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사소한인터뷰] ‘프듀2’ 유선호 “여자가 된다면? 민현이형 유혹할거에요”

스타들의 사소한 생활이 궁금하다고요? 배우부터 개그맨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동안 팬과 일반인들이 궁금했던 사소하고도 은밀했던 사항, 스타의 A부터 Z까지를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김솔지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유선호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에서 유독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방송 초반 자신을 ‘6개월차 병아리 연습생’이라고 소개했던 그는 타이틀곡 ‘나야 나’ 안무 수업 당시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쏘리쏘리’, ‘봄날’, ‘열어줘’, ‘슈퍼 핫’ 등의 무대에서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으로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 욕구를 자극시켰다.

또한 ‘삼시오끼’, ‘16학번’, ‘형 콜렉터’ 등 다양한 별명을 얻은 유선호는 귀여움과 섹시함을 겸비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최종 순위 17위에 올랐다.

Q. 이름의 뜻이 뭔가요?
A. 착할 선(善), 흴 호(皓)자를 쓰고 있습니다.

Q. 혈액형은요?
A. A형입니다.

Q.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A. 부모님과 동생, 몽실이(강아지)요.

Q. 고향은 어디인가요?
A. 인천입니다!

Q. 자신을 동물로 대표한다면, 어떤 동물이 떠오르나요?
A. 음..뚱뚱한 고양이? 사람들이 제 얼굴형이랑 닮았다고 하더라고요.

Q. 혹시 살면서 가장 후회됐을 때가 있을까요?
A. 부모님 말씀 안들었을 때요.

Q. 그럼 반대로 살면서 이것만큼은 정말 잘 했다!
A. 우리 엄마 아빠의 아들로 태어난 것!

Q. 살면서 가장 창피했을 때는 없나요?
A. 갑자기 생각났는데, 중1때 학교 축제에서 걸스데이 ‘달링’을 춤 춘 적이 있어요. 그 당시 연습할 때 치마를 입고했는데, 친구가 제가 안에 바지를 입은 줄 알고 치마를 벗기더라고요. 하지만 전 그때 바지를 안입고 있었어요..

Q.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면?
A. ‘프듀2’에 나와서 좋은 형들을 만난 거요.

Q. 남들이 모르는 자신의 신체의 비밀 하나만 알려줄 수 있나요?
A. 전 몸에 털이 많아요.

Q.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A. 하나만 고르기 너무 어려워요..

Q. 그럼 싫어하는 음식은 없으세요?
A. 저는 치즈나 느끼한 것은 안 좋아해요.

Q. 그렇다면 요리는 잘 하세요?
A. 제가 컵라면 물 조절을 기가 막히게 잘해요. 또 계란프라이도 잘해요. 가끔 엄마한테 혼나긴 하지만(웃음).

Q. 평소 취미가 뭔가요?
A. 피아노랑 운동이요. 특히 농구를 좋아해요.

Q. 별명이 있나요?
A. 삼시오끼, 16학번, 형 콜렉터, 형 수집가 등등. 많아요!



Q. 요즘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A.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어요.

Q. 거울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나요?
A. 사실 제가 거울을 잘 안봐요. 아이라인 지울 때 잠깐 보는 정도? 그래서 딱히 무슨 생각이 들진 않아요.

Q. 내가 똑똑하다고 느껴질 때는 언제인가요?
A. 대본이나, 대사 외울 때 잘 외우는 편이에요.

Q.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있나요?
A. 저는 봄을 가장 좋아합니다!

Q. ‘돈을 줘도 이 것 만큼은 안 바꾼다’ 싶은 곳이 있나요?
A. 저희 집 강아지 몽실이요. 사실 ‘프듀2’에서 ‘봄날’ 무대를 할 때 (윤)지성 형이 감정 잡기 힘들 때 몽실이나 가족들을 떠올리라고 했었어요. 확실히 감정 이입이 잘 되더라고요 하하.

Q. 현재 가장 큰 고민이 있다면?
A. 이따 뭐먹지?

Q. ‘이것 덕분에 세상 살 맛난다’ 하는 것?
A.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이요.

Q. 인생에 터닝포인트라고 할 만한 것이 있을까요?
A. ‘프듀2’에 출연한 것!

Q. 10년 뒤, 꿈꾸는 모습이 있나요?
A. 저는 슈퍼스타가 되고 싶습니다.

Q. 평소 습관이나 버릇이 있나요?
A. 손톱을 자주 물어뜯어요. 고치고 있는데 잘 안되네요.

Q. 요즘 가장 ‘깨톡’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A. (최)민기 형이요. 뭐 먹을때마다 사진 찍어서 자랑해요.

Q. 팬으로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나요?
A. 비투비 선배님들이요.

Q.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A. 밥 먹을 때요! 요즘에는 든든한 세끼를 먹습니다 하하.

Q.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나요?
A. 지금 불러주시는 별명만으로도 만족합니다!

Q. 보물 1호는 무엇인가요?
A. 몽실이를 포함한 우리 가족이요.

Q. 좋아하는 색은?
A. 노란색, 핑크색. 주로 밝은 색을 좋아해요.

Q. 롤모델이 있나요?
A. 펜타곤 후이형이요.

Q. 나, 이것만큼은 자신 있다!
A. 음.. 농구?

Q. 만약 여자가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건 무엇일까요?
A. (황)민현이 형을 만나서 유혹할거에요. 아마 형도 넘어오지 않을까요?(웃음)

Q. 만약 로또 1등이 된다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나요?
A. 부모님께 집 선물이요!

Q. 원하는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무엇을 제일 갖고 싶은가요?
A.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순간이동을 해서 일어나자마자 샵에 가고요, 잠 잘땐 시간을 멈추게 하고 싶어요. 또 투명인간도 좋을 것 같아요.

Q. 어디로든지 여행을 갈 수 있다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요?
A. 발리 아니면 다낭이요.

Q. 최근 관심사가 있나요?
A. 이따 뭐먹을지 정했어요. 삼계탕을 먹으러 갈거에요!

Q. 나만의 스트레스 탈출 법이 있나요?
A. 옛날에는 혼자 운동하면서 풀었는데, 요즘은 그럴 시간이 없더라고요. 중요한건 요즘 스트레스가 많지 않아요(웃음).

Q. 나에게 노래란?
A. 평생의 숙제.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이 응원해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행복하시고, 부자되세요!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