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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남자’ 함은정vs오현경, 핏빛 복수의 서막 올랐다…2차 티저 영상 공개

기사입력 2025-12-04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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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폭풍처럼 휘몰아칠 운명의 서사를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기획 장재훈 연출 강태흠 극본 서현주, 안진영)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중독성과 도파민 폭발 전개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30년 전 감춰진 비밀과 복수의 서막을 알리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과거 톱스타에서 현재 드림호텔 사장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채화영(오현경 분)의 모습으로 의미심장하게 막을 연다. 드림호텔 리뉴얼 개관식 현장, 우아한 자태로 과거를 회고하는 채화영의 모습 뒤로 그가 욕망을 위해 저질렀던 끔찍한 과거가 교차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표독스러운 표정으로 한 아이를 빼앗아 안고 있는 채화영과 그 앞에서 무너져 내려 울부짖는 생모 정숙희(정소영 분)의 모습은 현재의 성공한 채화영과 극명하게 대비되며 충격적인 임팩트를 선사한다. 이어 미슐랭 쓰리스타 출신 셰프 강준호(박건일 분)의 옆에서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박수를 보내는 마서린(함은정 분)이 등장, 채화영의 선택으로 완전히 뒤바뀐 쌍둥이 자매의 운명을 암시한다.

이후 영상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이어진다.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정숙희가 살아있어”라고 말하는 채화영에게 그의 충직한 비서 강혁(이재황 분)은 30년 전 일이라고 일축하지만, ‘30년 전의 정숙희에 대해 아는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현수막이 비치며 위기감을 극대화한다. 특히 “쌍둥이 중에 남은 애, 걔도 살아있는 거 아니야?”라는 채화영의 섬뜩한 대사는 오장미(함은정 분)와 마서린, 두 쌍둥이 자매의 뒤엉킨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화려한 마서린과 달리 수수한 차림의 오장미의 등장은 뒤엉킨 쌍둥이의 운명이 어떤 반전을 맞게 될지 호기심을 무한 자극한다.

특히 “난 아무것도 빼앗기지 않을 거야. 절대”라고 차갑게 내뱉는 채화영과 “죗값을 어떻게 보상할 건데요?”라는 오장미의 대사가 연달아 등장하며 2차 티저 영상은 클라이맥스로 치닫는다. 오장미를 사랑하게 되는 두 형제 강백호(윤선우 분)와 강준호, 그리고 이들 사이에 긴장감을 더할 진홍주(김민설 분)까지,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가 숨 가쁘게 펼쳐지며 도파민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한다. 무엇보다 “내 딸을 훔쳐가고 느껴지는 거 없어?”라는 마지막 대사는 ‘첫 번째 남자’가 선보일 예측불가한 전개와 감정의 파고를 예고하며 첫 방송을 더욱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다.

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는 ‘태양을 삼킨 여자’ 후속으로 오는 12월 15일(월)에 첫 방송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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