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박성웅·이종혁에서 손승연까지 ‘보디가드’ 화려한 캐스팅
기사입력 2016-10-10 09:38:13
기사 | 나도 한마디 |


[MBN스타 김진선 기자] 영화 ‘보디가드’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보디가드’가 아시아 최초 한국 초연 무대를 갖는 가운데 캐스팅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10일 ‘보디가드’ 제작사에 따르면 이 작품은 ‘킹키부츠’에 이은 CJ E&M의 글로벌 공동프로듀싱 2호 작품이다.
세계 최초로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명곡들을 독점적으로 뮤지컬 무대화로 승인 받고, 영화 원작자 ‘로렌스 캐스단’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하는 등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총 6년의 기획 개발 단계를 거쳐 프로덕션의 완성도를 높인 뮤지컬로 2012년 5월,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성공적으로 초연 무대를 가졌다.
이후 지금까지 영국 투어, 아일랜드, 독일, 모나코, 네덜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화보다 간결해진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연출에 ‘I Will Always Love You’, ‘I Have Nothing’, ‘Run To You’ 등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명곡, 15곡이 더해졌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직업 경호원 프랭크 파머가 스토커에 쫓기고 있는 당대 최고의 여가수 레이첼 마론을 보호하면서 싹트는 러브 스토리를 그린 영화 ‘보디가드’(1992)는 ‘케빈 코스트너’와 ‘휘트니 휴스턴’의 출연으로 큰 관심을 모으며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4억 1천만 달러(한화 약 4천 9백억원)를 기록했고, 이는 전 세계 영화 박스 오피스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사운드 트랙 ‘I Will Always Love You’는 당시, 최초로 빌보드 차트 14주 연속 1위(약 4400만장 이상)라는 신기록을 세우는 등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었다.
특히 캐스팅이 눈길을 모은다. 레이첼 마론 역에 정선아, 이은진(양파), 손승연이 캐스팅되었다. 또, 카리스마 넘치는 로맨티스트 프랭크 파머 역에 강렬하고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대명사인 박성웅과 이종혁이 더블 캐스팅됐다.
정선아는 “최근 밝고 사랑스러웠던 캐릭터로 자주 무대에 섰지만,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진지한 면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양파는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음악을 듣고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지금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선뜻 결정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승연은 “5살 때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듣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며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좋아하는 만큼, 무대에 서는 매 순간이 행복할 것 같다. 두 선배의 무대를 보고 많이 배울 예정이다. 하지만 ‘휘트니 휴스턴’을 사랑하는 마음은 선배들에게 뒤지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레이첼의 언니 니키 마론 역에는 최현선이 분하며, 당대 최고의 스타를 위협하는 스토커 역에 이율이 맡는다. 프랭크와 레이첼에게 찾아 올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조언하는 등 프랭크를 돕는 동료 레이 역에는 김대령이 출연하며, 레이첼의 홍보 담당 스펙터 역은 임기홍이, 매니저 데버니 역에는 한동규가, 경호원 역에는 전재현이 맡는다.

‘보디가드’는 오는 12월15일, LG아트센터 아시아 최초 한국 초연 무대를 갖는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일 ‘보디가드’ 제작사에 따르면 이 작품은 ‘킹키부츠’에 이은 CJ E&M의 글로벌 공동프로듀싱 2호 작품이다.
세계 최초로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명곡들을 독점적으로 뮤지컬 무대화로 승인 받고, 영화 원작자 ‘로렌스 캐스단’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하는 등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총 6년의 기획 개발 단계를 거쳐 프로덕션의 완성도를 높인 뮤지컬로 2012년 5월,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성공적으로 초연 무대를 가졌다.
이후 지금까지 영국 투어, 아일랜드, 독일, 모나코, 네덜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화보다 간결해진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연출에 ‘I Will Always Love You’, ‘I Have Nothing’, ‘Run To You’ 등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명곡, 15곡이 더해졌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직업 경호원 프랭크 파머가 스토커에 쫓기고 있는 당대 최고의 여가수 레이첼 마론을 보호하면서 싹트는 러브 스토리를 그린 영화 ‘보디가드’(1992)는 ‘케빈 코스트너’와 ‘휘트니 휴스턴’의 출연으로 큰 관심을 모으며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4억 1천만 달러(한화 약 4천 9백억원)를 기록했고, 이는 전 세계 영화 박스 오피스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사운드 트랙 ‘I Will Always Love You’는 당시, 최초로 빌보드 차트 14주 연속 1위(약 4400만장 이상)라는 신기록을 세우는 등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었다.
특히 캐스팅이 눈길을 모은다. 레이첼 마론 역에 정선아, 이은진(양파), 손승연이 캐스팅되었다. 또, 카리스마 넘치는 로맨티스트 프랭크 파머 역에 강렬하고도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대명사인 박성웅과 이종혁이 더블 캐스팅됐다.
정선아는 “최근 밝고 사랑스러웠던 캐릭터로 자주 무대에 섰지만,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진지한 면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양파는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음악을 듣고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지금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선뜻 결정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승연은 “5살 때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듣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며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좋아하는 만큼, 무대에 서는 매 순간이 행복할 것 같다. 두 선배의 무대를 보고 많이 배울 예정이다. 하지만 ‘휘트니 휴스턴’을 사랑하는 마음은 선배들에게 뒤지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레이첼의 언니 니키 마론 역에는 최현선이 분하며, 당대 최고의 스타를 위협하는 스토커 역에 이율이 맡는다. 프랭크와 레이첼에게 찾아 올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조언하는 등 프랭크를 돕는 동료 레이 역에는 김대령이 출연하며, 레이첼의 홍보 담당 스펙터 역은 임기홍이, 매니저 데버니 역에는 한동규가, 경호원 역에는 전재현이 맡는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