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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①] ‘마녀’ 김다미 “1500:1 캐스팅, ‘정말 된 건가’ 싶었죠”

기사입력 2018-07-03 12:33:01 | 최종수정 2018-07-04 17: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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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김솔지 기자] 신예 김다미가 올해 가장 화려한 데뷔전을 치러 주목받고 있다. 박훈정 감독의 신작 영화 ‘마녀’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것.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다.

캐스팅 단계부터 궁금증을 낳았던 자윤 역은 김다미가 150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발탁됐다. 앞서 영화 ‘나를 기억해’에서 이유영 아역으로 짧게 출연했던 그가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에 원톱 주연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올해 가장 화려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게 된 김다미는 “큰 화면에 제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신기했다. 여러 가지 신경 쓰느라 스토리를 제대로 못 봤다. 다시 보고 싶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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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다미가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마녀’ 속 김다미의 모습은 신선하고 짜릿하다. 첫 작품임에도 흡인력 있는 연기로 베테랑 배우들 틈에서도 저만의 존재감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자윤 역에 신선한 얼굴이 필요했다’던 박훈정 감독의 탁월한 안목이 통한 것.

검증되지 않은 신예 김다미를 향한 우려는 영화를 통해 놀라움, 궁금증으로 바뀌었다. 작품 하나로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된 그는 이 자리까지 오게 된 캐스팅 과정에 대해 털어놨다.

“처음에는 캐스팅되고 이게 나한테 얼마나 큰 건지 체감하지 못했었다. 무조건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 그래서 자윤 역을 어떻게 해야 할까 부담감이 있었고, 영화가 완성되고 주인공으로서 잘 이끌며 연기 했나 라는 걱정이 들었었다.”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에 캐스팅된 소감은 어땠을까. 그동안 여러 차례 오디션을 봐왔지만 이보다 막중한 역할은 드물었을 터. 그럼에도 당당히 자윤 역에 이름을 올린 김다미는 ‘마녀’로 대중들과 만난 점에 대해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3차 오디션을 보고 감독님한테 전화가 왔다. 만났더니 자윤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얘기해주셨다. 그 당시에는 ‘정말 된 건가’ 믿기지 않았고, 그냥 ‘네’라고만 대답했었다. 나중에 집에 와서 부모님한테 얘기 하면서 ‘진짜 됐구나’ 깨닫게 됐다. 정말 좋았고, 부모님도 좋아하셨다. 행운이었다.”

첫 작품에서 상당한 비중을 맡은 만큼 쉽지 않은 과정이 따랐을 거다. 특히 극중에서 평범한 고등학생의 순수함과 기억을 잃은 인물의 비밀스러움을 모두 소화해야 했기 때문. 게다가 영화 속 액션은 여타 작품에서 보지 못했던 독창적이고 파괴력 있는 새로운 스타일을 구축해 김다미는 더욱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아무래도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액션이지 않을까 싶다. 자윤이의 액션적인 부분이 간결하고 절제돼있는데, 제가 운동하지 않았던 몸이라 힘 조절을 잘 못했었다. 그런 부분들과 표정연기를 같이 해야 했는데, 액션이 되면 연기가 안 되고, 연기가 되면 액션이 안 되더라(웃음). 그런 어려움이 있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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