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같이삽시다3’ 박원숙 오열→子 사망 심경고백 “미안하다 말하고 싶어”

기사입력 2023-04-04 21:28:54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기사의 0번째 이미지

‘같이삽시다3’ 박원숙 사진=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삽시다3’ 캡처

‘같이삽시다3’ 박원숙이 아들의 사망에 대한 심경을 고백하며 오열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삽시다3’(이하 ‘같이삽시다3’)에서는 손경이 관계 교육 전문가가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홀로 어두운 표정을 보였고 “좀 다른 이야긴데, 내 이야긴데 우리 아들 사고로 잃고 나서…”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어떻게 내 손을 떠났는데 싶고 또 어떤 믿음 생활을 하면서 다스리고 있는데 친동생이 ‘언니 그래도 심리 치료 좀 받아봐’ 해서 12만 원인가 이랬는데, 상담을 받았다. 그런데 12만 원으로 맛있는 것 사먹는 게 낫겠다 싶어서 안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들춰내고 싶지도 않아서 꾹꾹 눌러갔다”라며 “얼마 전에 한달 전, 20일 안으로 전화가 왔다. 이상한 남자인 줄 알았는데 ‘저는 선생님한테 맞아야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면서 울기만 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 열흘 안으로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날 무섭고 섬짓했다”라며 “기도를 하면서 있다가 갑자기 ‘혹시 사고를 낸 운전사 아닌가’ 했다. 누군지도 모르고 알고 싶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당시를 회상한 박원숙은 “고의가 아니니까 놔두라고 했다. 형사처벌도 하지 말랬는데 해야 하는 거라더라. 묻지도 않고 덮어두고 있다. 지금에서야 나한테라도 용서를 받고 싶었나. 나는 상처를 안건들이려고 누르고 있는데”라고 털어놨다.

그는 “나는 다 해결이 됐다. 사람은 한 번 왔다 가는데 먼저 간 사람도 있는데 다 오케이 됐어 했다”라며 “우리는 열차를 타고 종착역을 가는데 아들은 침대칸으로 먼저 간 거라고 하는데 위안이 됐다. 나도 좀 있으면 갈텐데 걔는 성질이 급해서 먼저 갔다 하고 건들이지 않는데, 그런 사람이 그렇게 나중에 전화했는데 그 사람인 것 같다. 동생들이 언니 전화를 받는데 그 사람인 것 같은데 말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손경이는 “나한테 이야기해주셨는데, 처음인데 말해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먼저 위로했고, 이 말을 들은 박원숙은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결국 오열했다.

그는 “최백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는 다른 의미로 그렇다. 10월달이었다. 11월 3일 이럴 때, 가을은 괜히 슬프잖아. 그런데 괜히 그냥 막 그쪽을 건들이지 않는 거다. 큰 상처 있는 걸 건들이지 않고 눌러 놓는 거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더불어 “이러면서도 그 남자가 그 운전기사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아들의 사망) 기사도 못봤다. 의사선생님이 사인을 말하려는데 이야기하지 말랬다, 안듣고 기사 난 거도 안봤다”라며 “진짜로 그렇게 상담 받아야 하나”라고 질문했다.

손경이는 “말해줘서 고맙다고. 너무 많이 우셨지 않나. 그거는 말하고 싶었던 거다. 하고 싶어 했다고 말씀하고 계신 거다. 잘 버텼다. 힘들었죠? 버텨야 한다”라고 위로했고, 박원숙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박원숙은 “내가 울려고 해도 울 때가 없더라. 주차장에서 울다가”라며 “내가 기본적으로 엄마로서 (안소영이) 아들에게 너무 헌신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내가 우리 아들을, (내가) 일하러 다니는 게 뭐가 잘난 거라고, 걔를 위하는 거라 생각하고 다녔던 건지. 내가 좋아서 다녔던건데”라고 말했다.

