로 유입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상당량의 에센스가 증발되거나 버려지는 기존 시트에 비해 에센스 손실량을 최소화 시킨 혁신적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1천200도씨 비장탄 가마에서 구워 미네랄이 풍부한 비장탄 숯을 첨가 후, 얼굴과 목을 한 번에 케어하는 일체형 시트로 개발했다.

알렌바이오 신소재 개발팀 관계자는 “그동안 전세계의 수많은 마스크팩 제품 중 고어텍스 원리 응용은 물론이고, 얼굴과 목을 한 번에 케어하는 제품은 처음”이라며 “고어텍스 원리의 시트는 확실한 성능에 비해 높은 개발비와 제조원가가 상용화의 장벽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품의 혁신성으로 이미 여러 국가의 바이어들로부터 상담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교원그룹과 독점계약을 맺고 교원더오름에서 시판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