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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첫방①] 박서준X박형식X고아라, 묘한 인연 시작됐다

기사입력 2016-12-20 06:55:02 | 최종수정 2016-12-20 11: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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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손진아 기자] ‘화랑’에서 박서준, 박형식, 고아라의 묘한 인연이 시작됐다.

19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개새’로 불리는 무명(박서준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무명은 절친 막문(이광수 분)과 함께 막문의 아버지와 누이를 찾기 위해 천인에게는 금지된 성문을 넘어 왕경에 가기로 했다. 두 사람은 목숨 걸고 성문 넘는데 성공했지만 이후 내기판에서 정체를 들키게 되면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장터를 휘어잡는 이야기꾼인 아로(고아라 분)는 밀린 품삯을 제대로 주지 않는 사장에게 복수하기 위해 독에 든 술을 단번에 들이켰다. 이후 그는 술에 취한 채 저잣거리를 휘청거리며 돌아다녔고, 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이를 포착한 무명은 술에 취한 아로를 구했고, 두 사람은 첫 대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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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랑 캡처


삼맥종(박형식 분)은 귀족의 위협을 피해 살고 있었다. 그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소(김지수 분)과 팽팽하게 대립했고, 지소는 싸늘한 삼맥종에게 “네가 세상에 드러나는 날은 내가 정한다”고 말했다.

막문은 여전히 위기를 이어갔다. 우연히 삼맥종의 얼굴을 봤다가 죽임을 당할 뻔했으며, 통행패도 없이 왕경에 입성한 게 들통나게 되면서 귀족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막문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무명은 어김없이 등장했다. 그는 “난 인생이 운빨이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너 오늘 운 없다”라고 말한 뒤 화려한 무술 실력으로 제압했다.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으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린 첫 드라마이다.

이날 방송은 무명, 삼맥종, 아로의 삼각 인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무명과 아로는 저잣거리에서 첫 만남을 가졌고, 삼맥종과 아로는 왕경에서 벌어진 잔치에서 마주하며 묘한 분위기를 그려냈다. 잔치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화랑들의 모습도 첫 공개됐다. 훈훈한 외모로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반류(도지한 분)와 수호(최민호 분)가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무명으로 활약한 박서준의 존재감이 빛을 발했다. 박서준은 왕경 입성기를 통해 코믹, 액션, 로맨스 등 장르를 소화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처럼 사납고 새처럼 자유로운 ‘개새’다운 활약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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