그는 “엄마가 최선을 다해서 할 도리를 다했는데 그러면 가슴이 아플텐데, 나는 0점짜리 엄마가 갑자기 그런 일을 당하니까 너무 미안하다는 말로 다 못할 만큼 너무 미안한 거다”라고 슬퍼했다.

이와 함께 “‘토지’라는 드라마 끝나고 상타고 기자들이 집으로 왔다. ‘엄마가 밖으로 다니고 그래서 엄마의 부재 때문에 힘들고 그러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아들이 ‘우리 엄마가 박원숙이라는 배우라서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했다”라고 말하며 울었다.

박원숙은 “나중에 부활해서 만나면 미안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라며 “전화가 왔으니, 그 사람에게도 편하게 지내라고 말하고 싶었다. 뭔가 빗장 닫은 적도 없는데 문이 열린 것 같다”라고 후련함을 보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정우성 측 “혼인신고? 배우의 사생활”
  2. 트리플스타, 사생활 논란 터졌다…전처·전...
  3. BTS 지민·송다은, 과거 연인 맞았다…...
  4. 아일리원, 내년 1월 5일 첫 미니앨범 ...
  5. 하니, 직접 밝힌 ‘♥양재웅’과 결혼 발...
  6. 강다니엘, 군대 간다…2월 9일 육군 현...
  7. 맥미걸, ‘위기의 아내’ 365mc 솔루...
  8. 원지, ‘창문 없는 사무실’ 논란 3차 ...
  9. SM 측 “윈터-정원 열애 사실무근......
  10. ‘부채도사’ 장두석 별세…향년 66세

전체

  1. "성관계 해야 퇴마"…30대 제자 성폭행...
  2. 리디아 고 "영부인과 골프 라운드? 저와...
  3. [단독] 빚내서 전기요금 낸 국립암센터…...
  4. 민주, 김혜경 여사 '황제골프 의혹' 고...
  5. 이 대통령 "CPTPP, 답답하겠지만 피...
  6. 농어민들 만난 이 대통령 "CPTPP 우...
  7. "한국 자작극"…북한, 안보리에 '맞불'...
  8. 북, 최전선에 보란듯이 자주포 배치…접경...
  9. 아침부터 만취해 강남대로 활보…결국 끌려...
  10. 오세훈 "상고 포기 목소리 내줘 고맙다"...

정치

  1. 리디아 고 "영부인과 골프 라운드? 저와...
  2. [단독] 빚내서 전기요금 낸 국립암센터…...
  3. 민주, 김혜경 여사 '황제골프 의혹' 고...
  4. '오·한 연대' 제안에…이준석 "뒤에서 ...
  5. 이 대통령 "CPTPP, 답답하겠지만 피...
  6. 농어민들 만난 이 대통령 "CPTPP 우...
  7. 북, 최전선에 보란듯이 자주포 배치…접경...
  8. '2심 무죄'에 당 일각 '오세훈 띄우기...
  9. 오세훈 "상고 포기 목소리 내줘 고맙다"...
  10. 소방청장 "부천 화재 지휘관 판단, 많은...

경제

  1. 9세 아들 허리에 밧줄 '꽁꽁' 묶고 마...
  2. 삼전닉스, 이번 주에 3분기 실적 발표…...
  3. 같은 매물인데 가격은 6억 차이…재건축 ...
  4. 추미애 "화형 당해도 소방 혁신"…이준석...
  5. 김성한 iM라이프 고문, ‘2026 사랑...
  6. 고려아연, 최윤범표 '책임경영' 통했다…...
  7. 이중근 회장 "유엔의날 국경일 되면 유엔...
  8. 정통 아메리칸 스포츠 브랜드 ‘재클라(j...
  9. 같은 매물인데 가격은 6억 차이…재건축 ...
  10. 환율 1320원 코앞까지 낮아졌는데…여전...

