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기사

기사목록 인쇄 |  글자크기 + -

임영웅 미담, 군대서도 따뜻했던 선임 ‘HERO’…“영웅아 최고였다”(전문)

기사입력 2023-05-01 15:59:29

기사 나도 한마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임영웅 미담 사진=‘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가수 임영웅의 미담이 또 한 번 공개됐다.

임영웅의 군대 후임 A씨는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임영웅 병장님과는 바야흐로 2012년 뜨거운 여름! 백골부대 GOP에서 선후임 관계로 처음 만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는 학업으로 인해 또래 친구들보다 군대를 늦게 가는 상황이었다”라며 “설상가상 배정받은 부대가 대한민국 육군에서 가장 빡세기로 유명한 백골부대. 설렘 반 긴장반으로 입대했던 때가 떠오른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아무래도 제가 입대가 늦다 보니 맞섬임들의 나이가 대부분 어리거나 한참 고참들은 동갑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상황을 각오하고 입대한 터라 담담한 척했지만 속으로는 싱숭생숭했던 마음이 가득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런 A씨에게 다가온 선임이 임영웅이었다. A씨는 “아직도 기억난다. 자신은 전역하고 ‘슈퍼스타K’에 나가 우승할 것이니 문자 투표 확실하게 하라고”라는 말로 친근함을 드러냈다.

또한 “GOP에서는 주간/전반야/후반야 이렇게 3가지의 근무형태로 이루어진다. 영웅이는 소초의 얼굴이자 두뇌를 담당하는 상황병으로 근무했다. 어느 날은 VIP 간부가 급습해 모두가 당황하고 있는 사이 깔끔한 브리핑을 통해 포상도 받은 임영웅 병장님의 클라스”라고 칭찬했다.

더불어 “그리고 매번 밖에서 고생한다며 근무자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 등 자신만의 선한 영향력을 무한히 쏟아줘 최강 소초(사단의 최강을 가리는 대회)를 이룰 만큼의 단단한 팀워크를 다지는데 큰 도움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A씨는 “소초 막내인 저에게 다가와서는 군에서는 귀하디 귀한 황금마차에서 갓 사 온 먹거리, 군 생활의 ACE로 거듭날 수 있는 꿀팁, 주변 맞선임으로 인해 억압된 상황을 보다 괜히 운동하러 가자며 제시간을 만들어주던 그 친구의 호의를 생각하니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 영웅아 최고였다”라고 고마워했다.

그는 “스무 살 초반! 피가 끓어오르는 청춘은 대부분 말을 내뱉기에는 능숙하지, 상대방 말을 귀 담아 듣는 경우는 대부분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웅이는 달랐다. 매번 상대방 말에 귀를 기울이며 자기 일인 마냥 공감, 조언해 주는 따뜻한 선임이자 친구였다”라며 “특히 축구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똘똘 뭉쳐 함께했던 짧지만 길었던 6개월간의 군 생활이 참 지금 생각해 봐도 너무나 즐겁고 소중한 추억으로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 이하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글 전문.

군대 후임들이 기억하는 임영웅 병장

본론으로 임영웅 병장님과는 바야흐로 2012년 뜨거운 여름!

백골부대 GOP에서 선후임 관계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업으로 인해 또래 친구들보다 군대를 늦게 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설상가상 배정받은 부대가 대한민국 육군에서 가장 빡세기로 유명한 백골부대.... 설렘 반 긴장반으로 입대했던 때가 떠오릅니다.

아무래도 제가 입대가 늦다 보니 맞섬임들의 나이가 대부분 어리거나 한~참 고참들은 동갑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상황을 각오하고 입대한 터라 담담한 척했지만 속으로는 싱숭생숭했던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숨도 못 쉬겠는 이 긴장된 공간에서 여유롭게 휘파람을 흥얼거리며, 한 손에는 열쇠를 휭~휭 돌리며 다가오던 선임이 바로 영웅이었습니다.ㅋㅋㅋㅋ

아직도 기억납니다 자신은 전역하고 슈퍼스타K에 나가 우승할 것이니 문자 투표 확실하게 하라고ㅋㅋㅋㅋㅋ

GOP에서는 주간/전반야/후반야 이렇게 3가지의 근무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영웅이는 소초의 얼굴이자 두뇌를 담당하는 상황병으로 근무했습니다.

