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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3’ 전현무·곽튜브, 여경래 셰프와 여수 찐 맛집 발굴 성공

기사입력 2026-01-31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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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채널S ‘전현무계획3’

‘전현무계획3’ 전현무-곽튜브가 ‘먹친구’ 여경래 셰프와 함께 ‘미식과 낭만의 도시’ 여수의 ‘찐’ 맛집을 대거 발굴했다.

30일(금) 방송된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16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51년 차 중식 대가’ 여경래가 전남 여수에서 유쾌한 먹트립을 펼치는 현장이 공개됐다. 이들은 여경래가 “여수 간귀!”라고 인정한 노포 중국집부터 ‘포장마차 감성 끝판왕’인 장어·새조개 샤브샤브 맛집까지 섭렵하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이날 여수에 뜬 전현무-곽튜브는 여경래 셰프와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여경래는 여수에 대해, “‘여’경래! 내가 사는 곳 ‘수’원. 그래서 여수~”라는 아재식 이행시로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곧장 “오늘은 중국집 노포로 시작하겠다. 세계 음식 대회 심사위원이시니 (맛 평가가) 남다르실 것”이라며 기대했다. 반면 곽튜브는 “중국집이면 오히려 셰프님을 보고 섭외를 안 해줄 것 같다”고 불안해했고, 전현무 역시 “거장이시라 (사장님이) 부담될 수 있다”며 공감했다. 그러자 여경래는 “난 거장이 아니라 짜장~”이라는 아재 개그를 시전해 웃음을 안겼다.

유쾌한 분위기 속, 세 사람은 노포 중식당에 도착했다. 여경래가 직접 섭외에 나선 가운데, 맛집 사장님은 “동네 분인 것도 같고…”라며 그를 못 알아봤다. 여경래는 인지도 굴욕에 “시골 아저씨 되부렀네”라며 너털웃음을 지어 ‘쿨’ 면모를 보였다. 이후 그는 “여기 있으니 옛 추억이 생각난다. 이런 곳에서 수타를 했다”고 아련하게 말했다. 이때 사장님이 다가왔는데, 사장님은 “예전에 간짜장 잡숫고 가신 것 같애~”라고 여경래를 아는 척을 해 현장을 뒤집어 놨다. 이후 ‘할머니 사장님’표 탕수육, 팔보채, 잡채밥, 간짜장 등 중화요리가 한 상 가득 차려졌고, 여경래는 “옛날엔 탕수육 먹을 때 ‘찍먹’이란 개념이 없었다. 당연히 ‘부먹’이었다”고 해 ‘부먹 VS 찍먹’ 논쟁을 종결시켰다. 그러면서 그는 “할머니가 여수 간귀시네~”라면서 맛을 극찬했다.

만족도 높은 첫 끼를 마친 뒤, 전현무는 “SNS 상에서 ‘전현무계획이 실패한 식당’으로 유명한 7천원 백반집에 가자”며 발걸음을 옮겼다. 2년 전 시즌1 당시 전현무-곽튜브는 여수역 역무원이 추천으로 해당 맛집을 방문했다가 문이 닫혀 실패했던 곳이었다. 이날 가게 문이 열린 것을 확인한 세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재도전했다. 하지만 맛집 사장님의 건강 문제로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전현무계획’ 최초로 두 번 허탕 친 맛집이 발생했지만, 전현무는 “사장님이 편찮으시니 이해한다”면서 “우리 장어·새조개 샤브샤브 먹으러 가자!”라고 계획을 재빨리 수정했다.

세 사람은 여수 돌산대교 밑에 위치한 한 식당을 찾았다. 전현무는 “우린 힙한 곳만 다닌다”며 바닷가 포장마차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그러나 커플들로 가득 찬 식당에서 곽튜브는 “현무 형이 아직 결혼 안 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냐”는 질문을 던져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여경래는 “(전현무가) 눈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아니다. 다 때가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던 중, 밑반찬으로 굴, 낙지호롱, 갯장어 뼈 회, 갯장어 튀김 등이 서빙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현무는 여경래에게 “벌떡주 드시겠느냐?”라고 권했으나, 곽튜브는 “형이 드셔야 해서…”라며 전현무를 저격(?)했다. 나아가 곽튜브는 옆 테이블의 ‘연상연하’ 커플을 보더니 “누나 바이브는 어떠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나한테 누나? 다 누워 계신다. 일어나셔야 만나지”라고 답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드디어 장어 샤브샤브가 나오자 이를 맛본 세 사람은 “너무 부드럽다”, “내일 또 생각날 듯”이라며 감탄했다. 여경래는 ‘남성성’에 좋다는 부추를 한가득 입에 넣으면서 전현무에게 “미안하다. 저도 소문을 들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에겐남’ 전현무를 뜨끔하게 만들었다. 전현무는 침착하게 “전 부추가 필요치 않다. 냄새도 맡기 싫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으로 새조개 샤브샤브를 영접한 세 사람은 전현무표 조합인 ‘데친 시금치+청경채’ 먹방을 선보였고, 여경래는 “이런 먹조합을 추천해줘서 너무 좋다”며 ‘엄지 척’을 보냈다.

여경래 셰프와 함께 제대로 ‘먹고 즐긴’ 여수 먹트립이 마무리 된 가운데, 이어진 예고편에는 ‘경기도의 숨은 맛’ 1탄으로 안양을 찾은 전현무-곽튜브의 먹트립이 담겨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3’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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