사회

  1. "성관계 해야 퇴마"…30대 제자 성폭행...
  2. 숨진 6개월 아기 생식기에 구더기…친모는...
  3. "한국 자작극"…북한, 안보리에 '맞불'...
  4. 아침부터 만취해 강남대로 활보…결국 끌려...
  5. '부캉이' 아직 부산 안 떠났다…사흘 연...
  6. [단독] 불타는 두루마리 휴지 '휙'…연...
  7. 오세훈 무죄 충돌…여 "증거 차고 넘쳐"...
  8. 119명이라더니 2,210명…KB국민은행...
  9. CCTV로 본 역삼 방화 순간…액체 '콸...
  10. 귀신 소리에 폭발음까지…불안에 떠는 접경...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여아 나체는 작품이 아니다"…유명호텔 ...
  2. 엔저로 급증하는 관광객에 일본 '몸살'…...
  3. 아들 따라 모은 포켓몬 카드…15년 뒤 ...
  4. "무능한 건 너"…트럼프·오바마, 중간선...
  5. 베네수 야권 지도자 마차도, 비밀리 귀국...
  6. 엔저로 급증하는 관광객에 일본 '몸살'…...
  7. 브라질 대선서 룰라 당선 확정…4선 대통...
  8. [굿모닝월드] 몸이 너무 무거워
  9. '로큰롤 황제' 엘비스 곡을 AI에 무단...
  10. 콜로세움까지 번진 시위…유럽 청년들 분노...

문화

  1. "일본 원작 의학 드라마에 5·18?"…...
  2. "의학 드라마에 왜 5·18을?" 청원 ...
  3. 북한서 쿠데타, 한국 침공…논란의 전쟁 ...
  4. '먼작귀' 열풍 이 정도?…'치이카와' ...
  5.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 무라카미 류 별세…...
  6. 유홍준, 관장직 물러난다…"모든 비판 전...
  7. MBN·한국음악저작권협회, K-콘텐츠 공...
  8. 숏폼 배경음 저작권료 240억 지급 보류...
  9. 문학동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다우키움...
  10. '칸의 여왕' 전도연, 오스카도 품을까…...

연예

  1. 솔비·이규한, 부부된다…내년 4월 비공개...
  2.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 기부…"복지...
  3. 장르가 된 이름 '박지현'…국악과 댄스,...
  4. '케데헌' 이재, 한국서 결혼식…외조부 ...
  5. '낭만 가객' 김용필, 콘서트 패러다임 ...
  6. 가수 최정철, 단독 콘서트 'RE:BOR...
  7. '나 항상 그대를' 작곡가 송시현, 프로...
  8. [공식] K-팝 전 세계를 잇다…'제1회...
  9. 35억 뷰 웹툰의 마법 같은 진화…뮤지컬...
  10. 신예 '율(Yul)', 가요계 묵직한 출...

스포츠

  1.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내일로 연기...
  2. FC서울, 10년 만에 리그 정상…통산 ...
  3. 쇼트트랙 최민정, 국대 은퇴 시즌 첫 경...
  4. 사이클 국가대표 정재섭, 아시안패러게임 ...
  5. 결정적 순간마다 홈런 또 홈런…김도영이 ...
  6.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무리…...
  7. 양궁 곽건휘, 남자 리커브 우승…한국 선...
  8. [오늘의 장면] 문도엽 환상 샷이글
  9.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에 ...
  10. 마침내 찾아온 '서울의 봄'…10년 만에...

생활 · 건강

  1. "'참피' 제주로 오나" 했는데 방향 더...
  2. 중국 향하다 제주로 방향 튼 초강력 태풍...
  3. '강도 5' 태풍 참피, 북상 중…방향 ...
  4. 남녀 생활기능 '확' 꺾이는 나이는?…질...
  5. 태풍 '참피' 영향에 제주·남부에 폭우…...
  6. "퇴실 전 다 정리"…에어비앤비, '이런...
  7. "가을인데 30도?"…서울, 관측 이래 ...
  8. 태풍 '참피' 방향 더 틀었다…한반도 영...
  9. MBN '결다전' 오늘 첫 방송…베트남전...
  10. "러너들의 요청 그대로 담았다"…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