어느 날은 VIP 간부가 급습해 모두가 당황하고 있는 사이 깔끔한 브리핑을 통해 포상도 받은 임영웅 병장님의 클라쓰..ㄷㄷ

그리고 매번 밖에서 고생한다며 근무자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 등 자신만의 선한 영향력을 무한히 쏟아줘 최강 소초(사단의 최강을 가리는 대회)를 이룰 만큼의 단단한 팀워크를 다지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소초 막내인 저에게 다가와서는 군에서는 귀하디 귀한 황금마차에서 갓 사 온 먹거리, 군 생활의 ACE로 거듭날 수 있는 꿀팁, 주변 맞선임으로 인해 억압된 상황을 보다 괜히 운동하러 가자며 제시간을 만들어주던 그 친구의 호의를 생각하니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합니다. (영웅아 최고였다ㅋㅋㅋㅋㅋ)

스무 살 초반! 피가 끓어오르는 청춘은 대부분 말을 내뱉기에는 능숙하지, 상대방 말을 귀 담아 듣는 경우는 대부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웅이는 달랐습니다. 매번 상대방 말에 귀를 기울이며 자기 일인 마냥 공감, 조언해 주는 따뜻한 선임이자 친구였습니다.

특히 축구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똘똘 뭉쳐 함께했던 짧지만 길었던 6개월간의 군 생활이 참 지금 생각해 봐도 너무나 즐겁고 소중한 추억으로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가장 많이 본 뉴스

MBN 스타

  1. 김옥빈, 11월의 신부 된다…비연예인과 ...
  2. 티파니♥변요한, 오늘 혼인신고 완료 “결...
  3. 효연 공식입장→직접 해명…버닝썬 김상교 ...
  4. 위댐보이즈, 최고 안무가 대상 “의미있고...
  5. 요아리 해명, 학폭 의혹에 “사실 NO…...
  6. 효연 해명, 버닝썬 김상교 소환에 “여배...
  7. 김동완 화해→에릭 심경고백 “멤버들+신화...
  8. 선미, 인형 같은 비율 자랑…청순한 예쁨...
  9. 김무준=‘양다리 불륜설’ 나가노 메이 韓...
  10. 임영웅 미담, 군대서도 따뜻했던 선임 ‘...

전체

  1. 출근길서 쏟아진 9개 질문, 용혜인 단 ...
  2. 이륙 3분 만에 급하강하더니…에어쇼서 팬...
  3. 미, F-35 동원 이란 해상 봉쇄 강화...
  4. 민주 '캐비넷' 역공에 한동훈 "그런 개...
  5. "사랑에 빠졌어"…빙속 스타, 뱀 가죽 ...
  6. 파주 카페 냉동창고에 여성 시신…'위조 ...
  7. "돈 없다"더니…경기지사 관사엔 12억,...
  8. 김승원, '오빠 호칭' 양 씨에 "카페서...
  9. [단독] 현직 우체국 직원, 사적보복 대...
  10. [팩트체크] 불 끄고 유튜브·OTT 봐도...

정치

  1. 공군사관 찾은 '공군 장교' 출신 장동혁...
  2. 군수지원함이냐 해상초계기냐…파병 수위 두...
  3. 용혜인 남편 최고위원 선출…남편은 "당이...
  4. "판사 나랑 단짝"에 "최 의원, 김 의...
  5. 김의겸 "조선제일가위, 김승원 녹취 편집...
  6. 용혜인, 장관 되면 맡을 정책인데…아이돌...
  7. 김승원·용혜인 논란 속 지지율 또 최저치...
  8. 김민석 "개헌, 국민 원하는 선까지"…장...
  9. '관심 지역' 도보 수색 불허…휴대전화 ...
  10. '전술핵 탑재 가능' 강건호 취역식에 '...

경제

  1. 지금처럼 집값 오르면…'강북·금천·도봉'...
  2. "중국 수출통제 뚫는다"…고려아연 '프로...
  3. 23개월 만에 최저 환율…기업들 달러 사...
  4. 올 추석 차례상 비용도 만만치 않네…동네...
  5. [날씨] 절기 '백로', 큰 일교차…동해...
  6. 추석에 회 한 접시·꽃게탕 먹어도 되겠네...
  7. 2030년 이자만 한 해 50조 넘어.....
  8. [굿모닝경제] 야구장 주문 1위는 물회·...
  9. 직장인 5명 중 1명 "직장 내 성희롱 ...
  10. 추석 차례상 비용 30만원대…작년보다 더...

