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기획…‘삼시세끼’③] 시즌제 아닌 포시즌제(Four Season) 미리보기
기사입력 2014-12-08 14:43:11 | 최종수정 2014-12-08 18:18:19
| 기사 | 나도 한마디 |
[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가 시즌제가 아닌 포시즌제를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시세끼’는 두 도시 남자, 이서진과 옥택연이 서울에서는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밥 한 끼를 가장 어려운 방식으로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별다른 큰 사건 없이도 케이블 예능프로그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7%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인 ‘삼시세끼’가 조만간 가을 편을 끝낸다.
‘삼시세끼’ 나영석 PD는 앞서 “‘삼시세끼’는 1년 정도의 장기 프로젝트”라고 밝힌 바 있고, 보도를 통해 애초 예정했던 8회에서 2회 연장에 스페셜 방송 1회까지 연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시청자들을 기쁘게 했다.
그렇다면 다음 시즌은 어떤 모습이 될까. ‘삼시세끼’ 제작진은 계절 변화를 중심으로 시즌을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겨울 편에 대해서는 “딱히 농사를 짓는 건 아니지만, 며칠은 살아봐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겨울철 시골에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짧게나마 그려내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봄에 나물 캐 먹고, 여름에 구슬땀 흘리는 것이 특별한 의도를 담거나 의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도시에는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그런 모습조차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일 것”이라며 “누구나 한 번쯤은, 특히나 도시의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자연 속으로 돌아가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 같은데 이를 대리만족하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중점으로 ‘삼시세끼’의 사계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삼시세끼’가 담고자하는 사계절의 의미를 전했다.
겨울 편은 활동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봄이나 여름 편보다는 조금 짧은 분량으로 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골을 소재로 한 다른 예능프로그램들 또한 겨울 촬영분 동안 농사를 짓지 못하는 점 때문에 게스트들과 게임을 하거나 주변 마을 주민들과 추억을 쌓는 방식으로 주로 진행됐다.
KBS2 ‘사남일녀’가 어르신들과 부모자식 간의 추억을 쌓는 것이라면, ‘청춘불패’가 게임을 하는 종류였다. 하지만 이 방식 모두 ‘삼시세끼’의 방향과는 거리가 멀다. 서울 남자들의 좌충우돌 귀농기를 그려 지금의 이서진-옥택연의 모습과 가장 흡사한 모습을 보이는 SBS 교양프로그램 ‘농비어천가’의 겨울은 주로 장비 정리, 집안 보수 등의 일상으로 그려졌다.
별다른 농촌 생활을 할 거리가 없는 겨울 기간에는 그렇다면 게스트의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는 것은 아닐까. 이에 나 PD는 “우리는 시골의 의미를 찾거나 그럴 정도로 거창하게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고 말하며 지금처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그려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그는 “‘삼시세끼’를 통해 농촌이라는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시청자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고,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 생활을 하면서 재밌으면 그걸로 됐다. 지금까지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때 그렸던 머릿 속의 생각들을 잘 담아낸 것 같다”고 말하며 가을 편에 대한 만족을 드러냄과 동시에 다음 시즌에서도 작위적이지 않은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과연 한 차례 돌풍을 일으켰던 ‘삼시세끼’가 내년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bn_star
<관련 기사> [M+기획…‘삼시세끼’①] ‘뺄샘’의 미학…사람들을 유혹하다
<관련 기사> [M+기획…‘삼시세끼’②] 모시기vs부리기…‘삼시세끼’가 게스트를 대하는 법
<관련 기사> [M+기획…‘삼시세끼’④] ‘삼시세끼’가 시골 마을을 떠날 수 없는 이유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시세끼’는 두 도시 남자, 이서진과 옥택연이 서울에서는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밥 한 끼를 가장 어려운 방식으로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별다른 큰 사건 없이도 케이블 예능프로그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7%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인 ‘삼시세끼’가 조만간 가을 편을 끝낸다.
‘삼시세끼’ 나영석 PD는 앞서 “‘삼시세끼’는 1년 정도의 장기 프로젝트”라고 밝힌 바 있고, 보도를 통해 애초 예정했던 8회에서 2회 연장에 스페셜 방송 1회까지 연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시청자들을 기쁘게 했다.
그렇다면 다음 시즌은 어떤 모습이 될까. ‘삼시세끼’ 제작진은 계절 변화를 중심으로 시즌을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겨울 편에 대해서는 “딱히 농사를 짓는 건 아니지만, 며칠은 살아봐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겨울철 시골에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짧게나마 그려내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봄에 나물 캐 먹고, 여름에 구슬땀 흘리는 것이 특별한 의도를 담거나 의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도시에는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그런 모습조차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일 것”이라며 “누구나 한 번쯤은, 특히나 도시의 일상에 지친 사람들은 자연 속으로 돌아가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 같은데 이를 대리만족하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중점으로 ‘삼시세끼’의 사계를 그려나갈 것”이라고 ‘삼시세끼’가 담고자하는 사계절의 의미를 전했다.
겨울 편은 활동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봄이나 여름 편보다는 조금 짧은 분량으로 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골을 소재로 한 다른 예능프로그램들 또한 겨울 촬영분 동안 농사를 짓지 못하는 점 때문에 게스트들과 게임을 하거나 주변 마을 주민들과 추억을 쌓는 방식으로 주로 진행됐다.
KBS2 ‘사남일녀’가 어르신들과 부모자식 간의 추억을 쌓는 것이라면, ‘청춘불패’가 게임을 하는 종류였다. 하지만 이 방식 모두 ‘삼시세끼’의 방향과는 거리가 멀다. 서울 남자들의 좌충우돌 귀농기를 그려 지금의 이서진-옥택연의 모습과 가장 흡사한 모습을 보이는 SBS 교양프로그램 ‘농비어천가’의 겨울은 주로 장비 정리, 집안 보수 등의 일상으로 그려졌다.

사진 출처=공식 홈페이지
또한 그는 “‘삼시세끼’를 통해 농촌이라는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시청자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고,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 생활을 하면서 재밌으면 그걸로 됐다. 지금까지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을 때 그렸던 머릿 속의 생각들을 잘 담아낸 것 같다”고 말하며 가을 편에 대한 만족을 드러냄과 동시에 다음 시즌에서도 작위적이지 않은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 과연 한 차례 돌풍을 일으켰던 ‘삼시세끼’가 내년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bn_star
<관련 기사> [M+기획…‘삼시세끼’①] ‘뺄샘’의 미학…사람들을 유혹하다
<관련 기사> [M+기획…‘삼시세끼’②] 모시기vs부리기…‘삼시세끼’가 게스트를 대하는 법
<관련 기사> [M+기획…‘삼시세끼’④] ‘삼시세끼’가 시골 마을을 떠날 수 없는 이유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