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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펭수, 저세상 텐션으로 마성의 매력 발산 [M+TV인사이드]

기사입력 2019-11-05 10: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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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펭수, 김장훈 등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V2’ 캡처

'마리텔V2' 펭수가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으로 차기 '우주 대스타'의 면모를 폭발 시켰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연출 박진경, 권성민, 권해봄, 이하 ‘마리텔 V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도티, 펭수, 김장훈, 노사연, 노사봉, 지상렬, 김구라, 장영란, 쯔양이 각양각색의 개성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전반전이 끝나고 펭수는 '마리텔 하우스' 어디를 가든 이어지는 격한 환호성과 사인 요청으로 '대세 펭귄'의 위엄을 자랑했다. 후반전 시작 후 펭수는 '차기 우주 대스타의 영업 방송'을 알리며 도티가 없는 틈을 타 "지금부터 이 방은 펭수방"이라고 선언해 숨겨왔던 '야망 펭귄'의 면모를 드러냈다.

도티와 펭수가 선보일 후반전 콘텐츠는 자존심을 걸고 벌이는 매력 대결이었다. 이들의 첫 번째 대결은 댄스로 도티의 팬들이 심판을 하게 됐다. 블랙홀처럼 빠져드는 펭수의 춤선에 흔들렸던 도티 팬들은 결국 도티를 선택했다. 두 번째 대결은 요들송으로 펭수의 팬들이 심판을 보게 됐다. 급하게 요들송을 배운 도티가 의외의 실력을 발휘했지만, 펭수에게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펭수의 요들송에 시청자들은 “문을 여니 알프스가 보인다”라고 감탄했고, 승리는 펭수에게 돌아갔다.

이 가운데 펭수는 '직딩인 내가 이렇게 펭수를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어 펭랑해', ' 펭수 애교에 32살 이모 마음이 녹는다'라며 들어온 10만원 도네이션에 격렬한 트월킹을 보답해 마지막까지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상악화로 울릉도에도 못 간 김장훈은 아쉬운 대로 강릉에서 ‘독도 멤버 숲 트레이닝’을 펼쳤다. 그는 개그맨 최성민, 에바, ‘숲제자들' 김성곤과 박성민과 함께 하게 됐다. 이들은 '독도 이행시', '제시어가 들어간 노래 부르기' 등 게임을 이어가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밤이 되자 작은 콘서트를 개최했다. 김장훈은 가수로서 가창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하이라이트는 김이 서리는 안경으로 시작부터 남다른 웃음을 준 '숲제자' 박성민이었다. 그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음 실력과 김이 서린 안경으로 사람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이어 '독도 멤버 숲 트레이닝'의 마지막은 김장훈이 부르는 '독립군 애국가'가 장식했다. 그는 "멋있으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독도는 영혼의 보험 같은 거예요. 내가 흔들릴 때마다 '내 본적지는 독도고 난 독도 지킴이다'라는 것이 나를 바로 일으켜 세우게 한다"며 진한 감동의 울림을 전했다.

노사연, 노사봉, 지상렬은 후반전에도 '사랑과 전쟁'을 이어 나갔다. 앞서 배려와 사랑을 강조했던 노사연이 "이건 이혼감"라며 선넘는 상담을 이어나갔다. 이후 결혼 3년차 부부 개그맨 이은형, 강재준이 등장해 "SNS에 서로의 엽기 사진을 찍어 올리다 보니 '럽스타그램'이 가능할지 모르겠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노사연은 "너희는 적 같은 부부", "조금씩 노력하면 할 수 있다" 라고 조언하면서 사이다급 상담을 마무리 했다.

김구라, 장영란, 쯔양은 후반전에서 최형진 셰프와 집에서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마라 소스, 마라 치킨과 마라 족발 요리법을 배웠다. 이후 이들은 매운맛을 총집합 시킨 ‘죽지 마라’에 도전했다. 먼저 장영란이 매운맛에 정신을 차리지 못한 가운데, 쯔양 역시 눈이 풀리고 다리가 풀릴 정도로 강렬한 매운맛에 고통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죽지 마라'를 만든 최형진 셰프가 매운맛에 혼미해진 모습을 끝으로 매운맛 먹방에 종지부를 찍었다.

펭수의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부터 김장훈의 '멤버 숲 트레이닝'까지 신박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이번 방송은 레전드 방송으로 호평받았다.

뿐만 아니라 방송 후 공개된 다음 주 예고편에서 아이즈원 전 멤버가 참석한 '연말 홈 파티' 현장부터 김장훈의 '복면가숲', 유민상과 쯔양의 만남 등 풍성한 콘텐츠 방송들이 예고돼 기대를 끌어올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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