사회

  1. 파주 카페 냉동창고에 여성 시신…'위조 ...
  2. [단독] 현직 우체국 직원, 사적보복 대...
  3. [팩트체크] 불 끄고 유튜브·OTT 봐도...
  4. 피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쾅'…안산서 ...
  5. [단독] 현직 우체국 직원, 사적보복 대...
  6. "우리 카페 아닙니다"…파주 냉동창고 사...
  7. '아동 12명 성범죄' 김근식, 내년 출...
  8. "113억 넣은 결과가 상폐"…제넨셀 투...
  9. 김승원 부인 돌봄센터 '학교'로 무단 표...
  10. '수원 마약영상' 30대 압색 안 한 경...

가장 많이 본 뉴스

국제

  1. 이륙 3분 만에 급하강하더니…에어쇼서 팬...
  2. 미, F-35 동원 이란 해상 봉쇄 강화...
  3. "사랑에 빠졌어"…빙속 스타, 뱀 가죽 ...
  4. 이란, 한국어로 "위험한 선택에는 대가 ...
  5. 기내서 난동 부린 승객의 최후…테이프로 ...
  6. "활주로 지나쳤다"…아마존 화물기, 트럭...
  7. 처참한 티베트 산사태 현장 첫 공개…네팔...
  8. 미국, 한국 '호르무즈 기여 검토'에 "...
  9. 보복·재보복 악순환…미국 '동맹국 지원'...
  10. 활주로 넘어 차 들이받은 화물기에 5명 ...

문화

  1. 영화 '오디세이' 올해 2번째 천만 관객...
  2. '스파이더맨 4' 최단기간 1조 2천억 ...
  3. [GAMFF]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
  4. [GAMFF] 노희영 "AI 시대 대체 ...
  5. 영화 '오디세이' 1천만 관객 돌파…개봉...
  6. 가수 김나영, 하림의 명곡 '사랑이 다른...
  7. [GAMFF] "3D 데이터 96.4% ...
  8. [MBN이 본 신간] '태양도 움직인다'...
  9. [GAMFF] 유휴공간 활성화 체험형 콘...
  10. [굿모닝문화] 4만 3천 장의 사진 / ...

연예

  1.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 기부…"복지...
  2. 가수 십센치, 싱가포르 공연 끝낸 뒤 '...
  3. '싱어게인3' 준우승 소수빈, 7개월 만...
  4. 연우진-서현우-최영준, 미스터리 밀당의 ...
  5. '낭만 가객' 김용필, 콘서트 패러다임 ...
  6. 장르가 된 이름 '박지현'…국악과 댄스,...
  7. '나 항상 그대를' 작곡가 송시현, 프로...
  8. 가수 최정철, 단독 콘서트 'RE:BOR...
  9. 신예 '율(Yul)', 가요계 묵직한 출...
  10. 35억 뷰 웹툰의 마법 같은 진화…뮤지컬...

스포츠

  1. 손흥민, '1골 1도움' 맹활약…안세영 ...
  2. 아시안게임 축구 4연패 도전…이민성호, ...
  3. [단독] "정몽규 뽑아달라"던 심판 평가...
  4. "포켓몬 게임도 아시안게임 종목이라고?"...
  5. "투혼 불살라서 대한민국 영예를"…나고야...
  6.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 ESG 경영 ...
  7. [단독] "정몽규 뽑아달라"던 심판 평가...
  8.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 이에스지(ES...
  9. 국민체육진흥공단, 자립준비 청년의 ‘홀로...
  10. [오늘의 장면] 아시안게임도 부탁해!

생활 · 건강

  1. 동해안 시간당 40㎜안팎 강한 비…포항·...
  2. "가슴속 홧병, 웃음으로 뻥 뚫어드립니다...
  3. 'MBN 아카데미 파트너스'론칭…국비 평...
  4. "달리며 탄소중립 실천"…'제12회 I ...
  5. 고혼진리퍼블릭, ‘부산 뷰티 라운지’ 오...
  6. 중국 왕홍 사로잡은 K-뷰티의 저력
  7. 서울 내일 최고 39도…광복절까지 '찜통...
  8. [날씨] 무더위 속 곳곳 비·소나기
  9. 2년 6개월 공백 메울 강원랜드 새 수장...
  10. 장류조합 남윤기 전무 "품질·위생관리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