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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타임머신] ‘가요톱10’부터 ‘뮤뱅’까지…지상파 가요 프로史

기사입력 2015-07-07 14:18:53 | 최종수정 2015-07-08 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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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1초가 빠르게 지나가는 요즘, 본방사수를 외치며 방영일 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날은 점점 줄고 있습니다. 클릭 한 번만으로 지나간 방송을 다운 받고, 언제든 보고 싶은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 모든 것이 빨리 흘러가는 현재, 지난 작품들을 돌아보며 추억을 떠올리고 이를 몰랐던 세대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손진아 기자] 매주 가요계 정상을 가리고 핫한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와 풋풋한 매력이 돋보이는 신인의 끼를 맛볼 수 있는 가요프로그램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1981년부터 ‘가요톱10’을 시작으로 지상파 3사에는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가요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았고, 이제는 한 주 방송되는 편성표에서 빠져서는 안 될 프로그램이 됐다. 보고 듣는 재미를 주고 있는 음악프로그램의 역사를 정리해봤다.

◇ ‘가요톱10’

KBS ‘뮤직뱅크’의 전신이기도 한 ‘가요톱10’은 1981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90년대까지 많은 인기를 얻었던 가요프로그램이다. ‘가요톱10’에는 매주 1위 가수를 뽑는 것 이외에도 골든컵 제도를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골든컵 제도는 5주 연속 1위에 랭크되면 1위 트로피 외에 골든컵을 수여하는 것으로, 가수 조용필이 ‘못찾겠다 꾀꼬리’ ‘친구여’ ‘어제 오늘 그리고’ 등으로 골든컵을 총 7회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역대 진행자 역시 화려하다. 1대 하지훈, 박혜리를 시작으로 임성훈, 김혜란, 손창민, 서성희, 오영실, 김광한, 김현주, 손범수 등이 MC로 활약했다.

◇ ‘인기가요’

1991년 포문을 연 ‘인기가요’는 SBS의 대표적인 가요 순위 프로그램이다. 1991년 시작으로 1993년 10월 폐지 수순을 밟았다 1998년 2월 다시 부활해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요 프로그램이다.

순위제를 시행했던 ‘인기가요’는 2003년 순위제를 폐지하고 매주 7명의 뮤지션을 꼽는 ‘Take7’를 시행하다 2013년 네티즌 투표로 이루어지는 순위제를 재도입했다. ‘인기가요’의 MC를 맡았던 스타들은 현재 이름만 거론해도 ‘핫’한 스타들이다. 배철수, 김희선, 김승현, 전지현, 이동건, 김민희, 소유진, 강타, 박한별, 김동완, 김희철, 장근석, 이특, 옥택연, 장우영, 설리 등이 MC 마이크를 잡았었다.

◇ ‘인기가요 베스트 50’

1995년 방영했던 MBC ‘인기가요 BEST 50’은 ‘생방송 음악캠프’와 ‘쇼!음악중심’의 전신이 되는 가요 프로그램이다. ‘인기가요 베스트 50’ 역시 순위제를 시행해 최고의 가수를 가려냈으며, 주제를 선정해 테마를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1대 MC 신은경, 김지수를 시작으로 이본, 정찬, 이매리, 김용만, 김남주, 이윤석, 김소연, 홍경인, 이제니, 우희진 등이 ‘인기가요 베스트 50’ 무대에 올라 수많은 가수들을 소개하며 입담을 뽐냈다.

◇ ‘생방송 음악캠프’

MBC ‘생방송 음악캠프’(1998)는 역대 가요 프로그램 중 가장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프로그램이다. 삐삐 롱스타킹 멤버가 한 카메라를 향해 침을 뱉는 행동을 하는가 하면, 립싱크에 불만을 제기했던 시청자들로 인해 모든 출연 가수들에게 라이브 무대를 진행하게 했다.

특히 2005년 7월에는 대중에겍 잘 알려지지 않거나 인디밴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코너에서 밴드 럭스와 함께 출연한 밴드 카우치의 한 멤머가 간주 도중 전라노출을 하면서 최대의 방송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건으로 ‘음악캠프’는 다시 시청자를 만날 수 없게 됐다.

◇ ‘뮤직뱅크’

‘가요톱10’에 바통을 이어받아 1998년부터 현재까지 많은 가수들을 소개하고 있는 KBS ‘뮤직뱅크’는 KBS의 대표 가요 프로그램이다. 현재 매주 금요일 K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는 ‘뮤직뱅크’는 K팝에 인기에 힘입어 114개국을 대상으로 생방송을 하고 있다.

특히 ‘뮤직뱅크’는 K팝을 알리기 위해 도쿄, 파리, 하노리, 홍콩, LA, 상파울루 등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류시원, 김지호, 주영훈, 김규리, 송혜교, 이나영, 김민정, 비, 슈, 최정원, 지성, 지현우, 소이현, 강경준, 박경림, 타블로, 송중기, 박은영, 유이, 보라, 박서준 등이 MC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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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 음악중심’

MBC ‘쇼! 음악중심’(2005)은 ‘생방송 음악캠프’가 폐지된 이후 3개월 만에 가요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선보였던 가요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더욱 다양한 무대를 꾸미며 공개방송을 진행했다.

현재 순위제를 시행하고 있는 ‘음악중심’은 2006년부터 순위제를 폐지했다 2013년 4월부터 다시 부활시켜 진행하고 있다. 역대 MC로는 신동욱, 홍수아, 브라이언, 김현중, 현아, 소희, 탑, 선예, 대성, 승리, 솔비, 티파니, 유리, 수지, 지연, 찬열, 초아, 엔, 민호, 예리 등이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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