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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죽포차’ 제대로 터졌다…최양락, 인생 61년 만에 첫 사장님 데뷔 [M+TV인사이드]

기사입력 2023-12-17 13: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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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이 인생 61년 만에 사장님이 됐다. 사진=‘깐죽포차’ 캡쳐

최양락이 인생 61년 만에 사장님이 됐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제작 래몽래인)에서 최양락은 드디어 팽현숙 그늘에서 벗어나 포차 사장님으로 변신, 61년 동안 품어온 꿈을 이루게 됐다.

최양락은 시작부터 자신의 계획을 제작진에게 털어놨고, 기획, 연출, 소품, 잡일 등 모든 일을 맡아 ‘깐죽포차’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울분을 터트리며 포차 주방장으로 팽현숙을 섭외한 최양락은 직원으로 이상준과 유지애를 만났다.

아이돌을 직원으로 원했던 사장 최양락은 예상치 못한 이상준이 등장하자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였고, 연이어 러블리즈 유지애가 등장하자 광대가 폭발하는 등 개그맨 후배와 걸그룹을 대하는 극과 극 반응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깐죽포차’ 가오픈 준비에 나선 네 사람은 강원도 봉평 전통시장에 방문했다. 주방장 팽현숙은 손님들에게 드릴 자연산 재료들을 거침없이 담아냈고, 사장 최양락은 직원 유지애를 꼬드겨 두 팀으로 나누어 장을 보기로 했다. 사장님 팀인 최양락, 유지애는 강원도 음식인 메밀전과 막걸리로 안주 벤치마킹에 도전, 오일장 안에 있는 메밀전 집을 방문해 메밀전 레시피를 공수했다. 최양락은 또 막걸리를 마시며 베짱이 본능을 드러내기도.

반면 음식 재료로 카트를 가득 채운 팽현숙은 놀고 있는 최양락, 유지애를 발견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팽현숙 역시 메밀전 매력에 푹 빠져 메밀전 장인의 반죽 비법과 불판 대여에 성공했다. 숙소로 돌아간 네 사람은 가오픈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자, 재료 손질에 몰두했다.

최양락은 또 밤을 손질하던 이상준이 “뺄까요? 이거 손이 너무 가요”라고 하자 “안 들어가도 되지만, 그거 까기 귀찮다고 뺄까요? 이따위 사고방식은 말아먹기에 십상이지”라고 일침을 날려 사장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최양락의 일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상준은 “지금 나는 밤~까기”라면서 최양락의 원조 알까기 개그를 소환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저격했다.

네 사람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재료 손질을 완벽하게 끝내고, 세팅된 포차로 향했다. 사장 최양락은 반강제로 받아낸 화환 열전에 직원들 앞에서 어깨가 올라갔고, 유재석, 전유성, 박명수 등 톱스타들의 전화 연결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본격적으로 앞치마를 입고 최양락, 이상준은 가게 세팅을, 팽현숙과 유지애는 음식 준비를 마쳤다. 가오픈 10분 전 이상준은 거리로 나가 직접 명함을 돌리며 홍보에 나섰고, 오픈 후 최양락과 팽현숙, 유지애는 역사에 남을 첫 손님을 맞이했다. 연달아 이상준이 취향을 저격하는 개그로 가족 손님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깐죽포차’는 한순간에 손님들로 북적해졌다.

사장 최양락은 첫 손님부터 어린이 손님, 부부 손님 등 하나하나 찾아가며 소통을 나눴고, 손님들을 살폈다. 최양락과 이상준은 또 환상의 티키타카로 ‘깐죽 케미’를 더해 손님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팽현숙은 ‘홍합탕’, ‘무채 무침’, ‘도토리묵 무침’ 등 초특급 안주들을 서비스로 제공해 군침을 유발했고, 손님들의 요리 극찬이 끊이지 않았다.

네 번째 손님으로 외국인 손님을 맞이한 최양락은 멕시코 사람이지만 경기 민요 전수자라는 말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아리랑을 요청했다. 외국인 손님의 수준 높은 아리랑에 화답하기 위해 팽현숙과 유지애는 각자 다른 스타일로 답가를 불렀고, 이상준은 ‘슈퍼주니어’에 빠져 한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말에 절친 김희철의 영상 편지를 전달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성공적인 가오픈 축하를 위해 사장 최양락은 즉석에서 ‘요술공주 샐리’라는 곡을 부르며 포차 분위기를 높였다. 이에 이상준은 “치킨 광고 아니에요?”라면서 최양락과 티격태격해 모두를 웃게 했다.

방송 말미 잊지 못할 첫 장사의 기억을 만든 최양락과 팽현숙, 이상준, 유지애는 초토화된 포차를 뒤로한 채 정식 오픈 전, 가오픈을 운영하면서 느낀 개선해야 할 점을 정리했다. 직원들이 요청한 개선 사항을 수용한 사장 최양락은 “부족한 점을 이제는 내가 다 개선을 하겠다. 내일은 하자 없이 기분 좋게 맞이하자”며 정식 오픈에 대한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과연 네 사람은 문제없이 정식 오픈을 할 수 있을지, ‘대박 조짐 대박 낌새’라는 구호에 맞게 ‘깐죽포차’는 대박 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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